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흥미로운 책을 소개해드릴게요~ 바로 고쿠분 고이치로의 『한가함과 지루함의 윤리학』입니다^^ 요즘 인문학에 빠져서 이것저것 읽고 있는데, 이 책은 정말 다르더라고요.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책 추천을 하게 됩니다. 저도 읽으면서 ‘어, 내가 왜 이렇게 자꾸 뭘 찾으려 하는 거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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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함과 지루함의 윤리학
고쿠분 고이치로
자유와 욕망 사이,
삶의 방향을 말하는 철학 입문서
인생을 활기차게 즐기기 위한 철학이 여기에 있다!
목차
- 개정증보판을 위한 머리말
- 머리말
- 서론 ‘좋아하는 것’이란 무엇인가?
- 1장 한가함과 지루함의 원리론
- 토끼 사냥을 하러 가는 사람들이 정말로 원하…
- 2장 한가함과 지루함의 계보학
- …
사실 한가함과 지루함, 이 두 단어가 이렇게 깊은 의미를 지닐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고쿠분 고이치로는 이 책에서 한가함은 그저 아무것도 할 일이 없고, 해야 할 필요도 없는 상태라고 객관적으로 보지만, 지루함은 무언가 하고 싶지만 할 수 없는 주관적 감정으로 구분하죠. 이게 처음엔 좀 어렵게 느껴졌는데, 읽다 보니 제 일상 속에서도 진짜 많이 느껴지는 감정임을 깨달았어요. 파스칼의 ‘방에 가만히 있지 못하는 인간’ 이야기는 특히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현대사회는 너무 편리하고 자극이 많은데도 정작 한가할 때의 편안함을 즐기는 법을 잃어버린 듯합니다. 저도 종종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무언가를 찾아 헤매다가 오히려 더 힘들었던 경험이 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고쿠분 교수님의 책 추천은 정말 소중하다고 생각했어요. 하이데거가 설명한 지루함의 세 가지 형식을 바탕으로, 우리가 겪는 지루함의 무게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습니다. 특히 ‘동물 되기’라는 개념은 인간이 고단한 삶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지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데, 저에게는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누구나 겪는 지루함이라는 감정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그 속에서 어떻게 자유를 찾을 수 있을까 고민하는 이 책은 읽으면서 참 많은 위로가 됐습니다. 무엇보다 현시대 소비 사회가 지루함을 자극과 소비로만 채우려는 모순을 꼼꼼히 보여줘서, 그 점도 큰 깨달음이었어요. 솔직히 말하면, 가끔은 게임이나 SNS에서 떠나지 못하는 제 모습에 부끄러워지기도 했지요. 자, 이제 여러분께 정말 진심으로 책 추천 드리고 싶어요! 한가함과 지루함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찾고 싶은 분들에게는 필독서입니다.
저자 ‘고쿠분 고이치로’에 대하여
1974년생. 도쿄대학 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에서 박사를 취득했고, 현재 도쿄대학 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 교양학부 교수로 있다. 주요 저서로 『스피노자 읽는 사람의 초상(スピノザ 読む人の肖像)』(제11회 가와이하야오학예상 수상) 『중동태의 세계: 의지와 책임의 고고학(中動態の世界: 意志と責任の考古学)』(제16회 고바야시히데오상 수상, 제8회 기노쿠니야인문대상 수상) 『들뢰즈의 철학 원리(ドゥルーズの哲学原理)』 『스피노자의 방법(スピノザの方法)』 『민주주의를 직감하기 위해(民主主義を直感するために)』 『근대정치철학: 자연·주권·행정(近代政治哲学 自然ㆍ主権ㆍ行政)』 『도래할 민주주의: 고다이라시 도도 328호선과 근대 정치 철학의 제 문제(来るべき民主主義: 小平市都道328号線と近代政治哲学の諸問題)』 『목적에의 저항-시리즈 철학 강화(目的への抵抗-シリーズ哲学講話)』 『수단으로부터의 해방-시리즈 철학 강화(手段からの解放-シリーズ哲学講話)』 등이 있다. 공저로는 『책임의 생성: 중동태와 당사자 연구(責任の生成: 中動態と当事者研究)』 『언어가 소멸하기 전에: ‘인간다움’을 어떻게 되찾을 것인가?(言語が消滅する前に: 「人間らしさ」をいかに取り戻すか?)』 『‘이타’란 무엇인가(「利他」とは何か)』 등이 있다. 역서로는 『기초를 확고히 한다는 것은 무엇인가(基礎づけるとは何か)』(질 들뢰즈 지음) 『마르크스와 아들들(マルクスと息子たち)』(자크 데리다 지음) 『칸트의 비판철학(カントの批判哲学)』(질 들뢰즈 지음) 등이 있다. 영어 및 중국어 출판물로는 『The principles of Deleuzian philosophy』(Edinburgh University Press) 『閒暇與無聊(한가함과 지루함의 윤리학)』(立緒文化事業有限公司)이 있다. 국내에는 『다가올 민주주의: 왜 민주주의는 여전히 미완성일까?(来るべき民主主義)』(오래된생각, 2016) 『고쿠분 고이치로의 들뢰즈 제대로 읽기(ドゥルーズの哲学原理)』(동아시아, 2015) 『중동태의 세계(中動態の世界)』(동아시아, 2019)가 번역 출간되었다.
지루함과 한가함,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인간의 모순을 탐구하는 이 책을 통해서, 저도 제 하루하루를 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책 추천’을 받으며 이처럼 삶의 본질에 대해 고찰할 기회를 갖게 된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인간이라면 누구나 한가함과 지루함 속에서 자유를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가 가슴 깊이 남았습니다. 바쁘고 자극적인 시대에 잠시 멈추어 서서 생각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꼭 이 『한가함과 지루함의 윤리학』을 추천드립니다. 이 책 추천으로 여러분 자신의 삶도 조금은 더 여유롭고 의미 있게 바뀔 거라 믿습니다. 독서가 여러분의 여가 생활에 작은 위안이 되길 바라며, 저도 또 다음 좋은 책으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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