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특별한 책을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로베르토 트로타 교수님의 『우리는 별에서 시작되었다』인데요, 별과 인간의 이야기를 과학적으로 그리고 시인처럼 묘사한 이 책은 처음 펼치자마자 저를 푹 빠지게 만들었답니다. 사실 과학책이라 조금 딱딱할 거라 생각했는데, 읽을수록 자신도 모르게 밤하늘을 올려다보고 싶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이 책 추천을 통해 별과 우리 인류의 깊은 연결고리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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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별에서 시작되었다
로베르토 트로타
시인처럼 글을 쓰는 천문학자가 들려주는
전 인류의 삶을 관통한 경이로운 별의 모험!
목차
- 프롤로그 내 인생을 바꾼 밤 | 별이 형성한…
- 1. 창백한 푸른 점
- 우주에서 온 엽서 | 역사의 구덩이 아래로 …
- 2. 잃어버린 하늘
- 개기일식을 찾아서 | 파멸의 전조 | 생명의…
- …
이 책은 우리 인간의 삶과 우주, 특히 별과의 관계를 아주 독창적이고 섬세하게 풀어냈어요. 너무 많은 부분이 인상적이라 다 말하기 힘들지만, 인간이 평균적으로 살 수 있는 4,000주를 1밀리초로 압축했을 때 우리 존재가 얼마나 짧고 빛나는지 설명한 부분이 특히 머리에 오래 남았어요. 한편, 달과 태양이 마치 가족처럼 서로 조화롭게 우주를 비추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우연의 아름다움도 소설같이 펼쳐져서 과학책 추천을 망설이던 분들에게도 꼭 권하고 싶더군요. 특히 이 책은 ‘칼리고’라는 별이 안 보이는 대체 지구를 상상하며, 별이 없다면 인류가 어떤 모습일까라는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데, 저도 읽으며 한참이나 별 없는 밤을 상상해 봤습니다. 과학과 문학이 오묘하게 어울려서 정말 몇 년만에 만난 최고의 책 추천 도서였어요. 저 역시 어릴 적 부모님과 함께 별을 관찰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감정이 복받치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갈릴레오가 별들을 처음 발견하던 순간들과, 20세기에 GPS 기술이 상대성 이론 덕분에 가능해진 사실들은 우주가 우리 삶 가까이 있음을 절실히 깨닫게 했죠. 이런 이야기는 평소 뉴스나 강의에서 접하기 힘든 귀중한 정보라서 독서의 즐거움을 크게 늘려줬어요. 책 추천이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 건 그만큼 이 책이 제게 큰 감동과 지식을 줬기 때문입니다.
저자 ‘로베르토 트로타’에 대하여
(Roberto Trotta) 우주론학자.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국제고등연구대학원(SISSA) 이론물리학 교수. 동 대학원의 연구소장이자 임페리얼칼리지런던의 천문통계학 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또한 과학 커뮤니케이터로서 방송, 라디오, 자문, 칼럼, 저술 등 왕성하게 활동하며 천문학과 우주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확대한 공로로 영국 왕립천문학회에서 수여하는 ‘애니 몬더 메달’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빅뱅부터 암흑물질까지 최신 우주이론을 다룬 《우주에 관한 거의 모든 것》과 8년 만의 신작 《우리는 별에서 시작되었다》가 있다. ‘별이 없었다면 인류는 어떤 존재였을까?’라는 과학자의 의문에서 비롯된 이 책은,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최초의 행위에서 시작되어 철학, 수학, 천문학, AI에 이르기까지 별에서 무수한 갈래로 이어진 인류 문명의 눈부신 궤적을 뒤좇는다.
별 없이 살아갈 수 없다면 우리는 도대체 어떤 삶을 살게 될까요? 『우리는 별에서 시작되었다』는 별이라는 존재가 단순한 과학적 현상 그 이상임을 일깨워줍니다. 이 책 추천을 통해 저와 같이 별의 신비와 인간의 내면을 탐구해 보시면 좋겠네요. 과학 분야 79위에 오른 이 멋진 책은 우리 삶에 깊은 울림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별과 인간의 이야기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강력히 책 추천 드립니다! 읽고 나면 분명 인생에서 한 번쯤 다시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시간이 생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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