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조지 오웰의 『위건 부두로 가는 길』이라는 책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이 책은 정치/사회 분야에서 54위에 오른 명작인데요, 사실 저도 갑자기 이 책을 펼치게 되면서 책 추천 해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확 들었답니다. 요즘 사회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다 보니 이런 르포류 책들이 더 뼈아프게 다가오더라고요~ 특히 노동자들의 삶과 계급 문제를 다룬다는 점에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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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건 부두로 가는 길
조지 오웰
“왜 좌파가 노동계급에게 지지받지 못하는가?”
글과 삶이 일치한 작가 조지 오웰
지옥 같은 탄광 체험을 통해
‘설익은 좌파 지식인’들을 통렬히 비판하다!
목차
- 추천의 말
- 1부. 탄광 지대 노동자의 밑바닥 생활
- 1. 브루커 부부의 하숙집에서
- 2. 막장의 세계를 체험하다
- 3. 광부들의 삶
- 4. 더 이상 나빠질 수 없는 주택 문제
- 5. 실업수당으로 사는 사람들
- …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느낀 건, 우리가 보통 알지 못하는 그들의 하루하루가 얼마나 고달픈지 실감하게 됐다는 거였어요. 탄광 밑바닥에서 일하는 광부들의 자세와 그들 삶의 궁핍함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웠어요. 머리를 조아리고 네 발로 기어야 하는 공간에서 이렇게까지 힘든 노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거워지더라고요. 저도 평소엔 별생각 않고 지냈던 일상이 얼마나 얼마나 운 좋았는지 다시 한 번 깨달았죠. 그리고 그들의 주택 상황이나 가족 구성을 들여다보면, 너무나도 열악한 현실이 느껴져서 마음이 참 많이 아팠어요. 책 속에 광부들이 자신들의 생활에 대해 표현하는 짧은 말들이 얼마나 무겁고 깊은지, 그래서 이 책을 꼭 책 추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단순한 노동자들의 일상 기록을 넘어 사회주의와 좌파 지식인의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도 함께 있기에, 누구나 생각하게 만드는 깊이가 있었답니다. 나 역시 가끔은 ‘왜 나는 이렇게 편리한 삶을 누리는가’ 하는 자책도 했고 때로는 우리 사회가 왜 이렇게 불평등한지에 대한 고민도 깊어졌어요. 이 책은 저뿐만 아니라 노동문제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도 강력히 책 추천 드리고 싶네요. 뭐랄까, 일단 읽으면 그 비참하고도 현실적인 현장감에 빠져서 헤어나오기 힘들 거예요. 글 곳곳에 번뜩이는 통찰과 오웰 특유의 위트, 그리고 치밀한 조사까지 녹여내서 진짜 현장에 있었던 것처럼 느껴졌어요. 그래서인지 읽는 내내 얼굴이 찡그려지면서도 끝까지 손에서 놓을 수 없었답니다. 이 책은 ‘읽는 다는 행위’ 이상을 요구해요. 노동자와 자본주의, 사회구조에 대해 다시금 고민하는 계기를 만들어주고요. 개인적인 경험과 오웰의 격렬한 현장 체험이 만나면서,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희망의 메시지를 찾아내는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여러 번 다시 펼쳐보고 싶은 책 중 하나로, 이 책을 읽으며 나 자신도 조금은 더 나은 사회를 꿈꾸게 됐답니다.
저자 ‘조지 오웰’에 대하여
(George Orwell) 영국의 작가·저널리스트. 본명은 에릭 아서 블레어(Eric Arthur Blair). 1903년 6월 25일, 인도 아편국 관리였던 아버지의 근무지인 인도 북동부 모티하리에서 태어났다. 첫돌을 맞기 전 영국으로 돌아와 “하급 상류 중산층”으로 명문 기숙학교인 세인트 시프리언스와 이튼을 졸업한 뒤 명문 대학에 진학하는 대신 식민지 버마로 건너가 영국의 경찰간부로 일한다. “고약한 양심의 가책” 때문에 경찰직을 사직한 뒤, 자발적으로 파리와 런던에서 부랑자 생활을 하고 그 체험을 바탕으로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1933)을 발표한다. 1936년은 오웰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 해이다. 그해 잉글랜드 북부 탄광촌을 취재하여 탄광 노동자의 생활과 삶의 조건 등을 담은 『위건 부두로 가는 길』(1937)을 쓰고, 이 책의 원고를 출판사에 넘겨주자마자 “파시즘에 맞서” 싸우기 위해 스페인내전에 참전하여 『카탈로니아 찬가』(1938)를 펴내면서 자신의 예술적·정치적 입장을 정리해나간다. 그러한 전환점 이후 폐렴 요양차 모로코에 가서 『숨 쉬러 나가다』(1939)를 쓴다. 2차세계대전 중에는 BBC 라디오 프로듀서로 일했고 이후 〈트리뷴〉의 문예 편집장, 〈옵저버〉의 전쟁 특파원 노릇도 한다. 1945년에는 전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킨 정치 우화 『동물농장』을 출간한다. 또 다른 대표작 『1984』(1949) 집필 중 폐결핵 판정을 받은 그는 1950년 1월 21일, 마흔여섯 나이로 숨을 거둔다. 『위건 부두로 가는 길』은 오웰이 작가로서 어느 정도 인정을 받은 뒤 한 진보단체로부터 잉글랜드 북부 노동자들의 실상을 취재하여 글을 써달라는 제의를 받고, 두 달 동안 랭커셔와 요크셔 일대 탄광 지대에서 광부의 집이나 노동자들이 묵는 싸구려 하숙집에 머물며 면밀한 조사활동을 벌인 결과물이다. “실업을 다룬 세미다큐멘터리의 위대한 고전”으로 평가받는다.
현실의 벽을 끌어안으며, 노동계급의 진짜 삶을 직시케 한 『위건 부두로 가는 길』! 이 책은 사회와 계급 문제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책 추천 작품으로, 저처럼 정치와 사회 문제에 뛰어든 분들께 강력히 권하고 싶어요. 비록 내용이 쉽지 않고 마음에 무거운 짐으로 다가올지라도, 이런 르포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니까요~ 눈 감고 지나가기 전에, 꼭 한 번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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