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흥미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조형근의 ‘콰이강의 다리 위에 조선인이 있었네’라는 책인데요. 이 책은 단순한 역사서가 아니라, 우리는 역사를 이해하는 방식을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그런 책입니다. 역사와 개인의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지며, 우리가 지나쳐온 뜨거운 경의와 상처를 되새기게 합니다. 역사라는 틀 사이에 가려진 여러 사람들의 삶을 뒤에서 조명해주는 이 책, 정말 귀한 책 추천이라고 생각해요! 지금부터 그 감상을 나눌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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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강의 다리 위에 조선인이 있었네
조형근
목차
- 서문
- 1. 역사의 후퇴 앞에서 리샹란을 생각하다
- 2. 〈너의 이름은〉, 기억함으로써 잊는 것
- 3. 콰이강의 다리 위에 조선인이 있었네
- 4. 카스바에서의 망향, 자기 연민의 서사를…
- 5. 한국인을 혐오한 어떤 서구인 이야기
- 6. 세계 일주의 꿈, 돌아와서 만나는 나
- …
이 책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역사적 사건들을 다루면서도, 각 개인이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를 깊이 탐구해 나갑니다. ‘콰이강의 다리’라는 주제를 통해 우리는 제국주의와 식민지의 복잡한 연관성을 목격하게 되죠. 책 속에는 리샹란, 윤치호와 같은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해 그들의 선택과 그로 인해 발생한 파장을 보여줍니다. 이들은 과거 역사 속에서 단순히 각자의 정체성을 가졌던 것이 아니라, 서로 얽혀 있기에 오늘날 우리의 삶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특히 조선인 포로감시원들의 역할은 단순히 역사적 피해자로만 여겨지기에 복잡한 상황에 놓였음을 알려줍니다. 그들이 겪었던 고통과 동시에 한편의 가해자로서의 모습은 우리에게 큰 진지한 질문을 던집니다. 역사 안에서 개별적으로 누구나 가해자이자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게 해 준 것이죠. 이와 같은 문제 의식은 책을 읽는 동안 나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저자 ‘조형근’에 대하여
사회학자. 늦은 나이에 정규직(한림대) 교수가 되었으나 적성을 찾아 사직하고, 파주 교하의 협동조합 책방에서 집필과 강연에 전념하고 있다. 동네살이의 일환으로 합창단과 미얀마연대 활동에도 참여 중이다. 제국과 식민지 사이를 헤쳐나간 사람들의 삶, 사랑과 상처에 관심을 기울여온 역사사회학자이기도 하다. 저서로 《우리 안의 친일》 《나는 글을 쓸 때만 정의롭다》 《키워드로 읽는 불평등사회》, 공저로 《근대주체와 식민지 규율권력》 《식민지의 일상》 《제국일본의 문화권력》 등이 있다.
결국 이 책은 우리가 잊어버린 역사 속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우리에게 스스로의 정체성을 묻고 있습니다. 어떻게 기억하고, 어떻게 반성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은 여전히 우리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콰이강의 다리 위에 조선인이 있었네’는 단순한 역사책이 아니라, 우리가 여전히 회상해야 할 과거에 대한 깊은 성찰을 유도하는 책입니다. 역사 속의 인간의 다면성을 통해 누군가가 만들어낸 과거를 다시 만들어가는 데에 이 책이 기여할 것이라 믿습니다. 저는 이 책을 정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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