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은 김선형의 ‘수레바퀴 아래서: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이라는 책을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사실 이 책은 헤르만 헤세의 자전적 소설로, 우리가 잘 아는 “어린 영혼의 고뇌”라는 주제를 담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읽는 내내 저도 알고 있는 그 시절의 아픔이 공감되었답니다. 요즘 저도 느끼고 있는 교육의 압박과 사회의 불합리함을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금 되돌아보게 되었어요. 정말 많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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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 아래서: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김선형
목차
- 수레바퀴 아래서
- 1장
- 2장
- 3장
- 4장
- 5장
- 6장
- 7장
- 작품 해설 《수래바퀴 아래서》는 무엇을 담고 있는가?
‘수레바퀴 아래서’는 한스라는 소년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총명한 그는 어른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신학교 입학시험 공부에 매진하는데, 공부에 대한 열망이 커지면서 오히려 그 압박이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향하게 되죠. 이 과정에서 만난 친구 하일너와의 우정은 그에게 한때 해방감을 주지만, 동시에 교내의 엄격한 교육 시스템 아래에서 경계가 시작됩니다. 특별히 그가 친구를 잃고 홀로 남겨지는 과정에서 느꼈던 좌절과 고통은 오늘날의 우리 세대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적, 사회적 체계 속에 갇힌 젊은이들의 고뇌는 시대를 초월하죠. 한스는 끝내 신학교를 떠나는 선택을 하게 되는데, 그 선택에는 깊은 슬픔과 회의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헤세는 청소년기에 겪는 불안과 갈등을 세세히 묘사하여, 우리가 무비판적으로 따르던 규범에 대해 깊이 성찰하게 만드는 역량이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수레바퀴 아래서’는 단순한 한 권의 소설이 아닙니다.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강압적인 교육제도를 통해 무리한 기대를 강요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줍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 자신도 어린 시절의 압박감, 경쟁의 굴레에 갇혀 있었음을 떠올리며, 정말 많은 부분에서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처한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통찰하고 진정한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되찾아가기를 희망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이 책은 확실히 책 추천 목록에 올려야 하는 필독서입니다. 여러 세대의 독자들에게도 여전히 큰 울림을 주기 때문입니다.
저자 ‘ 김선형’에 대하여
해설자 김선형은 고려대학교 문과대 독문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슈투트가르트대학교에서 수학하고, 독일 뉘른베르크-에어랑엔대학교에서 연구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경남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헤세의 이탈리아 형상 연구-『페터 카멘친트』를 중심으로>, <화가 헤세와 그의 그림세계>, <헤세의 『싯다르타』에 나타난 깨달음의 과정-소설 텍스트와 영화 매체 작업의 비교 분석을 덧붙여> 등의 헤세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저서로는 《나 역시 아르카디아에 있었노라!》, 《헤르만 헤세의 『유리알 유희』 읽기》, 《헤세, 힐링을 말하다》, 《르네상스 예술에서 괴테를 읽다》가 있으며, 역서로는 《수고양이 무르의 인생관》, 《지성인의 결혼》 등이 있다.
결국 한스는 과도한 경쟁과 성적 위주의 교육을 견디지 못하고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이 책은 단순히 한 소년의 이야기를 넘어, 익숙한 문제들을 제기합니다. 우리 주변의 교육 제도와 사회 분위기 속에서 얼마나 많은 젊은이들이 같은 고통을 겪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이 책을 읽으며 느낀 감정들은 저와 같은 길을 걸었던 분들에게도 깊은 감명을 줄 것이라 믿습니다. 블로그 독자 여러분께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네요. 현대 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이 작품을 통해 위로와 공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면서, 다시 한번 ‘수레바퀴 아래서’를 손에 들기 원합니다. 헤르만 헤세의 진심이 담긴 이 작품 덕분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저는 앞으로도 이 책을 자주 꺼내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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