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자연과 우리 삶에 대해 새롭게 바라보는 산책의 언어(리커버 특별판)라는 책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평소 자연과 멀어진 삶을 살다가도 이 책을 읽고 나니 자연이 주는 작은 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느끼게 됐답니다. 요즘 책 추천하는 글을 자주 남기고 있는데, 이 책은 확실히 제가 최근 읽은 책 중에서 손에 꼽힐 만큼 마음에 와 닿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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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의 언어(리커버 특별판)
우숙영
《산책의 언어 – 발견하고 경험하게 하는 자연의 말들》은 이런 책입니다!
목차
- 하늘
- 해 : 햇살의 빛과 볕 | 달 : 달은 변덕…
- 땅
- 흙 : 꿈꾸는 흙 | 모래 : 약하지만 강한…
- 물
- 연못 : 고요한 연못 | 호수 : 달과 구름…
- …
우숙영 작가가 써 내려간 ‘산책의 언어’는 단순한 시나 에세이가 아니에요. 자연 안에서 우리가 미처 몰랐던 언어를 발견하게 해주죠. 예를 들어, 봄날 햇살 속 어린잎 사이로 비치는 ‘빛여울’과 ‘볕내’라는 단어들, 그리고 그 안에서 느껴지는 따스함과 생명력이 저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어요. 책을 펼칠 때마다 무심코 지나쳤던 자연의 소소한 순간들이 마치 새롭게 태어난 듯 느껴졌죠. 특히 지친 하루 끝에 산책길에서 만난 나무 등걸을 손끝으로 따라가며 저 또한 자연의 이야기를 읽어내려가는 경험은 너무나 소중했답니다. 평소 기술과 도시의 차가움에 지쳤던 제게 이 자연 언어들은 작은 위안이자 재충전이었어요. 그리고 ‘달은 변덕쟁이’라는 오해와는 달리, 매일 규칙적으로 지구를 도는 달의 모습은 인간의 시선이 얼마나 제한적인지 일깨워주었죠. ‘산책의 언어’는 새로운 단어를 통해 어릴 적의 호기심과 순수함, 자연과 맺었던 관계를 회복하도록 돕는 책이기에 반드시 책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몇 번이고 다시 읽으면서 자연과 나, 그리고 삶의 의미를 조금씩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 느낌이에요. 물론 모든 단어를 알 필요는 없지만, 하나둘 자연의 이름을 배우면 그만큼 자연과 친구가 되는 기분이랄까요? 어느새 이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밤하늘의 별자리를 찾아가듯, 제 마음 속 자연의 별자리도 새롭게 그려 나가고 있답니다.
저자 ‘우숙영’에 대하여
언어와 데이터를 도구 삼아 무엇인가 만드는 사람. 대기업 선행디자인팀에서 미래의 물건과 경험을 디자인해 왔다. 기술과 사람이 만들어 내는 차가움에 베일 때면 자연 속을 산책하며 온기를 얻었다. 산책하며 주운 자연의 이름과 이야기를 모아 《산책의 언어》를 썼다. 현재는 인간과 기술, 자연의 경계에서 일하며 지속가능한 삶과 공존의 방법을 모색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산책의 언어는 단순한 책 추천 그 이상이에요. 자연과 다시 연결되고 싶은 분들, 잊고 지냈던 세심한 감각을 되살리고픈 분들에게 특히 추천드리고 싶어요. 이 책을 통해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언어와 이야기를 받아들이는 기쁨을 느끼셨으면 해요. 저처럼 도시의 차가움에 지친 분들께 큰 위로가 될 거라 믿습니다. 앞으로도 자연을 더 자주 만나고 표현하는 방법을 이 책과 함께 찾아가고 싶네요. 우숙영 작가님과 이 아름다운 책을 세상에 내놓아준 출판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자연과 인간이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소중한 발걸음이 될 거예요. 자연과 삶에 관한 책 추천을 찾고 계신 분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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