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책 리뷰

『오무라이스잼잼 15』, 만화 분야 14위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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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무라이스잼잼 15

조경규

『오무라이스잼잼 15』, 만화 분야 14위 책 추천

목차



  • 들어가며
  • 311화 그리고 또 콩국수의 계절이 오겠지
  • 312화 시험날 아침엔 스크램블드 에그
  • 313화 브로콜리의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 314화 연유처럼 끈적이고 달콤한 삶
  • 315화 육회도 한때는 어렸었단다
  • 316화 따로국밥 따로 또 같이


조경규의 ‘오무라이스잼잼 15’는 정말 매력적인 만화입니다. 만화라는 매체를 통해 우리가 매일 하는 일상적인 음식에 대한 이야기와 그로 인해 생기는 가족 간의 소중한 감정을 풀어내고 있어요. 이 책은 마치 제가 무심코 지나쳤던 삶의 순간들을 돌아보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특히, 311화 ‘그리고 또 콩국수의 계절이 오겠지’에서 느꼈던 따뜻한 기억들이 새록새록 다시 떠오릅니다. 콩국수라는 음식이 단순한 한 접시에 불과하지 않고, 그 안에 담긴 저자의 가족과의 추억이 느껴지니 마음이 정말 따뜻해졌습니다. 그리고 시험날 아침에 스크램블드 에그를 준비하는 장면에서는 부모의 사랑과 기다림이 어떤 것인지, 그저 먹고 사는 것 이상의 의미를 느끼게 되었어요.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이 책은 단순히 음식 만화가 아니라 삶의 다양한 모습들을 조명하는 만화라 할 수 있어요. 그 모든 이야기에 녹아있는 따뜻함이 정말 좋았습니다.

전 작가의 이야기에 담긴 철학적 가치와 함께, 음식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게 됐어요. 해물누룽지탕을 통해 그가 그리는 인간상은 누군가의 삶을 감싸주는 맞춤형 따스함과 같다니, 우리들도 서로에게 그런 따뜻함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만의 두 아이를 생각하며 ‘오무라이스잼잼’의 이 에피소드를 통해 자녀양육에 대한 고민과 그에 대한 가족간의 연대감을 다시금 느끼게 되어 감사합니다. 결국 음식이 최고의 기억을 만들어내는 건 아닐까요? 이 책은 단순히 요리에 대한 이야기일 뿐 아니라, 매일의 일상에서 우리가 가족과 함께 나누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이 책 추천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savour(음식의 맛을 느끼는)를 해보기를 바랍니다!



저자 ‘조경규’에 대하여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나 여덟 살부터 끄적끄적 만화를 그렸습니다.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그래픽디자인을 전공하고 서울에서 디자이너로, 일러스트레이터로 부지런히 살아가던 중 편집자의 권유로 서른다섯 살에 본격적인 첫 만화를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2010년부터 다음웹툰에서 매년 1시즌씩 연재 중인 만화 〈오무라이스잼잼〉은 우리 주변의 일상 음식과 소중한 가족 이야기를 한데 버무리는 행복한 작업입니다. 지은 책으로 국수그림책 〈800〉과 시화집 〈반가워요 팬더댄스〉, 만화책 〈내 이름은 팬더댄스〉, 중국요리 탐방만화 〈차이니즈봉봉클럽〉, 일상 음식을 다루는 〈오무라이스잼잼〉, 돼지고기 요리를 총망라한 〈돼지고기동동〉, 아내와 함께 만든 사진책 〈오무라이스잼잼-웹툰과 함께 읽는 사진앨범〉 등이 있습니다. 그래픽, 웹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을 아우르는 그간의 작업을 모아 〈조경규 대백과〉라는 책도 냈습니다. 아내랑 두 아이와 함께 서울에 살고 있습니다.


읽고 나니 다시 한번 우리 주변의 음식들을 돌아보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이 책은 인간의 따뜻한 정을 드러내주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자신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 감정을 돌아보게 하는 귀중한 작품이 아닐까 싶네요.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께는 이 만화가 대단히 좋은 자료가 될 것 같고, 부모가 되는 과정에서도 정말 소중한 가르침을 줄 수 있는 만화라 생각합니다. 여러분, ‘오무라이스잼잼 15’를 통해 그동안 놓쳤던 소중한 관계를 되새기며 여유를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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