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이와세 도시오의 ‘ADHD · 자폐인이 보는 세계’입니다. 가정과 육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 이 책은 발달장애에 대한 이해를 꾀하는 데 특히 도움을 줍니다. 제가 최근에 이 책을 다 읽고 정말 놀라운 인사이트를 많이 얻었어요. 아마 여러분도 읽어보시면 좋은 통찰을 얻으실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독후감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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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 자폐인이 보는 세계
이와세 도시오
ADHD·자폐인은 세상을 보는 방식이 다를 뿐,
특성을 살리면 탁월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목차
- 들어가며
- 서장 ADHD·자폐란 무엇인가?
- 발달장애는 질병이 아니라, 뇌의 ‘특성’이다
- 주의가 산만해서 실수를 연발하는 ADHD
- 변화에 예민하고, 커뮤니케이션이 서툰 ASD
- ASD, ADHD가 함께 있는 경우, 진단되지 않는 ‘그레이 존’인 경우
- 중요한 건 자신이 ‘보는 세계’를 이해하는 것
- ADHD, ASD 체크리스트
- 1장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
- 01 악의는 없는데, 사람을 화나게 한다
- 생각이 유연하지 못해, 기분 상하는 대답을 한다
- 빈말이 안 통하고,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 상대 말을 경청하지 못하고, 안절부절, 우왕좌왕, 재잘재잘
- 굳게 한 약속을 어째서? 중요한 약속도 지키지 않는 이유
- 사실이라 해도 말하면 곤란하죠! 왜 분위기 파악을 못할까?
- …
이 책은 ADHD와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통해 발달장애인이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는지를 보여줍니다. 저자는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정신의학 전문가로서, 많은 사례를 통해 ADHD와 ASD가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이들의 행동 특성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저자는 발달장애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를 불식시키고, 이들이 가진 특정한 ‘뇌의 특성’이 결국 그들의 행동과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조명합니다.
책을 읽으며 특히 기억에 남았던 내용 중 하나는, 의사소통에서 나타나는 어려움입니다. 아무런 악의 없이 상처 주는 말을 하거나, 반복적으로 약속을 어기는 행동은 많은 이들이 쉽게 비판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렇지만 저자는 이것이 단순한 개인의 성격 문제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그것은 ADHD나 자폐 스펙트럼처럼 뇌의 특성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정말로 충격적이었습니다.
또한, 발달장애인이 가진 긍정적인 특성에 대해서도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ASD인은 미세한 차이를 잘 인지하고 기억력이 뛰어난 경우가 많아요. 이 점에서 저자는 발달장애인이 세상의 특정 분야에서 오히려 비발달장애인보다 더 창조적이고 유능할 수 있다는 점을 잘 보여줍니다. 이처럼 이 책에서는 그들이 가진 가능성을 다각적으로 설명하며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제 주변에 이런 특성을 가진 사람들은 없을까 고민하게 되었고, 그런 사람들이 사회에서 어떻게 보듬어져야 할지를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사회적 이해와 수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저자 이와세 도시오의 통찰이 깊은 이유는 단순히 문제를 진단하는 것을 넘어, 그들을 이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적다 보니, 이 책이 얼마나 제 마음을 흔들어 놓았는지 알 수 있겠죠? 주위에 그런 아이들이 있다면 꼭 읽어보시길 바라요.
저자 ‘ 이와세 도시오’에 대하여
정신과 전문의이자 의학박사. 도쿄국제대학 의료건강학부 부교수이며 일본의료과학대학 겸임 교수이다. 사이타마 세키신카이병원 정신과 부장, 무사시노모리병원 원장을 거쳐 도쿄국제대학 인간사회학부 전임 교수, 동 대학 교육연구추진기구 전임 교수 등을 역임했다. 정신과 전문의이면서 수면 전문의, 임상 심리사, 공임 심리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TV도쿄 〈주치의가 찾는 진료소〉, NHK BS 프리미엄 〈위인들의 건강 진단〉 등에도 출연하며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행복하게 사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저서로 《심리 교과서 공인 심리사 요점북+일문일답 제2판》, 《심리 교과서 공인 심리사 완전 합격 텍스트제2판》 등이 있다.
저는 이 책을 접하고 많은 것을 새롭게 배울 수 있었어요. ADHD와 자폐인에 대한 편견이 조금이라도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 큽니다. 이와세 도시오의 따뜻한 메시지가 많은 이들에게 전해질 수 있길 바랍니다. 이렇게 읽고 나니, 부모로서 또는 인간으로서 이들과 잘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해졌습니다. 저는 이 책이 ‘책 추천’ 리스트에서 빠질 수 없는 필독서라고 생각해요! 여러분도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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