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책 리뷰

『통영백미』, 요리 분야 62위의 맛과 향,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은 이상희의 ‘통영백미’라는 책을 읽고 난 후 저의 감상을 나눠볼까 해요. 요즘 들어 통영의 음식 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진 저에게 이 책은 정말 반가운 발견이었답니다! 통영은 맛의 도시라고 불리는 곳이라, 그 맛의 비결이 궁금해 이 책을 집어들었습니다. 여러가지 제철 음식을 통해 삶의 풍요로움을 느낀 경험이 실릴 것 같아 기대가 되더라고요. 이 책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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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백미

이상희

놓쳐서는 안 될 열두 달 통영의 맛,
미각의 도시 통영을 만난다!

『통영백미』, 요리 분야 62위의 맛과 향, 책 추천

목차

  • 들어가는 말_바다에서 건져 낸 풍성한 계절의 맛, 통영백미
  • 1월 한겨울 추위 속 통영 바다는 가장 맛있어진다
  • 백미 추위를 잊게 하는 진한 맛, 복어
  • 조리법 최고의 해장 음식, 졸복국
  • 기다리게 하는 음식 방풍탕평채
  • 통영 물산 털게, 벌덕게, 방게, 꽃게
  • 2월 남쪽 바다는 봄을 향한 마음이 급하다
  • 백미 섬에 매화가 만발하면 바다에는 붉은 꽃이 핀다, 멍게
  • 조리법 입안 가득 꽃피는 바다 향기, 멍게비빔밥
  • 기다리게 하는 음식 개조개 유곽
  • 통영 물산 통영 우럭조개, 군소
  • 3월 바다도 사람도 쉴 틈 없이 반짝인다
  • 백미 작지만 맛의 바탕이 되는 생선, 멸치
  • 조리법 든든한 밥상 위 주인공, 멸치조림

‘통영백미’는 단순히 음식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에요. 저자는 30년 가까이 통영 음식을 기록하고 연구해온 이로서, 통영 사람들이 어떻게 음식을 사랑하고, 어떤 제철 재료를 통해 그들의 삶의 이야기를 만들어갔는지를 담고 있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통영의 매력적인 바다와 사람들이 느껴지는 듯 했어요. 특히, 올해의 다양한 제철 재료를 소개하는 부분에서 저도 여러 번 군침을 삼켰지 뭐예요. 이 책은 단지 요리법 뿐만 아니라 그 재료에 얽힌 역사와 문화까지 알 수 있도록 해줍니다. 예를 들어, 각 재료의 최적의 조리법을 알기 위해 할머니들의 조언을 담아내는 과정에서 그들의 삶의 이야기도 함께 느껴졌어요.

책 속에서는 통영의 계절을 느끼며, 각기 다른 음식을 기다리는 마음, 그 기다림 속의 반가움을 이야기합니다. 매달 색다른 해물과 땅의 깊은 맛을 전하며, 기다림이 주는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듯 했답니다. 가령 1월의 복어와 함께하는 추위 속의 따뜻한 이야기, 그리고 11월의 따뜻한 물메기탕이 전하는 겨울의 포근함과 입맛을 돋우는 향미들은 정말 최고였어요. 이 책에서 강조한 것처럼, ‘계절의 시작을 알리며 한 해를 기다린 맛은 머리보다 입이 먼저 반응하기 마련’이라는 말에 깊이 공감했던 것 같아요. 그 맛이 정말 한 해의 기다림을 보상해주는 듯한 느낌이었거든요.

통영의 맛이 주는 진솔한 맛은 이 책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이 책 추천 하면서, 제가 직접 요리해보았던 통영의 음식들이 떠오르더라고요. ‘통영백미’를 읽으면서 통영음식문화연구소의 노력을 보며, 통영의 전통음식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되었어요.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자연의 맛을 느끼고 기회를 잃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저자 ‘ 이상희’에 대하여

통영에 살며 제철 재료의 맛에 통영의 멋을 더하는 음식을 위해 40년 가까이 시장과 섬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촬영하고 기록하며 연구해 왔다. 음식을 통한 소통과 교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계절마다 맛이 든 재료를 만나면 함께 먹을 사람을 떠올리며 그 마음을 담아 요리한다. 통영음식문화연구소 대표로 ‘2019통영문화재야행’ 만찬, ‘유네스코국제심포지엄’ 만찬을 맡아 진행했고, ‘한국인의 밥상’, ‘밥상의 전설’, ‘한국기행’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고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facebook.com/beerlee11

읽어본 후, 통영의 먹거리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어요. 특히, 계절마다 다르게 만나는 음식의 소중함이란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이 책은 음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통영의 음식 문화를 느껴보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통영의 사람들은 각 재료를 주의 깊게 다루고, 제철 재료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알고 있어서, 그 저변에는 통영 사람들만의 철학이 담겨 있었거든요.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단순한 요리책이 아닌, 문화와 역사까지 알 수 있는 귀중한 자산이라 생각합니다. 통영백미를 통해 통영의 풍성한 맛과 재미를 느껴보세요! (책 추천 꼭 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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