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갑자기 발견한 유아 그림책 한 권 소개해볼까 해요 🙂 바로 타타마 작가님의 『100초 목욕탕』입니다. 아이들이 숫자놀이도 하고 목욕도 재미있어질 수 있도록 귀여운 동물 친구들이 줄지어 나오는 이 책은 입소문 타면서 유아 분야 7위까지 오른 책이에요. 이렇게 좋은 내용이면 제 블로그에서 꼭 책 추천 드리고 싶었습니다. 여러분도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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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초 목욕탕
타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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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마 님 책은 일본어와 동화 번역가로도 유명해 이 책에도 그 세심한 감성과 배려가 가득 묻어나는 게 느껴졌어요. 『100초 목욕탕』은 단순한 숫자 세기 그림책이 아니라, 야옹이와 삐약이가 뜨끈한 목욕탕에서 1부터 100까지 숫자를 세며 귀여운 동물 친구들이 하나둘씩 모이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제 어린 조카도 비슷한 나이인데, 목욕을 싫어하는데도 이 책 보고는 오히려 목욕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동물들의 엉뚱한 행동과 유쾌한 장면들이 아이들 상상력을 자극하고 웃음을 줍니다. 특히 판다가 땀 때문에 색이 변하는 흰곰으로 변하는 장면에선 아이와 함께 깔깔 웃었답니다. 책은 단순히 목욕을 즐겁게 만들 뿐 아니라, 숫자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교육적 효과까지 가져다줘서 정말 좋은 ‘책 추천’이 될 수 있어요. 또한 책 뒤편에는 실제 집에서 할 수 있는 목욕 놀이 팁도 있어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유용합니다. 물론 완벽하지는 않고, 조금 어색한 문장이나 문법도 보이지만 오히려 그 인간미가 독후감을 쓰는 제게 더 마음에 들기도 하네요. 이런 책을 접하면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조금 더 따뜻하고 즐거워지는 듯합니다.
저자 ‘타타마’에 대하여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일반대학원 일어일문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도쿄대학 대학원 인문사회계연구과(일본문화연구 전공)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현재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번역한 책으로는 《출발! 펭귄 유람선》 《판다 여행사》 《109마리 동물 마라톤》 등이 있습니다.
정말 생각보다 훨씬 더 귀엽고 재미있는 책이라 유아 분야 7위에 오른 이유를 알겠어요. 평소 아이들과 목욕 시간을 힘들어하는 분들께는 강력하게 책 추천하고 싶습니다. 숫자 세기도 하고, 흥미로운 동물 친구들이 계속 등장해 아이들이 지루할 틈이 없거든요. 저 역시 앞으로 목욕 시간에 이 책으로 아이와 더 자주 놀아야겠어요. 독서를 통해 육아에 도움되는 책 추천을 받고 싶은 분들께 꼭 권해 드립니다! 앞으로도 이런 즐거운 책 많이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커집니다. 그럼 다음 읽을 책으로 또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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