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도서에 도전해보았습니다 🙂 오늘 소개할 책은 신영철 외의 ‘어쩌다 도박’입니다. 최근 도박의 위험성이 날로 늘어남에 따라 도박중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는 이 책에 푹 빠져버렸어요. 도박의 세계가 얼마나 치명적일 수 있는지를 이야기하며, 저 역시 같은 길을 걷지 않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도박이 단순한 오락이 아닌 질병이라는 점에 강하게 공감했답니다. 책 추천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하고 싶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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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도박
신영철 외
목차
- 프롤로그
- 나는 어떻게 도박중독을 치료하는 전문의가 되었는가?_신영철
- 치료의 한 장면 한 장면을 고스란히 담아내다_최삼욱
- 많은 중독자가 치유와 회복의 출발선에 서기를_하주원
- 첫 번째 시간 – 도박중독은 병이다
- 도박한다고 수고가 많았습니다 | 당신은 ‘나쁜 놈’인가? | 정해진 시간에 나타나기 | 거짓말은 이제 그만 | GA에 다녀오기 | GA의 제1계명 | 당신은 도박중독자입니까? | 치료는 0 아니면 100 | 조절 도박은 가능한가? | 도박중독은 뇌의 병인가? | 도박중독은 90일병 | 내성과 금단증상 | 당신의 뇌가 문제다 | 하지 않겠다는 말은 하지 말라 | 도박에 잘 빠지는 성향 | 자극추구형 도박중독자 | 현실도피형 도박중독자 | 약물치료가 도움이 되는가? | 어떤 치료가 가장 좋은 치료인가? | 여성과 도박 | 여성 중독자들은 다 어디로 갔는가? | 여성 중독자들은 남성과 다른 임상 양상을 보이는가? | 여성 중독자,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 | 스스로 그리고 서로 돕기 위한 모임 | 운이 좋은 사람들
- 두 번째 시간 – 생각과 행동을 바꿔라
- 왜 비합리적인 행동을 할까? | 게으름, 도박중독자의 특성인가? |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것 | 왜 도박중독자임을 시인하지 않는가? | 당신은 도박을 끊을 수 없다? | 그래도 당신 책임이다 | 도박이 무서운 이유 | 인지왜곡, 잘못된 생각들 | 도박은 돈의 문제인가?| 즉각적인 보상이 중독의 핵심 | 왜 돈을 못 따는가? | 도박은 시간과의 싸움 | 오락인가, 도박인가? | 도박의 유형에 따른 분류 | 주사위는 기억력이 없다 | 끝난 경기에도 베팅을 할까? | 약간의 기술이 필요한 도박들 | 약간의 분석이 필요한 도박들 | 잘못된 생각과 행동들 | 스포츠 베팅에 열광하는 사람들 | 주식은 도박인가? | 주식중독자의 특성 |비트코인, 사다리, 파워볼 그리고 사설 FX마진거래 | 10대도 위험하다 | 내리막길은 고속도로다 | 병적인 낙관주의 | 우울해야 희망이 생긴다 | 선택적 정보 선택 | 어떤 도박이 중독성이 강할까? | 왜 ‘바카라’인가? | 하우스의 황제, 바둑이 | 돈을 잃는 줄은 아는데 | 미신적인 생각 | 좋은 것만 기억하기, 큰 승리 | 거의 이기기 직전의 기억들
- 세 번째 시간 – 도박을 끊어야 하는 이유
- 도박 치료의 이유 | 도박에서 벗어나서 좋은 점 | 아내의 얼굴을 그릴 수 있는가? | 신뢰, 도박으로 잃은 것 | 빚에 대한 의논 | 결과에 대해 스스로 책임지기 | 빚을 짊어지고 살자 | 꼬리를 남겨두지 말라 | 우선순위 정하기 | 좋지 않은 직업들 | 마음의 빚 갚기
- 네 번째 시간 – 급성기 최고의 전략, 36계 전법
- 고위험 상황 피하기 | 도박의 욕구가 올라오는 상황들 | 지갑에 뭐가 들었는가? | 36계, 급성기 최고의 전략
- …
이 책은 도박중독 치료의 권위자들이 전하는 고백과 치유의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과 심리적 요인을 통해 도박이 얼마나 인간의 삶을 송두리째 내팽개칠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나 역시 이 책을 읽으면서 한순간의 유흥이 가져올 수 있는 후폭풍을 절실히 느꼈고, 도박이 단순한 취미가 아닌 ‘뇌의 병’이라는 점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특히, 저자들은 도박중독의 원인이 단순히 돈에 대한 갈망이 아닌, 근본적으로 사람의 심리가 얽힌 문제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도박을 통해 느끼는 일시적인 쾌감은 결국 더 큰 불행으로 이어진다는 것이죠. 그들은 반복해서 중독에 빠지는 경향성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진단을 내리며 그들이 지닌 특성에 따라 접근법이 달라야 한다고 말합니다. 제가 이 책을 통해 느낀 것은, 도박중독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과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책 추천 없이 이 문제를 깊이 고민할 수 없었던 저에게 이 책은 매우 소중합니다.
또한, 치료의 한 장면 한 장면을 생생하게 묘사한 부분에서는 단순한 이론이 아닌 실제적이고 감정적인 접근을 느껴 더욱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도박중독자들과 그 가족들의 아픔과 희망의 여정을 통해 독자는 인간의 본성과 관계 맺음의 진정성을 여실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치유 여정이 종종 울컥하게 만들었고,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그 모습들이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더군요. 이러한 재미있는 서술 방식 덕분에 혼자서라도 도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지 않고 살 수 있다는 희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느낀 한 가지는, 이러한 도박 중독 문제가 단순히 개인의 선택이 아닌 사회적 구조와 문화적 배경에도 뿌리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도박 중독을 사회적 병리로 받아들이고, 그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결국,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내일의 자신을 위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지침이 되길 바랍니다. 책 추천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이 책, 꼭 읽어보세요!
저자 ‘ 신영철 외’에 대하여
경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의대에서 도박중독의 유전자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네소타대학교 중독클리닉 연수를 마치고 강북삼성병원에서 도박중독클리닉을 열어 15년간 도박중독자들을 만났다. 한국중독정신의학회 이사장을 역임했고, 도박중독의 치유와 예방에 헌신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KBS 〈아침마당〉, EBS 〈명의〉 등 많은 방송과 강연을 통해 현대인의 정신건강에 대해 소통하고 있다. 현재는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교수,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지친 현대인을 위한 정신과 의사의 조언을 담은 《신영철 박사의 그냥 살자》가 있다.
결국 ‘어쩌다 도박’은 도박중독에 대한 전인적 이해를 제공하는 귀중한 자료가 아닐 수 없습니다. 도박이 단순한 수치나 데이터의 범주가 아닌, 사람의 삶에 맞물려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니 블로그나 친구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는 마음이 절로 드네요. 도박중독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반드시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마지막으로 도박이 여러분의 삶을 지배하지 않기를 바라며, 이 책이 그 길로 가는 지침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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