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요즘 푹 빠져 읽고 있는 김영훈의 『우리 앞의 치매』라는 책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이 책은 치매의 본질과 그로 인해 영향을 받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라고요. 건강 분야 72위에 있는 이 책을 읽고, 치매에 대한 이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습니다. 여러 관계 속에서 사랑하는 이들을 잃어가는 아픔을 겪으며 느꼈던 감정을 다시금 되새기게 되었죠. 치매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이 넘치는 이 시대에, 이 책은 왜 필요할까요? 책 추천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만큼, 정말 많은 이야기가 숨어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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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앞의 치매
김영훈
치매를 이겨내기 위해 매일매일 참고 견디며
노력하는 모든 이를 위해
목차
- 감수의 글
- 추천사
- 사진에 관해서
- 여는 글
- 서론
- 제1부 치매환자가 들려주는 치매이야기
- 회화와 문학 속에 그려진 치매 ① 살바도르 …
- …
김영훈의 『우리 앞의 치매』는 단순한 건강 정보를 넘어, 치매환자와 그 가족이 겪는 현실의 다양한 모습들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작가는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외과 교수로서의 긴 경력을 바탕으로 치매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함께, 실제 환자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풀어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나 절실하게 다가왔던 것은, 치매가 개인적이고 사적인 문제에서 그치지 않고,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모든 관계에 끼치는 영향이었어요.
치매라는 단어는 많은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동반합니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런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통찰과 도움의 손길을 제공합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을 이야기하자면, 저의 할머니께서 치매를 앓으셨던 시절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기억이나 생각이 사라져가고, 정체성을 잃어가는 그 모습이 얼마나 가슴 아프고 슬펐는지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작가는 환자들 자신이 들려주는 치매의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 사회가 어떻게 이 문제를 바라보고 다뤄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만듭니다. 모든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감정은 무력감과 고독입니다. 이러한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작가의 글은 개인적인 동정심을 넘어,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결코 특별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더 깊 고운 이해와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치료에 대한 기대감과 아울러 현실적인 문제들을 잊지 않고 이야기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점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사회가 치매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가라는 물음도 필수적으로 담겨있습니다. 결국 이 문제는 개인의 문제로 여겨지기 쉬운 현실에서, 보다 더 사회적 차원에서 접근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점. 이런 인식 전환을 위한 노력은 가족이나 전문가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나는 이 책이 치매라는 질병이 단순한 기억의 상실이 아니라, 그 사람의 영혼까지 영향을 끼치는 복잡한 문제라는 걸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치매는 환자에게 고통을 줄 뿐만 아니라, 그의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에게도 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가는 고통, 그리고 그 사람의 소중한 기억마저 흐려지는 모습을 바라보는 고통은 이 책을 통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시각과 철학이 담긴 『우리 앞의 치매』는 분명 추천할 만한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치매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더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 주변의 소중한 이들을 위해서라도 이러한 주제를 진지하게 바라보는 기회를 갖는 것이 중요하죠.
저자 ‘김영훈’에 대하여
1953년생. 경남중·고등학교 졸업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및 외과학 수련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외과 교수로 29년간 근무 현 부산 소재 요양병원에서 근무 중 저역서: 『간절제의 Technique과 환자관리』(1989), 『퍼즐 인간』(1993), 『간외과: 요점과 맹점』(2003), 『췌장외과: 요점과 맹점』(2004), 『담도외과: 요점과 맹점』(2006), 『그것이 알고 싶다, 당뇨병』(공역, 2008), 『대장내시경 삽입법』(2015), 『우리 곁의 치매』(2019)
치매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고민이 담겨있는 『우리 앞의 치매』는 정말 강력하게 추천할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읽는 이에게 치매가 무엇인지, 어떤 문제를 갖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또한 지식이 아닌 감정으로 다가오는 치매환자의 삶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가 잊고 있던 소중한 감정을 다시금 일깨워 줄 것입니다. 이러한 주제를 다루는 책을 찾고 계신다면, 이 책은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건강 분야 72위에 오른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닐 테니까요! 아마 여러분이 원하던 그 책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정말 강추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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