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갑자기 만나게 된 책 한 권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바로 안나 회글룬드의 『오직 토끼하고만 나눈 나의 열네 살 이야기』라는 책인데요. 청소년 분야에서 95위라는 순위도 눈에 띄었고, 뭔가 마음을 흔드는 이야기가 있을 것 같아 바로 집어 들었답니다~ 사실 평소에는 잘 안 읽는 스타일의 책이었는데, 이 책은 저를 완전히 빠져들게 만들었어요. 그만큼 저의 일상과 감정에 다가와서 참 좋았고, 그래서 이번 독서 후기를 통해 꼭 책 추천을 해드리고 싶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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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토끼하고만 나눈 나의 열네 살 이야기
안나 회글룬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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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4살 주인공 토끼의 일상을 담았지만, 단순한 이야기만은 아니었어요. 저도 가끔 생각했던 ‘나답게 산다는 것’에 관한 고민을 던져주면서 마음 깊은 곳을 두드리는 느낌이었죠. 토끼는 성별도 모호한 존재인데, 그게 오히려 읽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투영하게 해 주더라고요. 저는 요즘 사회생활 속에서 종종 나를 잃고 방황할 때가 있는데, 토끼처럼 자꾸 나와 타인 사이에서의 거리감과 자존감 문제로 고민한 적이 많았어요. 그럴 때 이 책 속 토끼가 제 마음 깊이 묻어둔 불안과 외로움을 살포시 건드려줘서 뜻밖의 위로를 받았답니다. 그림과 글의 조화도 정말 독특해서, 읽으면서 마치 토끼의 속마음을 훔쳐보는 듯한 착각에 빠졌어요. 그리고 작가 안나 회글룬드는 콜라주 기법으로 그렸다고 하는데, 덕분에 이야기마다 감정이 진하게 살아있어 읽는 내내 몰입이 쉬웠어요. 책 추천을 할 때 단순히 잘 쓴 이야기 뿐 아니라, 마음을 움직이고 나를 돌아보게 하는 그런 책을 생각하는데, 이 책은 딱 그런 책이었어요. 가끔씩 삶이 너무 복잡할 때, 이 책처럼 내 마음과 깊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친구 같은 책을 발견한다는 건 정말 행운 아닐까요?
저자 ‘안나 회글룬드’에 대하여
저자 안나 회글룬드 콜라주 기법을 활용하여 독특하고 개성 있는 그림 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다. 〈울타리 너머 아프리카〉 〈휘파람 할아버지〉 등에 그림을 그렸다. 딸 이사도라 회글룬드와 함께 〈고고와 하얀 아이〉를 작업했다. 그동안 스웨덴 엘사 베스코브 상과 아우구스트 상, 독일 아동청소년문학상을 받았고 〈나에 관한 연구〉로 2016년 볼로냐 라가치 상 픽션 부문 ‘SPECIAL MENTIONS’을 수상했다. 〈오직 토끼하고만 나눈 나의 열네 살 이야기〉는 2013년 아우구스트 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같은 해 스웨덴 도서관협회의 닐스 홀게숀 상을 받았으며 2014년에는 스뇌볼렌 문학상 ‘올해의 그림책’으로 선정되었다.
『오직 토끼하고만 나눈 나의 열네 살 이야기』는 단순히 청소년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을 찾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책입니다. 저도 이 책을 읽으며 제 내면과 조금 더 친해질 수 있었고, 그러다 보니 이 책 추천을 꼭 하고 싶어졌답니다. 요즘처럼 복잡하고 빠른 세상 속에서 ‘나’라는 존재를 온전히 마주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어요. 이 책을 만나면서 저에게도 조금의 여유와 희망이 생겼어요.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읽어보세요~ 분명히 마음 한 켠에 따스한 불씨를 심어줄 거예요.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께도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마음에도 이 책 추천이 잘 닿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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