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특별한 책을 소개해 드릴까 해요. 바로 이상철의 ‘3817219 DMZ에서 나는 인간에 대한 예의를 배웠다’입니다! 이 책은 DMZ 유해 발굴 작전의 세세한 과정을 다루면서, 역사와 개인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군인이라는 직업에 대한 숨겨진 진실과 그 이면에 숨은 무게를 느끼고 싶다면 이 책은 정말 책 추천 드릴 만한 작품이랍니다. 제가 읽으면서 느꼈던 다양한 감정들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요. 글 속에서 인간의 아픔과 잃어버린 이름들의 이야기를 Hangover와 함께 음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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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7219 DMZ에서 나는 인간에 대한 예의를 배웠다
이상철
“19-17번 유해,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목차
- 프롤로그: 낯섦과 익숙함의 경계에서
- / 1부 / DMZ 유해 발굴 작전
- 1장 / 38선엔 철조망이 없다
- 19-17번 유해
-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곳
- 키가 더 컸던 죄
- 2장 / 시체 위로 시체가
- 천연의 망루
- 참호에는 주인이 없다
- 다녀오세요
- 3장 / 완전한 작전
- 생명과 안전
-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
- …
이 책의 첫 장을 펼치며 저의 가슴속에 무언가 깊숙이 와 닿았습니다. 그냥 군인이라는 존재가 아니라, 그들은 익숙함과 낯섦 사이에서 존재하는 사람들이라는 저자의 서술이죠. DMZ에서 유해 발굴작업이 진행되면서 군인들은 환상적인 추억에도 불구하고 위험과 긴장에 가득 찬 상황에서도 자기 자신을 잃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20kg의 방호복을 입고, 뜨거운 땡볕 아래 일을 하며 ‘그들을 조국의 품으로!’라는 구호를 외치는 저들의 모습은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전장 속에서 희생된 자들에게 마지막 예의를 갖추려는 그들의 결의가 얼마나 숭고한지, 그리고 그들의 노력 덕분에 6.25 전쟁의 비극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저자는 유해 발굴이라는 사명감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더군요. 사망자의 유해가 이름과 기억을 잃은 채 방치되고 그런 유해들이 수습되면서 우리는 과거의 아픔을 함께 안고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경험한 DMZ의 상황, 그곳에서의 감정을 통해 말이죠. 그러고 나서 인생 마라톤의 비유를 통해 마지막 하프를 앞둔 자신을 돌아보는 대목은 이 책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진지하게 생각할만한 대목이었어요. 인생이 그렇듯, 우리도 불확실한 미래를 향해 계속 달려가야 하니까요.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여러 감정들은 단순한 전쟁의 비극을 넘어, 전 인류가 지켜나가야 할 평화의 메시지로 다가왔습니다. 단순히 군인의 직업정신과 삶이 대변되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목숨들에 대한 예의가 담긴 무게감이 그 안에 깊숙이 배어있었습니다. 그래서 ‘책 추천’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책이죠. 이 책은 단순히 DMZ에서의 유해 발굴 작전을 기록한 것에 그치지 않고, 결국은 인류의 미래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는 것입니다.
저자 ‘ 이상철’에 대하여
1967년 경기도 용인에서 태어나 유신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ROTC 28기로 임관해 707특공연대 소대장으로 군 생활을 시작했으며, 3사관학교 교수 요원, 최전방 GOP중대장, 육군본부 진급관리장교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1차로 소령·중령·대령·장군으로 진급했다. 2019년 제5보병사단장으로 부임해 DMZ 유해 발굴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 대통령 부대 표창을 받았다. 이후 군사안보지원사령관과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을 역임하고 2023년 10월, 34년간의 군 생활을 마쳤다. 현재 한양대학교 특임 교수로 재직 중이며, 다양한 기관에서 국가 안보와 군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보국훈장 국선장, 대통령 표창 2회 등 수십 차례의 표창을 수상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는 왜 저자와 같은 군인들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유해 발굴에 임했는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에 대한 마지막 예의를 갖추기 위한 그들의 노력은 존경스럽고, 동시에 저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해주었습니다. 독자 여러분들도 이 책을 통해 일본의 전사자들을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알아본 ‘3817219 DMZ에서 나는 인간에 대한 예의를 배웠다’는 여러분에게도 뼈아픈 질문을 던질 것이고, 한 편의 메타포로서 삶을 돌아보게 만들 것입니다. 여러분에게도 ‘책 추천’을 드리며, 힘과 마음을 한번 다져 보세요. 이 책에 담긴 이야기는 분명 여러분에게도 강한 울림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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