안녕하세요! 오늘도 제가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이치조 미사키의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입니다. 이 책은 제26회 전격소설대상 ‘미디어워크스문고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은 작품입니다. 특히, 선행성 기억상실증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사랑의 복잡함과 아련함을 담아내어 정말 가슴이 뛰었어요. 앞으로 이 쿨하면서도 다정한 소년 가미야 도루와, 기억을 잃어가는 소녀 히노 마오리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그 감정을 함께 나누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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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이치조 미사키
제26회 전격소설대상 ‘미디어워크스문고상’ 수상작
총 4,607편의 응모 작품 중 최고로 손꼽힌 걸작,
모든 심사위원이 눈물을 쏟은 압도적 작품!
목차
- 모르는 남자애의, 모르는 여자애
- 걸음을 뗀 두 사람
- 이 여름은 언제나 한 번
- 하얀 공백
- 모르는 여자애의, 모르는 남자애
- 마음은 너를 그리니까
이 책의 주인공은 고등학생 가미야 도루입니다. 그는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를 돕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인기있는 소녀 히노 마오리에게 거짓으로 고백하게 되죠. 그런데 제시한 고백 조건이 정말 기막힙니다. ‘서로 말 걸지 말 것’, ‘짧은 연락’, ‘내가 정말로 좋아하지 말 것’이라는 세 가지인데요, 처음엔 이 모든 게 심심한 가짜 연애 같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도루는 자신의 마음이 변해가는 걸 느끼게 됩니다. 이해를 초월한 감정이 쌓이면서 두 사람의 상황은 점점 복잡해지는데, 히노가 기억을 잃어가는 아픔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많은 독자분들이 이 소설의 내용에 공감하실 거라 생각해요. 우리 모두 각자의 청춘에서 한 번쯤은 느껴봤던 감정을 생생하게 그려냈기 때문이죠. 히노가 잊어버린 그날의 기억을 도루가 매일매일 새롭게 쌓아가려는 모습은 잊지 못할 순간으로 남습니다. 아주 고통스러운 사랑이면서도 아름답고 감동적인 관계를 만들어가거든요. 제 주변 친구들도 이 책을 읽고 난 뒤, 눈시울이 붉어지곤 했습니다. 작가가 그려내는 섬세한 캐릭터들과 그들의 아픔, 사랑, 그리고 갈등은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게 하며 또 다른 사랑 이야기를 선사하죠. 그래서 이 책 추천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답니다. 이치조 미사키의 문장력과 그 안에 담긴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느끼며, 여러분도 한 번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저자 ‘ 이치조 미사키’에 대하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로 제26회 전격소설대상 ‘미디어워크스문고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매일 기억이 리셋되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이라는 자칫 진부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치밀한 구성과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반전으로 풀어내 수준 높은 청춘 소설을 창조했다는 극찬을 받으며 뛰어난 신인 작가의 등장을 알렸다. 평범하지만 한없이 다정한 소년 가미야 도루가 사고로 기억장애를 앓는 소녀 히노 마오리를 만나 서툴지만 따뜻하게 마음을 쌓아가는 이 이야기는 봄의 벚꽃, 초여름의 자전거, 한여름의 불꽃놀이 등 청춘을 상징하는 풋풋한 풍경과 어우러져 독자에게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한다. 하지만 두 주인공의 모습이 사랑스러우면 사랑스러울수록 독자가 느낄 슬픔과 여운은 점점 더 깊어지는 아이러니 또한 경험하게 될 것이다. 저자의 또 다른 작품으로는 《네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君が最後に遺した歌》가 있다.
결국 이 책은 단순한 연애 소설이 아닙니다.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진정한 사랑을 발견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죠. 이러한 감정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가미야 도루와 히노의 사랑을 간접적으로 경험하시길 바라며, 이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위안이 되어주는 작품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결국 사랑은 기적 같은 순간을 통해 비로소 우리에게 다가온다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책이기도 하네욤. 그래서 이 책 추천을 마무리하며, 여러분의 사랑 이야기도 더욱 특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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