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책 리뷰

『도서관의 역사』: 역사/문화 분야 86위 책 추천! 인류의 지식 수호자 도서관의 비밀을 파헤치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 이번에 독서한 책은 앤드루 페테그리의 『도서관의 역사』입니다. 요즘 도서관이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도서관의 과거부터 현재까지를 알아보고 싶었어요. 이 책은 도서관의 역사와 그 속에 담긴 인간의 욕망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도서관이 단순한 지식 저장소가 아닌 우리가 살아가는 문화의 중심인 이유를 알고 싶으신 분들께 책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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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의 역사

앤드루 페테그리 외

지성사의 위대한 유산
도서관의 역사는 곧 인류의 역사이다

『도서관의 역사』: 역사/문화 분야 86위 책 추천! 인류의 지식 수호자 도서관의 비밀을 파헤치다!

목차



  • 해제: 도서관 5000년, 서가에 쌓인 책에…
  • 프롤로그: 폐허를 딛고 재건하다 1
  • 1부 시작과 생존
  • 1장 두루마리의 운명 23
  • 2장 안식처 41
  • 3장 작은 원숭이들과 금박 글자 71


‘도서관’하면 우리는 흔히 지식을 관장하는 차가운 공간을 떠올리곤 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다릅니다. 도서관은 인간의 욕망과 열망을 축적한 공간으로서, 권력의 상징이자 변화를 증명하는 장소임을 이야기해요. 저자는 도서관이 수천 년에 걸쳐 겪은 흥망성쇠를 생생히 그려내며, 도서관의 진정한 의미를 탐구합니다. 초대된 도서관이 필요해지고 사라지는 과정,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정치적 갈등은 인류의 역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는 사실은 정말 신선했습니다. 실제로도 중세 유럽의 수도원이 책을 소중히 여기고 필사하며 지식의 중심으로 떠올랐던 것처럼, 도서관의 공간이 가진 의미는 시대와 사회에 따라 계속 변화해왔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도서관을 둘러싼 ‘소장욕’과 ‘인정욕’에 대한 분석이었습니다. 누구나 끊임없이 발전하는 지식의 세계 속에서 소중한 것을 소유하고 싶어하는 갈망이 그곳에 잘 녹아 있더군요. 개인 서재의 등장은 또 다른 도서관 문화를 만들었고, 종교개혁을 통해 지식이 일반 대중에게도 퍼지게 된 과정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열린 지식사회가 어떻게 이루어진 것인지, 정말 뼈아픈 진실도 발견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도서관의 연대기를 넘어, 정복과 저항, 보존과 파괴의 역사로서의 도서관을 심도 있게 바라보고 있어요.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주장과 종교개혁의 갈등, 그리고 구텐베르크의 인쇄술과 같은 역사적 사건들이 도서관과 사람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은 이 책이 반드시 읽어야 할 이유 중 하나입니다. 독서를 하면서 도서관이 단순히 지식의 저장소가 아니라, 혼란의 시대를 이겨낸 인류 지혜의 보고라는 생각이 더욱 깊어지더군요. 각 시대를 거치며 도서관이 겪은 수많은 위기를 통해 그 성격이 어떻게 변했는지, 정말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저자 ‘앤드루 페테그리 외’에 대하여

(Andrew Pettegree)
영국 세인트앤드루스대학교 역사학 교수로 종교 난민 공동체 등 근대 유럽 종교개혁의 여러 측면을 연구해 왔다. 전문 연구 분야는 ‘커뮤니케이션의 역사’로, 책과 미디어 환경 변화를 분석하며 분야 권위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인쇄술 초기인 1600년 이전에 출판된 유럽의 출판물을 조사한 국제약식서명목록(Universal Short Title Catalogue, USTC)의 창립위원으로서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이 단체에서 저자는 20년 동안 인쇄술 초기에 발행된 유럽의 인쇄물에 대한 연구를 총괄해 왔으며, 현재 1650년대까지 확장해 현존하는 사본 400만 부 소재지와 저작물 75만 건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www.ustc.ac.uk)
옥스퍼드대학교 올소울스칼리지, 레이든대학교 스칼리제르연구소, 토론토대학교 빅토리아칼리지 방문교수, 영국 왕립역사학회 부회장을 지냈다.
2010년에 출간한 『르네상스 시대의 책(The Book in the Renaissance)에서 초기 인쇄술이 유럽 사회에 정치경제적으로 미친 영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책뿐만 아니라 논쟁적 이슈를 다룬 팸플릿, 광고지를 분석해야 한다는 제안으로 르네상스기 출판업자가 활동했던 긴장된 정치적 상황을 심도 있게 분석했다. 《뉴욕타임스》 주목 도서, 《초이스》 우수 학술서로 선정되었고, 미국 르네상스학회의 필리스굿하트고던(Phyllis Goodhart Gordan)도서상을 수상했다. 당시 문화 혁명 위기와 변화에 관한 연대기를 새로운 관점에서 날카롭게 조명했다는 평을 받았다.
2014년에 출간한 『뉴스의 탄생』에서는 일간신문이 뉴스 전달의 중심 매체로 등장하기 직전인 14~18세기 동안 10여 개국에서 펼쳐진 뉴스의 진화 양상을 전방위적으로 추적했다. 공동체 인식의 변화와 함께 상업 뉴스가 발전해 온 과정을 문화사적으로 분석한 연구로 인정받아 하버드대학교 골드스미스상을 수상했다.


결국 이 책을 통해 도서관의 다양한 모습과 인간의 삶이 얽혀 있음을 깨달았어요. 도서관은 단순한 책의 저장소에서 벗어나 새로운 지식을 향한 경로이자, 인간의 성장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인류의 역사를 담고 있는 도서관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는 매우 매력적인 주제라고 생각해요. 저처럼 도서관의 역사를 통해 지식의 세계에 빠져들고 싶다면, 이 책이 정말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아요. 책 추천 드리며, 여러분도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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