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천선란의 ‘천 개의 파랑’입니다. 요즘 한국 SF의 주목을 받는 작가의 작품인 만큼, 기대가 되더라고요. 이 책은 진보하는 기술 속에서 잊혀진 존재들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심사평을 보니 정말 간절하게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그래서 안락사당할 위기에 처한 경주마 ‘투데이’와 하반신이 부서진 휴머노이드 기수 ‘콜리’의 이야기를 기대하며 읽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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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파랑
천선란
우리 SF를 물들일 가장 따뜻한 색, 파랑
목차
- 천 개의 파랑 ㆍ7
- 작가노트 ㆍ356
- 심사평 ㆍ359
- 수상소감 ㆍ373
책을 읽으면서 자연과 인간, 그리고 동물과 로봇이라는 소재가 참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특히, 낙마를 선택한 콜리의 결정은 많은 감정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가 느꼈을 고뇌와 아픔은 독자로서 진정으로 이해하고 공감하게 만들었죠. 보경이와 은혜의 이야기도 잊을 수 없습니다. 이들은 단순한 소외된 존재가 아닌, 우리가 함께 나아가야 할 의미 깊은 존재들이라는 점을 일깨워 주었어요.
세상은 빠르게 돌아가고 많은 것들이 진화하고 변화하지만, 천선란은 그 속에서도 잊지 말아야 할 목소리를 만들어냈습니다. 행복과 위로, 애도와 회복을 주제로 한 이야기는 가슴을 울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특히 “함께 나아가는 방법을 보여주는 따뜻하고 찬란한 소설”이라는 최진영 작가의 평에 깊이 공감했어요. 우리는 흔히 바쁜 일상 속에서 소외된 이들을 잊고 지내기가 쉽지만, 이 책이 내게 주는 교훈은 다시 한 번 그들을 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도 많은 감동을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이 책 추천합니다!
저자 ‘ 천선란’에 대하여
소설가 동식물이 주류가 되고 인간이 비주류가 되는 지구를 꿈꾼다. 작가적 상상력이 무엇인지에 대해 늘 고민했지만, 언제나 지구의 마지막을 생각했고 우주 어딘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꿈꿨다. 어느 날 문득 그런 일들을 소설로 옮겨놔야겠다고 생각했다. 대부분의 시간 동안 늘 상상하고, 늘 무언가를 쓰고 있다. 2019년 9월 첫 장편소설 『무너진 다리』를, 2020년 7월 소설집 『어떤 물질의 사랑』을 출간했다. 2019년 『천 개의 파랑』으로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을 받았다.
출판사 서평에서 느낀 것처럼 우리는 현대 사회에서 미처 보지 못한 가치들을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소외된 존재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자유와 행복의 의미를 다시금 깨달았어요. 블로그를 시작하는 분들부터, 감정에 더 공감하고 싶으신 분들께도 ‘천 개의 파랑’은 큰 의미가 있는 책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잊고 있던 것들을 일깨우고,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줍니다.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이 책을 다시 꺼내어 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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