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세이, 책 리뷰

『슬픈 세상의 기쁜 말』, 시/에세이 분야 46위 –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롭고 흥미로운 책 하나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 정혜윤 작가의 『슬픈 세상의 기쁜 말』을 읽고 마음의 깊은 곳에서 뭉클한 감정을 느꼈기에 여러분께 꼭 공유하고 싶어졌습니다. 저자는 우리 시대의 상처를 깊이 있는 이야기를 통해 치유하려고 하며, 우리가 가진 언어의 힘으로 새로운 미래를 꿈꾸길 바랍니다. 이 책은 이러한 마음을 잊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 매력적인 책의 내용을 함께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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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세상의 기쁜 말

정혜윤

『슬픈 세상의 기쁜 말』, 시/에세이 분야 46위 – 책 추천

목차

  • 프롤로그 자기 자신을 말하기
  • 나의 단어, 이야기
  • 자유, 약속, 품위
  • 배지근해지다
  • 눈맛, 무게 제로
  • 하쿠나마타타
  • 일기, 동화책, 컵
  • 꽃이 폈어
  • 달, B95
  • 유리창
  • 목소리, 이름, 우리, 인생의 전문가
  • 나의 단어, 시와 운명
  • 돌고래, 아더 사이드, 스틸 뷰티풀
  • 에필로그 우리의 좋은 결말을 위해서

이 책은 우리가 현대 사회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슬픔과 고통,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한 기쁨의 순간들을 담고 있습니다. 정혜윤 작가는 세월호 유족이나 재난의 생존자와 같은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 존재의 의미와 그들이 붙들고 살아가는 단어에 대한 여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사소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기쁨을 다시 되씹어 보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예를 들어, 한 할머니가 말했듯이, ‘귀가 배지근해지도록’ 듣고 말하는 과정이 얼마나 소중하고도 아름다운지를 깨닫게 되는 경험을 하면서 놀라움을 느꼈습니다. 작가는 우리가 가진 언어가 얼마나 강력하게 우리를 다시 세울 수 있는지를 끊임없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당시의 비극을 담담하게 묘사하면서도, 인간의 회복과 상처의 과정을 매력적으로 그려내는 방식은 많은 독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정혜윤 작가가 던지는 질문이 있습니다. ‘살아 있는데, 이 살아 있다는 것으로 무엇을 해야 할까?’ 이 질문은 마치 저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지금 내가 살아있다는 것, 그리고 내 곁에 있는 이들과 함께 나누는 단어와 이야기는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죠. 언어는 그 자체로 생명력을 가진 아이디어와 메시지를 전달하는 도구로, 우리가 서로를 연결해주는 불씨와도 같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마주한 여러 인물들과 그들이 겪는 이야기는 저를 더욱 깊숙이 생각하게 했고, 나 또한 이러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마음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정혜윤 작가의 글을 통해 저는 그들이 겪은 슬픔과 기쁨이 어떻게 서로 연결되어 있는지를 느끼게 되었고, 삶의 다양한 장면 속에서 긍정적인 주제와 언어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대사나 메시지들은 ‘진정한 변화는 우리 각자의 언어에서 시작된다’라는 확신을 더욱 강화시켜주었습니다. 언어의 힘은 개인의 회복을 넘어 사회적 연대감으로도 확장될 수 있고, 그것이 얼마나 귀한지를 이 작품은 혁신적으로 보여줍니다. 결국 한 사람의 이야기는 모두의 이야기가 될 수 있음을 느끼며, 우리는 서로의 존재를 통해 기쁨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믿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자 ‘ 정혜윤’에 대하여

마술적 저널리즘을 꿈꾸는 라디오 피디. 세월호 유족의 목소리를 담은 팟캐스트 〈416의 목소리〉 시즌 1, 재난참사 가족들과 함께 만든 팟캐스트 〈세상 끝의 사랑: 유족이 묻고 유족이 답하다〉 등을 제작했다. 다큐멘터리 〈자살률의 비밀〉로 한국피디대상을 받았고, 다큐멘터리 〈불안〉, 세월호 참사 2주기 특집 다큐멘터리 〈새벽 4시의 궁전〉, 〈남겨진 이들의 선물〉, 〈조선인 전범 75년 동안의 고독〉 등의 작품들이 한국방송대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삶을 바꾸는 책 읽기』, 『사생활의 천재들』, 쌍용차 노동자의 삶을 담은 르포르타주 『그의 슬픔과 기쁨』, 『인생의 일요일들』, 『뜻밖의 좋은 일』, 『아무튼, 메모』, 『앞으로 올 사랑』 등이 있다.

정혜윤 작가의 『슬픈 세상의 기쁜 말』은 그야말로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만들어 주는 작품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슬픔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우리가 발견해야 할 기쁨을 일깨워 주는 귀한 이야기입니다. 인생은 저마다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고, 때로는 그 이야기가 큰 의미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가히 ‘책 추천’할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입니다. 언어가 지닌 힘을 통해 자신을 치유하고, 공동체와 연결되는 과정을 담은 이 책은 공감과 위로가 필요한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아직 읽지 않으신 분들은 꼭 한 번 손에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정혜윤 작가, 그리고 이 책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고마운 마음으로 이 글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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