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세이, 책 리뷰

『그대는 나의 여름이 되세요』, 시/에세이 분야 81위 –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감동적인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서덕준의 첫 시집, 『그대는 나의 여름이 되세요』는 시를 통해 느끼는 사랑의 깊이와 아픔을 진솔하게 담아낸 작품이에요. 이 책이 내 마음속에 스며들며 매일의 일상을 채워주었답니다. 처음 이 책을 펼쳤을 때, 그 속에 담긴 다채로운 감정이 나를 사로잡았어요. 어떻게 이런 표현을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다정하고 세밀한 언어로 사랑을 이야기하니, 이젠 나의 소중한 책으로 자리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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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나의 여름이 되세요

서덕준

“사랑한다는 말 대신 이 시를 선물하고 싶어요”
시를 통해 ‘숨’과 ‘쉼’을 선물하는 작가, 서덕준의 첫 시집
사랑의 모든 계절에서 써 내려간 141편의 고백

『그대는 나의 여름이 되세요』, 시/에세이 분야 81위 – 책 추천

목차

  • 프롤로그
  • 1부. 매일이 화창하다는 예보
  • 작가의 말 / 숲 / 매일이 화창하다는 예보 / 초록 / 너는 / 노트 속 비밀 정원 / 애틋한 월담 / 날이 참 좋네요 / 청혼 / 지금 / 바람이 네 얼굴로 조각되는 밤 / 흰 민들레 문구점 / 물망초의 비밀 / 밤의 유영 / 허리가 푸른 돌고래 / 접시꽃 / 문하생의 서재 / 너를 쫓는 근위병 / 사월 / 바람의 첫 문단 / 약속 / 꽃구경 / Y에게 / 호흡 / 별의 자백 / 팔월 / 장밋빛 인생 / 물병자리 / 아타카마 / 고요한 침식 / 별자리 / 달의 이야기 / 휘청 / 재난 25호 / 엔딩 크레딧 / 자목련 색을 닮은 너에게
  • 2부. 그대는 나의 여름이 되세요
  • 도둑이 든 여름 / 맑은 곳에도 비가 내린다 / 그림자 / 이렇게 여름은 시작된다 / 사월 십삼 일에 관하여 / 당신을 기어이 사랑해서 오늘도 밤이 깊다 / 꿈에 / 그 애 / 사과꽃 / 여름밤 / 다섯 번째 계절 / 불나방의 자살 / 꽃병 / 별 1 / 별 2 / 별 3 / 우주행 러브레터 / 새벽 첫차 / 세상의 빛깔 / 능소화 / 손 / 파도 / 강물이 우는 방법 / 꽃밭 / 잠수부 / 천국 / 당신은 나의 것 / 장미 도둑 / 버들잎 / 비행운 / 여름 증후군 / 호우경보 / 소낙비 / 가로등 / 판타지 소설 / 흰 꽃이 향기가 짙다는 속설
  • 3부. 사랑할 것이 없어진 사람들의 이야기
  • 못 갖춘 문장 / 안녕이라는 이름 / 유실물 / 사랑할 것이 없어진 사람들의 이야기 / 마음에 당신이 / 달이 지는 속도 / 네가 밤에 / 세이렌 / 따뜻한 문장 / 질식 / 낡은 고백 / 진통의 이야기 / 그 꽃 / 테잎에 녹음된 꿈 / 비탈길 / 장마 / 바늘 / 정류장 / 너의 의미 / 우울한 공회전 / 장마전선 / 상사화 꽃말 / 가와 을 / 수채화 / 이끼 / 불명열 / 다음 생에는 내가 너를 가져갈게 / 쓸쓸 / 환절기 / 아침의 단막극 / 303호의 후유증 / 나에게 사랑은 / 그 애에 관하여 / 엔딩은 있는가요
  • 4부. 내 슬픔의 종점에는 네가 있을까
  • 당신이 이 책을 본다면 좋겠습니다 / 따뜻한 평화 / 비는 내리고 / 하고많은 것들 중에 당신을 사랑하였다 / 물별 / 월식 / 몽사 / 섬 / 가장 아름다운 얼굴을 한 비극 / 마르지 않는 강 / 옛 꿈 / 사진 보관함 / 귀 하나에 관하여 / 별똥 / 강물 / 무인도 / 사춘기 / 은색 철제 거울 / 필사본 / 눈보라 밤 전차 / 멍 / 등장인물 / 은하 / 해빙 / 그 애의 속임수 / 장작 / 오프닝 크레딧 / 우주 끝에는 보물이 있다 / 꽃여울의 전설 / 네온색 다이너마이트 / 밤은 죄가 없다 / 된바람 / 당신의 깊이 / 무인 서점 / 창밖의 온온한 풍경을 기억하기 위하여

사랑이라는 큰 주제를 다룬 이 시집은 단순히 애틋함만 있는 것이 아니더군요. 자유롭고도 쓸쓸한 사랑, 잊혀진 시절의 그리움, 그리고 희망의 작은 빛이 모두 담겨 있었어요. 예를 들어, ‘너의 아름다움은 잦습니다’라는 구절에서 느껴지는 그리움은 정말이지 가슴을 저립니다. 사랑의 여름처럼 뜨겁지만, 그 여름의 끝에서 느껴지는 차가운 바람처럼 애달프기도 하죠. 책을 읽다 보면 ‘내가 가진 모든 빛을 줄 테니, 그대는 나의 여름이 되세요’ 같은 문장에서 느껴지는 절절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요. 이 시집을 읽는 동안 저 또한 젊은 날의 추억과 사랑을 되새겨 보게 되었고, 읽는 내내 체온이 느껴질 정도로 따뜻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사랑할 것도 잃어버린 것도 모두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힘이 이 시에 내재되어 있으니, 정말 매력적이에요. 서덕준의 시에서는 결핍이 하지만 그 결핍을 채우는 과정이 따뜻한 온기를 주더군요. 그의 시를 읽으며 나의 아픈 마음이 어루만져지는 느낌을 받았고, 이 글 속에는 나만의 뭇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더라고요. 그래서 이 책을 모든 분께 강력히 책 추천하고 싶어요.

저자 ‘ 서덕준’에 대하여

결핍이 당연했던 사람.
결핍을 채우고자 평생을 노력하며 일기 대신 시를 썼다. 이제는 다른 누군가의 결핍을 채워주기 위해 대학에서 교육을 전공하고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15년 전부터 방 한쪽 책상에서 잠잠히 시를 썼고, 8년 전 문밖으로 나와 사람들에게 시를 선보였다. 영화 〈완벽한 타인〉, MG새마을금고 극장 CF에 시로 참여했다. 사람의 체온에 맞는 시를 써왔다고 자부하며, 사람들에게 ‘나의 시’와 ‘위로’가 동의어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계속 시를 쓴다.

결국 이 시집은 ‘사랑한다는 말 대신 이 시를 선물하고 싶다’라는 프롤로그처럼, 사랑의 복잡한 감정을 명쾌하게 드러내는 작품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기 위한 이런 시를 함께 나누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서로를 조금 더 가까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나의 결핍을 채워줄 해당 시집에 담긴 모든 사랑의 이야기가 그 누구에게도 위로가 되리라 믿습니다. 여러분도 이 아름다운 시집을 통해 자신의 여름을 만끽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정말, 이 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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