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정말 몰입해서 읽은 책 한 권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이희영 작가님의 『테스터』입니다. 원래 청소년 문학에는 좀 소홀한 편이었는데, 이 책은 청소년 분야 44위라는 기록도 있고, 작가님 팬이라 집어 들었는데 완전 빠져들었네요. 책 추천을 주저할 수 없을 정도로 독특하면서도 생각할 거리가 많은 작품이라 기쁨 반 놀람 반으로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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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터
이희영
30만 독자를 사로잡은 《페인트》의 이희영이 돌아왔다
이희영 작가가 선사하는 세계의 안과 밖이 뒤집히는 경험
목차
- 프롤로그 사라진 것들 ㆍ 007
- 1장 白 ㆍ 035
- 2장 林 ㆍ 059
- 3장 鳥 ㆍ 075
- 4장 星 ㆍ 098
- 5장 種 ㆍ 116
- 6장 色 ㆍ 136
- 7장 歌 ㆍ 172
- …
『테스터』는 말 그대로 ‘테스트’받는 아이들의 이야기지만, 저에게는 그것 이상의 의미가 깊게 다가왔어요. 마오라는 햇빛 알레르기를 가진 소년이 숲속 집에서 외롭게 살다가, 또 다른 생존자인 하라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요, 과학의 발전과 인간의 욕망 사이에서 점점 어두워지는 세계를 그려내더군요. 처음에는 SF 디스토피아라고 해서 너무 복잡하거나 멀게 느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우리 현실과 너무 닮았다는 생각에 오싹해지더라구요. 책 속에서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시험의 윤리 문제, 과학기술의 진화가 가져오는 무거운 윤리적 질문들이 숨겨져 있어서 저도 자꾸만 고개를 끄덕이게 됐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작가님이 전하는 ‘과연 인류는 자연의 법칙을 거스를 권리가 있는가?’라는 물음에 가슴이 뭉클했어요. 진짜 이 책은 책 추천 리스트에 강력히 올려야 했던 작품이에요. 사람과 AI, 그리고 자연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마오는 정말 우리 모두가 고민해야 하는 존재가 된 것 같았답니다. 솔직히 읽는 내내 질문의 연속이라 약간 머리가 아프기도 했지만, 이렇게 생각을 뒤집는 경험이 오랜만이라 그런지 더 뜻깊었어요. 나는 과연, 어디쯤 서 있나? 라고 책장을 덮고 한참을 생각해봤답니다. 확실히 이희영 작가님의 작품답게 디테일과 반전도 대단했어요. 누구보다도 ‘책 추천’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이 소설은 정말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추천하고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작년 읽은 책 중에 가장 신선하고 생각거리 많은 작품이었어요.
저자 ‘이희영’에 대하여
단편소설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로 2013년 제1회 김승옥문학상 신인상 대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8년 『페인트』로 제12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같은 해 『너는 누구니』로 제1회 브릿G 로맨스릴러 공모전 대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나나』, 『보통의 노을』, 『챌린지 블루』, 『썸머썸머 베케이션』 등이 있다.
『테스터』는 평범하지 않은 독서 경험을 선사해주는 책 추천 작품입니다. 숲속의 고독한 소년과 과학의 어두운 그림자가 만나는 이 작품은 분명히 청소년 분야 44위에 오른 이유가 있었어요. 저는 이 책 덕분에 과학 기술과 인간 윤리에 대해 다시금 깊이 고민하게 됐답니다. 그리고 이 감동과 질문들을 나누고 싶어져서 글을 쓰게 됐네요. 여러분도 기회 되시면 꼭 한번 읽어보세요! 책 추천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이렇게 멋지고 생각할 거리가 많은 이야기를 만나기 쉽지 않으니까요. 앞으로도 좋은 책 추천 많이 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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