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책 리뷰

『비폭력대화』 인문 분야 67위의 진짜 공감 대화 기술,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 진짜 감동 깊었던 책을 소개해보려 해요~ ^^ 최근에 인간관계 때문에 조금 힘든 일이 있었는데, 우연히 발견한 책이 마셜 B. 로젠버그의 『비폭력대화』였어요. 인문 분야 67위에 있다는 말에 기대감을 갖고 읽어보게 됐는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책 추천’ 만점 주고 싶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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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폭력대화

마셜 B. 로젠버그

『비폭력대화』 인문 분야 67위의 진짜 공감 대화 기술, 책 추천!

목차

  • 머리말 | 디팩 초프라
  • 초판 머리말 | 아룬 간디
  • 1장 마음으로 주기-NVC의 핵심
  • 2장 연민을 방해하는 대화
  • 3장 있는 그대로 관찰하기
  • 4장 느낌을 알아차리고 표현하기
  • 5장 욕구를 의식함으로써 자신의 느낌에 대해 책임지기
  • 6장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부탁하기
  • 7장 공감으로 듣기
  • 8장 공감의 힘
  • 9장 우리 자신과 연민으로 연결하기
  • 10장 분노를 온전히 표현하기
  • 11장 갈등 해결과 중재
  • 12장 보호를 위한 힘 쓰기
  • 13장 자신을 자유롭게 하고 다른 사람을 돕기
  • 14장 NVC로 감사 표현하기

처음 이 책을 펼쳤을 때는 사실 책 추천 리스트에만 있고 그다지 특별한 생각 없이 읽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이 책은 금세 제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특히 비폭력대화라는 개념이 아주 인상적이었죠. ‘삶을 소외시키는 대화’라는 표현이 있었는데, 마치 저를 콕 집어서 이야기하는 느낌이랄까요. 어쩌면 다들 이런 경험 한 번쯤 있지 않을까 싶어요. 나의 별 뜻 없는 한마디가 상대방에겐 엄청난 상처가 되었던 경험이요. 제 친구와의 관계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어요. 당시 전 고민을 들어주는 게 아니고, 자기 생각과 가치관을 강요했던 거죠. 책을 읽으며 그 기억이 계속 떠올라서 부끄럽기도 하고, 미안한 마음도 들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와닿던 부분은 ‘진정한 부탁’에 관한 내용이에요. 저는 항상 부탁을 하는 데 있어서 목적을 명확히 하지 않았고, 그런 태도 때문에 상대방과 관계가 더 불편해지곤 했답니다. 사람 마음의 진정성과 공감을 바탕으로 부탁해야 상대방도 흔쾌히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게 책 속의 중요한 메시지였어요. 그리고 이 책은 ‘공감’에 대해 다시 한번 깊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어요. 비판을 하거나 조언을 하기 전에, 그냥 그 사람의 말을 들어주는 것, 그것이 가장 중요한 공감이라는걸 책을 통해 배웠답니다. 우리가 자주 하는 실수가 바로 공감이 아닌 ‘자기표현’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이었어요. 이 책을 읽으며 곰곰이 생각해 보니 나 역시 그랬었구나 싶어 반성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저자 ‘ 마셜 B. 로젠버그’에 대하여

Marshall B. Rosenberg, 1934~2015
국제평화단체인 비폭력대화센터(The Center for Nonviolent Communication, CNVC) 설립자이다. 1934년 미국 오하이오주 캔턴에서 태어나 디트로이트에서 성장했으며, 1961년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임상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0년대 미국 연방정부의 지원으로 이루어진 학교 인종통합 프로젝트에서 중재와 의사소통 방법을 가르치면서 처음으로 비폭력대화 교육을 시작했다. 그가 1984년에 설립한 CNVC는 현재 세계 500여 명의 국제인증지도자를 배출했으며, 전 세계에서 교육자, 의료 분야 종사자, 기업 관리자, 변호사, 군인, 수감자, 교정 당국, 경찰, 성직자, 정부 관리, 그리고 수많은 가족과 개인들에게 NVC를 가르치고 그 실천을 지원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비폭력대화Nonviolent Communication』 외에 『갈등의 세상에서 평화를 말하다Speaking Peace in a World of Conflict』, 『삶을 풍요롭게 하는 교육Life Enriching Education』 등이 있다.

마셜 B. 로젠버그가 이야기하는 비폭력대화(NVC)는 쉽지만 엄청난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 힘을 가진 방법이었어요. 평범한 일상의 대화가 얼마나 소중하고 위대한지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어요. 저에게 인간관계와 소통 문제를 고민하는 분들께 꼭 책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답니다.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이었고, 앞으로의 내 삶에서 꼭 실천해보고 싶은 메시지들이 책 속에 가득 담겨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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