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책 리뷰

『우리는 어떻게 서로를 돌볼 수 있는가』 정치/사회 분야 30위 –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최근에 깊이 있는 통찰을 주었던 책, 김진석 외의 ‘우리는 어떻게 서로를 돌보를 수 있는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요즘 우리가 사는 사회에서는 누구나 케어라는 돌봄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면서도, 또 다른 누군가의 돌봄을 바라게 되더군요. 아마 그런 마음은 저 뿐만이 아닐 것 같아요. 이 책을 통해서 돌봄이라는 주제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아젠다로 다가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 이 책에서는 ‘공공 중심 커뮤니티 케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하는데요, 그 내용이 정말 인상적이라 책 추천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자, 그럼 본문으로 들어가 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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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서로를 돌볼 수 있는가

김진석 외

돌봄은 특별한 선택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이유다!

『우리는 어떻게 서로를 돌볼 수 있는가』 정치/사회 분야 30위 – 책 추천

목차



  • 머리말
  • 1 지금, 돌봄의 풍경
  • 대한민국에서 늙어간다는 것은?
  • 죽는 것보다 늙는 것이 두렵다 | 집에서 늙…
  • 돌봄은 왜 모두를 불행에 빠뜨리는가?
  • 돌봄 관계자들 | 너무나 멀고 부족한 돌봄 …


이 책의 가장 큰 메시지는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의 모습과 그 이면에 숨어 있는 이면을 들여다보게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돌봄의 풍경’이라는 첫 장에서는, 한국에서 늙어간다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지고 있어요. 노인들에게 집은 여전히 임종 장소로서 가장 선호하지만, 현실은 병원에서의 임종이 70%를 넘어간다는 사실이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로 이어진 것임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죠.

여기서 특히 슬펐던 것은 ‘노노 간병’이라는 현상인데요. 소규모 가족 구조에서 돌봄이 필요한 노인을 또 다른 노인이 돌보는 실정이 되어버린 현실은, 돌봄 관계자 모두의 고통을 더욱 부각시켰습니다. 돌봄은 더 이상 가족의 문제로 한정되어서는 안 되고, 공적 과제로 인식되어야 한다는 주장에 완전히 동의하게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처럼 이 책은 고립되고 경제적 압박을 받는 돌봄의 현실이 절박하다는 점을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이 책을 읽고 나면, 사람들 간의 상호 의존적 관계의 중요함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포인트는 돌봄이 여성에게만 떠넘겨진 현실의 문제인데요. 권리로서의 돌봄이 아니라 책임으로서만 인식되는 그 맹점이 계속해서 고착화되고 있다는 점이 정말 끔찍하더군요. 돌봄의 요구는 가족의 젠더 역할과 맞물려 불평등하게 분포되어 있고, 그 속에서 돌보는 사람과 돌봄을 받는 사람 모두의 삶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정말 일깨워주는 책임의식을 심어주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큰 울림을 받은 구절은 “돌봄은 더 이상 불행하거나 고통이 되지 않는다. 생의 어느 주기에나 누군가 자신을 돌보고 자신도 누군가를 돌보고 살게 된다”라는 문장입니다. 이 구절은 일반적으로 돌봄이 고통스럽고 우울한 상황으로 여겨지던 차가운 관념을 따뜻한 시선으로 재구성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돌봄이라는 것이 단순히 가족이나 친구의 몫이 아닌,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받아야 할 공적 책임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자가 제안하는 커뮤니티 케어는 단순한 개념이 아닌, 정말 실천해야 할 방향임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 이 책은 한국 사회의 돌봄 구조를 단순히 비판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안까지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었습니다. 특히 ‘주거 중심’의 삶을 가능하게 만드는 방안들을 확인하며, 이 일이 꼭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이 더욱 강하게 들었습니다. 우리가 아닌 ‘다른 사람’의 문제로만 받아들이지 않고, 나와 내 주변의 문제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내용이었어요. 이 책을 읽은 후, 다양한 커뮤니티가 돌봄을 어떻게 실천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상상을 하게 되고, 그 상상 속에서 다가오는 따뜻한 미래의 모습을 그리게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이 책을 꼭 추천드립니다. 모든 사람이 돌봄이라는 주제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우리 모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었어요. 이 책을 통해 나와 주변 사람들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생각해보게 되길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어떻게 서로를 돌볼 수 있는가’는 단순한 돌봄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 사회의 근본적인 가치와 인간 존재의 의미까지 되짚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돌봄이 개인의 책임으로 여겨진다면, 우리는 모두 안전할 수 없다는 점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공동체가 어떻게 구성되고, 서로가 어떻게 의지할 수 있는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끼며, 우리 모두가 커뮤니티 케어의 실천자로 나서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합니다. 다가오는 세대의 돌봄 문제 해결에 있어 큰 감동과 초석이 될 이 책 추천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그 중요성을 알게되길 바랍니다. 이 책은 저의 작은 변화의 시작이 되었고, 여러분에게도 큰 울림을 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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