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특별한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요즘 제가 읽고 있는 책은 이주량의 ‘당신이 모르는 진짜 농업 경제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농업의 경제적 측면과 진정한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있는데요. 농업이 단순히 밥을 짓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본의 탐욕, 국제 정치, 그리고 우리가 매일 경험하는 식량의 진실과 얼마나 복잡하게 얽혀 있는지를 느끼게 해주는 책이에요! 여러분께 진심으로 책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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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모르는 진짜 농업 경제 이야기
이주량
먹을 것이 넘쳐나는 미식과 먹방의 시대,
우리가 모르는 농업이라는 근원의 먹거리 산업 이야기
목차
- 프롤로그
- 가장 많이 먹고, 싸게 먹고, 멀리서 가져다…
- 1장 굶주림과의 투쟁, 식량에서 산업이 되기…
- 열매가 맺지 않으면 죽는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
- 트랙터의 탄생, 생존 농업에서 상업 농업으로
- 거름의 생태경제학
- 질소를 땅에 넣자 기아에서 벗어나다, 비료의…
- …
이주량 작가는 현대 농업이 목가적이지 않음을 강조하며, 대량 생산을 위해 얽혀있는 다양한 산업과 사회의 구조를 낱낱이 벗겨내고 있습니다. 농업은 단순히 자연 환경에서 곡물을 수확하는 것이 아니라, 국제 정치와 자본의 움직임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예를 들어, 이 책에서는 세계 곡물의 80%가 ABCD라는 아주 소수의 대형 기업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는 사실을 통해 농업의 본질을 직시하게 만들더라고요. 이처럼 풍부한 정보는 저에게 많은 충격을 안겼고, 한국 농업의 기적적인 발전에 대한 지식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농업이 단순 산업이 아니라 인류를 지탱하는 기반이라는 점도 매우 공감했습니다. 또한, 작가가 농업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농업 연구의 진면목을 말해주는 부분은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평소 농업에 대해 가지고 있던 편견이 얼마나 많았는지 깨달았네요. 농업은 단순한 생산과 소비가 아닌, 인간의 삶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복합적인 경제 현상이라는 사실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말 그대로, 농업의 다채로운 면을 탐험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누구든지 이 책을 읽는다면 온전하게 농업을 이해하고, 그 중요성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지금으로서 제가 가장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여러분도 꼭 읽어보세요! 그랬는데, 이 책이 더 흥미로운 건 작가가 세종대왕과 패스트푸드 문화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부분이에요. 이런 역사적 관점은 정말 눈이 번쩍 뜨이게 했고, 우리의 식탁이 어떻게 변화했는지에 대한 통찰도 주었습니다. 이처럼 이 책은 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지식이 풍부해 추천할 가치가 정말 높다고 느꼈습니다!
저자 ‘이주량’에 대하여
한국의 농업 과학기술은 세계적 수준이다.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품질의 쌀밥과 딸기, 사과를 먹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우유를 마시고 있다. 원재료와 식단의 다양성도 탁월하다. 우리만 모르는 우리의 일상이다. 좁은 농지와 열악한 기후조건, 인구 규모 등을 감안할 때 이 정도의 농업을 일구었다는 것은 기적에 가깝다. 한국의 농업기술 수준이 높았기 때문에 가능한 업적이다.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식품공학과를 졸업했다. 연세대 경영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현재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선임연구위원이다. 한국의 과학기술계와 농업계 사이에서 정책적 간극을 조정하는 중재자 역할을 하고 있으며 농업 R&D에 투자되는 돈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도록 연구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일을 하고 있다. 또 농식품 관련 해외 최신 동향과 정보를 수집하고 정부 사업을 기획, 평가, 조정하며 농식품 R&D 수행체계와 연구 프로그램을 개선하는 데 참여한다. 이 과정에서 공무원, 전문 연구자, 대학 교수, 투자자, 농민, 농산업체 종사자, 언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만나서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한다. 대학 시절 어떻게 하면 농업과 식품과 멀어질 수 있을지 고민했다. 나와 농업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 외도도 했다. 하지만 운명처럼 다시 농업으로 끌려 들어왔다. 20대 젊은 시절에는 어색했던 농업의 시간들이 나이가 들수록 이렇게 편안하고 재미있을지 몰랐다. 가장 좋아하고 보람을 느끼는 시간은 현장 농업인들과 함께 할 때다. 99번 현장을 가본 정책연구자와 100번 현장을 가본 연구자는 다르다는 것이 지론이다. 정책과 현장의 가교 역할을 하는 연구자이자 한국에서 농업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가장 활발히 소통한 연구자로 기억되고 싶다.
마무리하자면, 이주량의 ‘당신이 모르는 진짜 농업 경제 이야기’는 단순한 농업 경제 서적을 넘어서는 깊이와 통찰을 제공합니다. 농업은 단순히 우리가 먹는 곡물이 아니라, 세계 경제를 구성하는 복잡한 사회의 한 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영양가 있는 음식을 보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이면에 숨어 있는 다양한 경제적 관계를 이해하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농업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얼마나 왜곡되어 있었는지를 깨닫는 기회가 되었죠. 이 책을 통해 저와 함께 농업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꼭 읽어보시길 강력히 책 추천 드립니다! 꼭 이 농업 경제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미래의 식탁이 어떻게 변화될지에 대해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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