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김주완의 ‘줬으면 그만이지(반양장)’라는 책을 읽고 난 후 그 내용을 되새기게 되더라고요. 이 책은 한 사람의 평생에 걸친 선한 영향력과 나눔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읽는 내내 너무 감명을 받아서 독후감을 꼭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나눔과 베풂, 그리고 물질과 정의의 관계를 고민하게 만드는 책이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오늘은 이 책을 심도 있게 탐구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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줬으면 그만이지(반양장)
김주완
“이만큼 베푼 사람은 많지만
이만큼 드러내지 않은 이는 없다”
20대 중반부터 50년 넘게 이어온
기대 없이 베풀고 대가 바라지 않는 삶
선한 영향력 절로 넓혀가는 김장하 바이러스
도대체 무엇이 이런 삶을 가능하게 했을까
목차
- 여는 말 7
- 제1부 생애
- 취재의 시작 17
- 이어지는 모임 22
- 삶의 지표를 정해준 할아버지 32
- 한약업사 시험 합격 42
- 아버지와 어머니 47
- 조용한 소년 김장하 51
- 사천 석거리의 젊은 한약사 60
- 도시로 나온 남성당한약방 73
- 문전성시 79
- 그 남편에 그 아내 90
- 제2부 전달식 없는 장학금
- 장학사업의 시작 105
- 투사가 된 장학생들 118
- …
김주완이 김장하를 그린 이번 책은 굉장히 독특한 방식으로 전개됩니다. 영웅적 인물인 김장하 선생의 따뜻한 삶은 단순히 부를 축적한 것이 아니라, 그 부를 나눴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나에게 이 책은 김장하 선생님을 본받고 싶게 만드는,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페이지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특히 감명 깊었던 부분은 선생님이 평생 거둔 수확을 외부에 드러내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줬으면 그만이지’라는 표현이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그가 추구한 가치관의 연장선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책 속에 등장하는 김장하 선생의 수많은 인연들과 그로 인해 변화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도 그러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무명의 사람을 위해 베풀고, 그 대가를 바라지 않는 모습은 현대 사회에서 찾기 힘든 귀한 가치라고 느꼈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과연 내가 그 나눔의 실천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만들었고, 진정한 의미의 돕는 삶은 또 어떤 모습인지를 생각하게 했습니다.
책은 강렬한 메시지와 함께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김장하 선생의 삶을 통해 우리 사회가 어떤 부분에서 더욱 인성을 강조해야 하는지를 느끼게 해줍니다.
저자 ‘ 김주완’에 대하여
1964년생.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을 거쳐 전무이사로 있던 중 2022년에 정년을 3년 앞당겨 퇴직했다. 경영진으로서 깜냥도 안 될뿐더러 좀 더 긴 호흡으로 깊고 넓은 취재를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기자로 일할 때 역사와 사람에 관심이 많았고 지금도 그렇다. 인생 2막에서는 더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 그래서 그동안 롤모델로 삼아왔던 멋진 어른을 첫 탐구대상으로 정했다. 썼던 책으로는 『풍운아 채현국』, 『별난 사람 별난 인생』, 『지역출판으로 먹고살 수 있을까』, 『80년대 경남 독재와 맞선 사람들』, 『토호세력의 뿌리』 등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가치관과 삶의 목표를 재정립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장하 선생의 삶은 ‘나눔’과 ‘존재의 의미’를 곱씹어보게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줬으면 그만이지’는 정말 책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며, 나에게도 큰 감정을 주었네요. 나도 이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함께 희망을 전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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