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재준의 시집 ‘그래서 어쨌단 말이냐’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솔직히 제가 시를 잘 이해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 것 같은데, 다양한 감정과 생각들이 저를 사로잡게 했습니다. 병원 원장이자 록 밴드 리겔의 보컬인 이재준의 시는 그 동안 제가 접해보지 못한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었고, 그 매력은 단순한 언어의 나열이 아닌, 삶의 비의를 생생하게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이번 책 추천은 그 시를 통해 얻은 새로운 통찰을 공유하고 싶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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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쨌단 말이냐
이재준
의사이면서 보컬이 빚어낸 독특한 시 세계
삶의 비의를 포착하는데 뛰어난 감각 보여줘
목차
- 서문 004
- 1_
- 아버지 013
- 파피용 2 014
- 상념 017
- 버드 019
- 시체는 해부실에 있다 021
- 갈수록 023
- 상여 024
- 왜 멘솔 담배 피우냐고 물으면 026
- 벽 속의 피노키오 028
- 화력발전소 030
- 면 반창고 031
- 찬바람 쌩쌩 032
- 인턴이 없는 인턴 숙소 034
- 조그만 찻집 036
- …
이 책은 총 65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시는 저자 본인이 겪었던 다양한 삶의 순간들을 바탕으로 쓰여졌습니다. 예를 들어, ‘악몽’이라는 시에서는 병원에서 분만을 목격하면서 느낀 복잡한 감정들과 현실을 포착하고 있습니다. 이재준은 의료 현장의 긴박함을 생생하게 전달하면서도, 그 안에 숨어 있는 인생의 비극적인 모습들을 드러내어 독자로 하여금 깊이 생각하게 만듭니다.
그의 시는 단순히 한 줄 한 줄의 아름다움에서 멈추지 않고, 독자가 느끼는 감정까지도 느껴지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김남주의 죽음’이라는 시에서 그는 자신의 무관심과 무감각에 대한 자책을 표현하면서 우리의 삶이 얼마나 무미건조해지고 있는지에 대해 성찰합니다. 이러한 감정선들은 읽는 이로 하여금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시를 읽으면서 마치 저도 그 현장에 있었던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그 경험은 저에게 잊을 수 없는 감정들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각 시는 이재준이 의사로서, 그리고 음악가로서 겪은 다양한 경험의 집합체입니다. 음악과 시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설명이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언어로 삶의 다양한 파동을 만들어내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정말 저에게도 많은 영감을 주었고, 시를 읽기만 해도 그 언어의 힘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단지 시를 넘어선,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탐구였다고 할 수 있죠.
시 속에서 그는 자신의 경험을 담아내면서도 다소 무거운 주제를 가볍게 풀어내려고 노력했으며, 그 노력은 독자에게도 전달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의도가 바로 그의 시에 더욱 매력을 더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시집을 읽고 저도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고, 스스로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자 ‘ 이재준’에 대하여
부산에서 태어나 동인고와 인제대 의과대학 및 인제대 의과대학원을 졸업했다. 부산 미래여성병원 원장이자 록 밴드 리겔의 보컬이다. 리겔 1집 「하루」 등 여러 장의 앨범을 발매했고, 쓴 책으로 음악 에세이 『시간에 음악이 흐르면』, 『이재준 원장의 Q&A 산부인과』가 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특히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 혹은 삶의 의미를 찾고 싶은 분들께 강력하게 책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이재준의 시를 통해 우리는 모두 시인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그의 언어는 그저 시가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알려주는 인생의 교훈처럼 느껴졌습니다. 의사이자 록 밴드의 보컬인 그가 남긴 시들은 제게 많은 감동을 주었으니까요. 정말 이 책은 많은 이들에게 읽혔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여러 번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읽고 싶어지는 책입니다. 꼭 한번 보셔야 할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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