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세이, 책 리뷰

『나로 늙어간다는 것』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주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엘케 하이덴라이히의 ‘나로 늙어간다는 것’이라는 에세이입니다. 나이 듦에 대한 복잡한 감정과 동시에 그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이 책은, 많은 이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해줄 것 같습니다. 무려 독일 아마존 종합 1위를 기록하며 2024년 최고의 논픽션이라는 평을 받았다고 하니, 기대가 큽니다. 최근 블로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도 이 책을 접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나이 듦에 대해 새롭게 깨달은 것은, 행복이 우리가 끊임없이 추구해야 하는 이상적인 ‘상태’가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나이 듦을 받아들이면서, 우리는 그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더 잘 느끼는 법을 배워가야 한다는 사실 말이에요! 도대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지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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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늙어간다는 것

엘케 하이덴라이히

“누구나 오래 살고 싶어 하지만 아무도 늙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
이 얼마나 아이러니한가?”
시크한 82세 독일 할머니가 선사하는 나이 듦의 철학

『나로 늙어간다는 것』

목차



  • 들어가며
  • -내 인생, 완전히 망했어
  • -내 인생, 완전히 멋졌어
  • -자, 이제 두 인생 중 하나를 골라보라
  • 나이 들었다는 건 내게 어떤 의미일까?
  • 젊음이란 무엇일까?
  • 실수 뒤에도 삶은 계속된다


엘케 하이덴라이히는 자신의 삶을 반추하면서 나이 듦이 어떤 의미인지를 끊임없이 탐구합니다. 그는 노인이 되어가면서 느끼는 두려움보다 행복을 발견하는 방법을 더 많이 소개합니다. 특히 그가 강조하는 부분은, 인생은 실수의 연속이라는 것입니다. 실수 뒤에 올 삶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 속에서도 새롭게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있다는 메시지가 매우 감명 깊었습니다. 무대 뒤에서 인생이라는 연극의 각본을 쓴다고 할 때, 우리는 어떤 결말을 상상할까요? 그 결말을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 오히려 우리의 목소리를 더 분명하게 만들어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하이덴라이히는 이렇게 말합니다. “인생은 우리가 부딪히는 고난과 시련을 통해 이루어진다. 그러니, 우리 각자는 자신 초장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합니다. 이제는 나이가 어려도 할머니가 아닌 ‘냉소적이고 고집스러운’ 자신을 잃지 말아야겠다고 느꼈습니다. 나이듦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 안에서 자신을 찾아야 한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깊게 체감했습니다. 나이 듦에 대한 주제는 어쩌면 너무 진부하고 고리타분할 수도 있지만, 하이덴라이히는 이 주제를 색다른 시각으로 풀어냅니다. 그는 ‘멀리서 바라봐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강조하며, 어느 주름에서든 우리는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



저자 ‘엘케 하이덴라이히’에 대하여

Elke Heidenreich
독일 대표 작가이자 오펜바흐 문학상 수상 작가. 1943년 독일 헤센주 코르바흐에서 태어나 뮌헨, 함부르크, 베를린에서 독문학, 연극학, 종교학, 언론학 등을 두루 공부했다. 1970년부터 방송 작가와 진행자로 활동하면서 드라마 각본과 여러 편의 영화 시나리오를 썼다. 1983년부터 1999년까지 잡지 〈브리기테〉(Brigitte)에 고정 칼럼을 연재했고 오랫동안 스위스 공영방송 SRF의 문학 프로그램과 독일 공영방송 ZDF의 책 소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문학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데 커다란 역할을 담당했다. 80세가 넘은 지금도 출판평론가이자 작가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독일 쾰른에 거주하고 있다.
1992년 첫 단편집 《사랑의 식민지》(Kolonien der Liebe)를 출간했고 1995년에 동화 《검은 고양이 네로》를 펴내어 수십만 부가 팔리면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문학과 아동ㆍ청소년 문학작품을 다수 썼고, 오펜바흐 문학상 외에도 에른스트 요한 문학상을 비롯해 여러 상을 받았다. 《검은 고양이 네로》는 네덜란드에서 ‘올해 가장 아름다운 동화’로, 프랑스에서 어린이 권장도서로 선정되었다.
저자가 2024년에 출간한 《나로 늙어간다는 것》은 출간되자마자 독일 아마존 종합 1위를 기록하며 그해 가장 많이 팔린 최고의 논픽션이 되었고 수많은 독일 사람들의 ‘나이 듦’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있다.
*인스타그램 @dies_ist_elke_heidenreich


결국, ‘나로 늙어간다는 것’은 단순한 나이 듦을 넘어, 오히려 자신의 삶을 새롭게 바라보게 만드는 책입니다. 연극의 각본을 썼듯, 우리가 쓴 정반대의 시각에서 오늘의 나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이 책은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권장할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제게는 이 책이 ‘책 추천’ 리스트에 올라간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나는 이제 더 이상 나이 듦을 걱정하기보다는, 매 순간을 가치 있게 여기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반드시 읽어보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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