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책 리뷰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소설 분야 283위의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이번에 읽은 책은 김초엽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입니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제목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무릎을 탁 치며 읽어보게 되었죠. 소설이라는 장르에 발을 들여놓은 작가가 그려내는 세상은 정말 아름답고도 서글프기까지 하답니다. 오늘은 이 책을 통해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와 개인의 삶을 탐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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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김초엽

무엇이 우리를 그럼에도 불구하고, 혐오와 차별, 모순으로 가득 찬 세계를 분투하며 살아가게 하는가!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소설 분야 283위의 책 추천

목차

  •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 007
  • 스펙트럼 057
  • 공생 가설 097
  •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145
  • 감정의 물성 189
  • 관내분실 219
  • 나의 우주 영웅에 관하여 273
  • 해설 | 인아영(문학평론가)
  • 아름다운 존재들의 제자리를 찾아서 321
  • 작가의 말 337

책은 다양한 단편들로 구성되어 있고, 그중에서도 단연 코어인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소통의 단절감, 이질감, 그리고 외로움을 극복하고 싶은 본능을 지니고 있는데요. 이와 같은 감정은 소설 속에서 과학자 할머니가 외계 생명체와의 만남을 통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려내며 더욱 심도 있게 다루어집니다. 특히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같은 우주라는 개념이 무슨 의미인가?’라는 질문이 계속 마음에 남더라고요. 또 다른 이야기인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는 우리의 존재와 의지를 성찰하는 주제로, 청춘의 방황을 그려내며 감정을 자극합니다. 나는 이 작품을 읽으며 내 과거의 고민을 돌아보게 되었고, 많은 청춘이 이러한 질문을 안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주장을 통해 차별과 모순, 이해할 수 없는 사랑을 우아한 언어로 끌어내는 김초엽 작가는 정말 영감을 주는 인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이 책 추천을 하고 싶었던 이유가 바로 이 부분이에요. 작가가 던지는 질문이 우리 삶의 의미에 대한 고민을 깊이 있게 할 기회를 주거든요. 왜 우리는 지금 이 자리에서 이리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걸까요? 이 책은 그 대답을 향한 여정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거예요!

저자 ‘ 김초엽’에 대하여

1993년생. 포스텍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생화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7년 「관내분실」과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대상과 가작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김초엽 작가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은 우리로 하여금 진지한 질문을 던지게 합니다. 이 책은 작가의 첫 소설집으로, 처음 읽은 작품 중 하나였으며, 소설이 주는 힘을 새삼 느끼게 되는 경험이었습니다. 이 작품집은 저처럼 혼란스러운 20대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큰 위안이 되어줄 것입니다. 스페셜하게 읽을 수 있는 이 작품, 제가 여러 번 말씀드렸듯이 정말 책 추천입니다. 타인을 이해하고 내가 누구인지를 대면하길 원한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그리고 저도 이 책을 다시 한 번 읽으면서 그동안 놓쳤던 부분들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김초엽 작가님의 작품, 간절히 바라던 바로 그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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