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특별한 청소년 책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최근에 『고장난 하루』라는 책을 읽었는데, 이 작품은 강박증으로 힘들어하는 주인공 아나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평범하지 않은 소재라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읽다 보니 마음이 푹 파고드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진짜 강박증에 대해 알기 쉽게 다가오는 이 책은 책 추천으로도 당연히 손색이 없다고 생각해요. 저처럼 조금은 자기 안의 이야기와 마주하고 싶은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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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하루
아나 알론소 외
목차
- 1학기
- 강박증의 벽에 갇히다
- 눈에 띄는 아이
- 나랑 영화 보러 갈래?
- 두근두근 첫 데이트
- 또 다른 나
- 상상과 현실 사이
- 섣부른 고백
- …
책 속 아나는 강박증 때문에 일상에서 작은 것 하나도 결정을 주사위에 맡길 정도로 불안한 마음과 싸워요. 그 모습이 낯설면서도 너무나 현실적이라서 읽는 내내 안타깝고도 마음이 아팠어요. 저도 한때 무언가에 완벽을 요구하느라 스트레스를 받았던 적이 있었는데, 아나의 내면을 보면서 그 때 제 마음도 조금 이해가 됐죠. 그리고 아나가 새로운 친구 브루노와 함께 영화를 보러 가자는 장면은 설렘도 있지만 그 안에 담긴 두려움이 진하게 느껴졌어요. 강박증이 마치 벽처럼 그녀를 가둬 버린 상황에서, 그 벽을 조금씩 무너뜨리는 과정이랄까요? 이 책을 읽으며 저 역시도 ‘마음의 병’이란 굉장히 외로운 싸움임을 다시금 깨달았어요. 보통 강박증을 다룬 이야기들은 무겁고 딱딱할 것 같은데, 이 작품은 청소년의 새싹 같은 용기와 우정을 섬세히 그려서 금새 빠져들었답니다. 작가 아나 알론소가 이 주제를 다룰 때 얼마나 깊은 배려와 공감을 담았는지 느껴졌고, ‘책 추천’이라는 말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였어요. 점점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아나가 가족과 친구, 그리고 브루노와 함께 희망을 마주하는 장면들을 보며 저도 힘을 얻었답니다. 물론 완벽한 해피엔딩은 아니지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는 용기에 공감이 갔죠. 이러한 매력 덕분에 청소년 분야 83위라는 순위도 납득이 되었고, 저같이 책 추천을 많이 하는 사람도 자주 꺼내 보게 될 것 같아요.
저자 ‘아나 알론소 외’에 대하여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태어났으며, 무르시아 대학교에서 스페인 문학을 전공했다. 지금은 톨레도 지방에서 중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그동안 아나 알론소와 하비에르 펠레그린은 《이프의 비밀》과 《가짜 블로거》를 함께 썼으며, 세 번째 작품인 《고장난 하루》는 2015년에 ‘아나야 어린이·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했다.
‘책 추천’ 드리고 싶은 진짜 이유는 이겁니다. 『고장난 하루』는 강박증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를 전해주기 때문이에요. 아나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위로를 받았고, 그 힘든 하루를 견디는 용기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어요. 청소년뿐 아니라 어른들도 읽어보면 좋을 책 추천이니 꼭 한번 손에 쥐어보시길 바랍니다. 저 역시 앞으로 이 책을 다시 읽으며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네요. 이젠 이 힘든 마음들을 안고도 한 발자국씩 나아갈 수 있으니 고마워요, 『고장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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