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바로 로빈 던바의 ‘신을 찾는 뇌’입니다. 제가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최근에 종교와 인간의 심리에 대한 흥미로운 의문이 많아졌기 때문인데요. ‘신을 찾는 뇌’는 종교가 인간에게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심리학적, 진화론적 관점에서 탐구하는 책이에요. 솔직히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과연 종교라는 주제를 어떻게 과학적으로 풀어낼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지만, 읽어보니 모든 의문들이 마치 퍼즐 조각처럼 맞춰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네요. 이 책 추천은 진짜, 포기 못할 매력의 작품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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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찾는 뇌
로빈 던바
종교는 왜 사라지지 않는가?
인류는 왜 종교에 끌리는가?
‘던바의 수’ ‘사회적 뇌’ 사회성 연구의 대가 로빈 던바,
종교에 대한 과학적 연구 20년의 결정판
리처드 도킨스 “만들어진 신”에 대한 결정적 반론
“과학적 시선을 종교로 향한 대단히 획기적인 연구!”
– 리처드 소시스(코네티컷대학교 인본주의인류학 교수), 파이낸셜타임스, 가디언 추천
목차
- 머리말
- 1장 종교를 어떻게 연구할 것인가?
- 2장 신비주의적 입장
- 3장 믿는 것이 좋은 이유
- 4장 공동체와 회중
- 5장 사회적 뇌, 종교적 마음
- 6장 의례와 동기성
- 7장 선사시대 종교
- …
이 책의 저자 로빈 던바는 진화심리학자로서 종교가 단순한 신앙이 아닌, 사회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특히 ‘신비주의적 입장’이 종교적 행동의 근간이 된다는 논의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어요. 던바는 종교가 의례를 통해 공동체의 결속과 생존 전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해요. 이 문장을 보니 저도 모르게 고개가 끄덕여지더라구요. 사실 저도 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을 때, 종교적인 믿음이 공유된 경험이 많았거든요. 단순히 신앙을 넘어서서 그러한 믿음이 만들어내는 ‘사회적 기반’이 얼마나 크고 중요한지를 다시금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던바는 또한 종교가 진화적으로 어떻게 나타나게 되었는지를 탐구하며, 이 과정에서 샤먼적 종교에서 현대의 교리종교로의 발전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인간이 어떻게 대규모 사회를 구축해왔는가, 더욱 단순히 인간의 기질이나 본능 차원이 아닌, 뇌의 진화적 특성도 곁들여 이해되도록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과거의 수렵채집 사회로부터 시작한 종교가 오늘날 어떻게 복잡해졌는지를 다시 한번 고민해보게 되었고, 그런 역사적 맥락 속에서 보면 종교는 정말로 인간의 본성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단순히 종교에 대한 사실적인 조사뿐만 아니라, 종종 보지 못했던 개인적인 경험들과도 연결되는 느낌이었어요. 특히, 다양한 의례와 공동체의 유대가 개인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통해, 우리는 인간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이로서 서로 연결된다는 사실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현대 사회에서 느끼는 외로움과 고립감은 이런 ‘사회적 결속’의 부족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다는 묵직한 통찰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종교가 어떻게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지 연구 결과를 제시하며, 종교는 단순한 미신이 아닌 개인과 사회에 이로운 요소들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아마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책, 정말 책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자 ‘로빈 던바’에 대하여
Robin Dunbar 옥스퍼드대학교 진화심리학 명예교수. 옥스퍼드대학교 인지및진화인류학연구소(Institute of Cognitive and Evolutionary Anthropology) 소장을 지냈으며, 옥스퍼드대학교 사회및진화신경과학(Social and Evolutionary Neuroscience Research Group) 연구 팀을 이끌고 있다. 1998년에는 영국 왕립학회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진화인류학자이자 인지과학자로서 그의 주요 연구 주제는 영장류, 특히 인간의 사회성 진화로, 사회적 유대감을 뒷받침하는 행동·인지·신경생물학적 메커니즘을 밝히는 데 주력해 왔다. 이러한 메커 니즘과 그 기능적 관계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인간이 진화적으로 소규모 사회에 적응한 형태에서 어떻게 대규모 사회를 구축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왜 현대사회에서 이러한 메커니즘이 완벽하지 않은지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 특히 그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인지적 한계를 정량화한 “던바의 수(Dunbar’s Number)”로 유명하다. 주요 저서로는 『던바의 수: 진화심리학이 밝히는 관계의 메커니즘』 『프렌즈: 과학이 우정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 『그루밍, 가십, 그리고 언어의 진화』 『멸종하거나, 진화하거나』 『사회성, 두뇌 진화의 비밀을 푸는 열쇠(Social Brain, Distributed Mind)』 『과학 세계의 곤란함(The Trouble with Science)』 『사랑과 배반의 과학(The Science of Love and Betrayal)』 등이 있다.
이렇게 다양한 관점으로 종교를 접근한 ‘신을 찾는 뇌’는 단순한 종교 연구를 넘어, 우리의 뇌와 마음이 어떻게 서로 연결되어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책입니다. 인류의 삶에서 종교가 잊지 못할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거라 생각해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종교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졌고, 개인적인 삶에도 많은 성찰이 있었던 것 같아요.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종교가 개인과 공동체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탐구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 책 추천은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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