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세이, 책 리뷰

『월든』, 시/에세이 분야 67위의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마음에 깊이 와닿은 책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바로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이라는 책인데요!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단순한 자연 관찰기가 아니라 삶에 대한 심오한 철학이 담겨있음을 느꼈습니다. 요즘처럼 복잡한 세상에서 살아가다 보면, 저도 종종 삶의 의미를 잊고 사는 것 같아요. 이런 점에서 ‘월든’은 저에게 큰 감동과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께도 꼭 책 추천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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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

헨리 데이비드 소로

『월든』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묻는다.
『시민 불복종』은 무엇이 옳은 일인가를 되새기게 한다.

『월든』, 시/에세이 분야 67위의 책 추천

목차



  • 월든 · 7
  • 생활의 경제 · 9
  • 나는 어디서 무엇을 위해 살았는가 · 94
  • 독서 · 114
  • 숲 속에서 들려오는 소리 · 126
  • 고독 · 145
  • 방문객 · 156
  • 콩밭 · 173


‘월든’은 소로가 1845년부터 1847년까지, 월든 호수 근처에서 스스로 지은 오두막에서 자연 속에서의 삶을 기록한 책입니다. 책의 첫 장부터 시작되는 소로의 고백들은 정말 제가 느끼고 싶은 것들이었습니다. 특히 ‘나는 어디서 무엇을 위해 살았는가’라는 질문은 저에게 큰 울림을 주었어요.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삶은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 일깨워 주더라고요. 우선 첫 번째 장인 ‘생활의 경제’에서는 우리가 금전적으로 풍요로워지는 것이 정말 행복한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할 기회를 주었습니다. 사람들은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지고자 열심히 일하지만, 소로는 소박하게 필요한 것들만으로도 충분한 행복을 느끼고 살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그는 숲 속의 소리, 고독한 순간들, 그리고 방문객들과의 상호작용들을 통해 생명체가 펼치는 경이로움을 여실히 보여주죠. 특히, ‘고독’이라는 장에서는 혼자 사는 법과 그 가치에 대해 깊이성 있는 통찰이 담겨 있습니다. 저도 한때 혼자 있는 시간을 두려워했던 적이 있는데, 소로의 글을 읽고 나서 그 시간을 더욱 소중히 여기게 되었어요. 혼자 있음이 결코 외로움이 아닐 수 있다는 걸 배우고, 자연 속에서의 고요함이 사람의 마음을 얼마나 성찰할 수 있는지를 알게 되었던 순간이었습니다.

또한, 저는 ‘독서’라는 장에서 소로가 강조하는 독서의 중요성과 함께 마음의 양식을 쌓아가는 과정에 정말 큰 동의가 갔어요. 정보는 바다처럼 넓고, 지식은 몇 번이고 반복해서 이야기할수록 더욱 깊어지죠. 그런 면에서 ‘월든’을 일상 속에서 자주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책을 한 번 읽고 끝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전에 만났던 책들과는 다르게 이 책은 자주 꺼내보고 싶어지는 그런 매력이 있어요.

이처럼 ‘월든’은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고, 삶의 진정성과 의미를 생각하게 만드는 아주 소중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로는 우리의 현대적 삶이 잃어버린 순간들과 감각들을 되찾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책들만 어플에 별점 5점을 줬는데요, ‘월든’은 그 중에서도 단연 동아줄 같은 존재가 되었어요! 여러분도 저처럼 자연 속에서의 삶을 구상하며 여러분의 삶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던져보세요.



저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에 대하여

콩코드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첼름스퍼드에서, 하버드 대학 4년 동안에는 인근 케임브리지에서, 1843년 후반부에 스태튼섬에서 보낸 몇 달을 제외하고는 평생을 콩코드에서 살았다. 어릴 적부터 자연 사랑이 남달랐으며, 특히 동식물에 비상한 관심이 있어, 어떤 꽃이 어느 때 피는지, 어떤 벌레가 어느 나무 밑에서 서식하는지 훤히 꿰뚫고 있었다. 1837년 초월주의 철학자 랄프 왈도 에머슨을 만나면서 문학 활동에서 큰 전기를 맞는다. 에머슨은 두 번이나 그의 집에 집사로 취직시켜 현실적으로 큰 도움을 주었다. 이 기간, 에머슨의 서재에 있던 많은 책을 읽었고 그 덕분에 중국 철학과 인도 철학에도 눈을 뜬다. 두 사람은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19세기 미국 문학의 주요 사건인 초월주의 운동을 이끌어나갔다. 콩코드에서 잠시 교사 노릇을 했으나, 형 존과 함께 콩코드 강과 메리맥 강을 여행하는 과정에서 교사직은 적성에 맞지 않고 자연을 탐구하는 시인이 어울림을 확신하게 된다. 하버드 동창생 찰스 스턴스 휠러와 플린츠 호수에서 캠핑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1837년, 휠러가 지은 오두막에 머문 적이 있었는데 그의 생활을 따라 하고픈 마음이 있었다. 이렇게 하여 콩코드에서 남쪽으로 3킬로미터 떨어진 빙하호 월든 호수 옆에 직접 오두막을 짓고 숲속 생활에 들어갔다. 1845년 7월부터 1847년 9월까지 2년 2개월 동안 호숫가에 살면서 『월든』 초고를 쓰고, 매일 일기를 썼으며, 호수 주변의 동식물과 자연을 관찰했다. 1847년 문명 생활로 돌아온 이후 초월주의에 대한 관심이 옅어지면서 점점 더 행동주의 쪽으로 기울어져 노예제 폐지를 주장하고 나섰다. 그리하여 도망 노예들을 캐나다로 탈출시키는 “지하 철도” 운동에도 적극 가담했다. 『월든』과 비슷한 시기에 쓴 「시민 불복종」에는 이러한 삶에 관한 정신적 기초가 충분히 녹아들어 가 있으며, 따라서 두 책은 하나로 읽힌다. 추운 겨울에 숲속에 들어가 나무들을 관찰하다가 기관지염에 걸렸고 이후 폐병으로 악화해 1862년, 사망에 이르렀다.


마침내, ‘월든’을 읽으면서 따뜻하면서도 깊은 여운을 남기는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었습니다. 블로그 독자 여러분께 강력히 책 추천 드리고 싶어요!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삶의 본질을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저의 은은한 꿈이 담긴 이 책, 연말에 읽어보시기를 권장드리며, 블로그에 있는 다양한 책 리뷰들 속에서 참고하시면서 새로운 발견의 기쁨을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함께 독서의 즐거움을 나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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