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책 리뷰

『코스모스: 가능한 세계들』, 과학 분야 65위에 오른 앤 드루얀의 책 추천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바로 『코스모스: 가능한 세계들』입니다. 칼 세이건의 전설적인 『코스모스』의 후속작으로, 과학 분야 65위권 안에 든 책인데요, 개인적으로 정말 푹 빠져서 읽게 되었습니다. 복잡한 과학 이론만 가득한 게 아니라, 인간의 본성과 역사, 그리고 우주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공존하는 책이라서 독후감으로 꼭 책 추천을 하고 싶었어요. 사실 책 추천을 할 때마다 그 어떤 과학책보다도 이 책이 주는 울림이 꽤 남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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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가능한 세계들

앤 드루얀

대한민국 과학자들이 추천하는 과학 도서 1위 칼 세이건 『코스모스』의 정식 후속작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이 읽은 과학책 중 하나인
칼 세이건 『코스모스』의 영혼을 계승한 단 하나의 책!

『코스모스: 가능한 세계들』, 과학 분야 65위에 오른 앤 드루얀의 책 추천 후기

목차



  • 한국어판 서문: 과학의 소리
  • 프롤로그: 꿈은 지도
  • 1장 별로 오르는 사다리
  • 2장 오, 위대한 왕이시여
  • 3장 사라진 생명의 도시
  • 4장 바빌로프
  • 5장 우주의 커넥톰


읽으면서 참 여러 감정이 들었어요. 앤 드루얀은 과거와 현재, 과학자들의 숨은 이야기까지 섬세하게 풀어내면서 우주와 생명의 신비, 그리고 인류가 직면한 위기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특히 과학이라는 것이 단순히 수식과 기호의 집합이 아니라 우리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강력한 메시지라는 점에 저도 모르게 크게 공감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니콜라이 바빌로프 같은 과학의 순교자들의 이야기에 마음이 뭉클해졌고, 그분들의 용기와 희생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과학의 기초가 되었음을 새삼 깨달았어요. 『코스모스: 가능한 세계들』은 단순히 과학 정보만을 전달하는 책이 아니라 인간의 감정을 건드리는 깊이 있는 이야기들이 곳곳에 숨어 있어서, 그게 이 책에 푹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였던 것 같아요. 이런 면에서 보면, 제 주변에도 과학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이 책 추천을 해드리면 조금은 편견이 허물어질 듯한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과학에 대한 사랑과 낙관, 그 속에서 발견되는 인간다움이 책 속에 우아하고 따뜻하게 담겨 있어, 이 점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책을 덮고 나서 한동안 우주 여행을 다녀온 듯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저는 이걸 계기로 앞으로도 꾸준히 과학 책 추천을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자 ‘앤 드루얀’에 대하여

Ann Druyan
앤 드루얀은 미국 항공 우주국(NASA) 보이저 성간 메시지 프로젝트의 기획자였고, 2005년 러시아 ICBM으로 발사된 솔라 세일을 활용한 최초의 심우주 탐사 우주선의 프로그램 기획자였다. 작고한 남편 칼 세이건과 함께 1980년대에 「코스모스」 텔레비전 시리즈를 만들어서 에미 상과 피보디 상을 받았고, 공저로 6권의 책을 써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렸다. 드루얀은 또 워너브러더스 제작, 조디 포스터 주연, 밥 저메키스 감독의 영화 「콘택트」를 공동 제작했다. 폭스 채널과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이 제작한 「코스모스: 스페이스 타임 오디세이(Cosmos: A Space Time Odyssey)」의 대표 제작자, 감독, 공동 저술가로 2014년 피보디 상, 미국 제작자 조합상, 에미 상을 받았다. 에미 상 13개 부문에 오른 「코스모스: 스페이스 타임 오디세이」는 전 세계 181개국에서 상영되었다. 드루얀은 2020년 첫 방영될 「코스모스: 가능한 세계들(Cosmos: Possible Worlds)」의 총 제작자, 작가, 감독이다. 소행성 세이건(2709)과 드루얀(4970)은 결혼 반지 같은 궤도로 영원히 함께 태양을 돌고 있다.


이번에 읽은 『코스모스: 가능한 세계들』은 과학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고 싶은 분들께 강력히 책 추천 드립니다. 복잡한 과학 이론에 지친 분들, 혹은 과학이 어렵게만 느껴졌던 분들에게도 따뜻한 위안과 영감을 줄 거라 확신해요. 저도 앞으로 이 책에서 배운 과학의 정신과 낭만을 마음에 새기며 살아가려고 합니다. 과학이 우리에게 전하는 희망과 사랑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어서, 이 글을 통해서도 책 추천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봅니다. 꼭 한 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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