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악의 기원』, 인문 분야 393위,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은 폴 블룸의 ‘선악의 기원’ 책을 읽고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사실 저는 이 책을 고르게 된 이유는 인간의 도덕성에 관한 궁금증 때문이었어요. 도대체 우리는 선한 존재일까, 아니면 악한 존재일까?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인류가 풀지 못한 질문을 아기의 심리에서 찾아나갈 수 있다는 점이 너무 매력적이었죠. 이 책은 단순히 아기의 행동을 관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의 도덕적 본성을 심도 있게 탐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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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의 기원
폴 블룸

“도덕감각은 타고나는 것일까, 만들어지는 것일까?”
세계적인 심리학자 폴 블룸, 아기에게 선악을 묻다!
아기들의 행동을 통해 밝혀낸 선악의 진화심리학
인간 도덕성의 패러다임을 바꾼 파격적인 책!

옮긴이의 글 아기에게 선악을 묻다
머리말 도덕성을 찾아서
1. 아기의 도덕적 삶
도덕성이란 무엇인가?
아기의 머릿속에서 벌어지는 일
우리는 도덕감각을 가지고 태어난다
2. 공감과 연민
사이코패스에게 없는 것
공감과 연민, 그 미묘한 차이
아기도 타인의 고통을 외면하지 못한다
돕는 행동을 하는 아기의 속마음
아기도 자기평가를 할까?
3. 공정, 지위, 처벌
우리는 타고난 평등주의자이다
…

‘선악의 기원’은 도덕성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아기들에서 찾고자 한 폴 블룸의 노력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는 아기들이 선악을 구별하는 능력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여러 실험을 통해 아기의 도덕적 삶을 탐구합니다. 처음 이 책을 읽어내려갈 때는 과연 아기가 어떻게 도덕성을 가질 수 있는지 의문이었지만, 여러 실험을 통해 그 답이 서서히 풀어지더라고요. 특히 인형극 실험에서 아기가 ‘못된’ 인형을 색칠하며 분노를 느끼는 장면은 아기에게도 도덕적 판단이 존재 한다는 사실을 여실히 증명해 주었습니다. 그 순간, 아기들은 단순히 주어진 환경에 반응하는 존재가 아니라, 도덕적 감각을 지닌 존재로 그려집니다. 이렇듯 블룸 교수는 우리가 타고난 도덕성을 이해하게 만드는 과정을 섬세하게 인도합니다. 블룸은 아기들의 행동을 관찰하며, 나중에 복잡한 도덕적 판단들을 어떻게 발생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이 과정에서 그가 제시하는 다양한 심리학적, 생물학적 시각은 무척 흥미로웠고, 읽는 내내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또한 그는 사형제도와 같은 도덕적 판단에 관해서도 나쁜 행동에 대한 처벌이 필요함을 이야기하면서, 도덕성의 어두운 면을 보여줍니다. 결국, 이 책은 결국 더 나은 인간으로 성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라지만, 그 과정에서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들었어요.

저자 ‘ 폴 블룸’에 대하여

Paul Bloom
예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발달심리학과 언어심리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언어, 예술, 종교, 윤리 등 다양한 분야를 탐구해 인간의 심리를 파헤치는 창의적인 시각으로 학계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2003년 철학과 심리학의 탁월한 학제 간 연구를 인정받아 스탠턴 상을 받았고, 2004년 예일대학교에서 뛰어난 교수에게 수여하는 렉스 힉슨 상을 받았다.
저서 《아이들은 단어를 어떻게 배우는가How Children Learn the Meanings of Words》는 미국출판협회가 수여하는 우수도서상과, ‘발달심리학 분야 최고의 책’에 수상하는 엘레노어 맥코비 상을 받은 바 있다. 〈사이언스〉, 〈네이처〉, 〈뉴욕 타임스〉, 〈뉴요커〉 등에 왕성한 기고 활동을 했으며, 저서로 《선악의 기원》, 《우리는 왜 빠져드는가?》, 《공감의 배신》, 《심리학 프리즘》(공저) 등이 있다.

이렇게 ‘선악의 기원’은 단순한 학문적 글을 넘어, 우리 자신의 도덕성을 성찰하게 만드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처음에는 아기의 도덕성을 이해하는 데 그치지만, 점점 읽어가다 보면 우리의 사회적 행동과 심지어 인간 존재 자체에 대한 깊은 고민으로 이어지게 되더라고요. 결과적으로 이 책은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꼭 필요한 통찰력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아기의 순수함을 토대로 한 도덕성의 기원과 그 발전 과정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만약 여러 번 고찰해야 할 분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신다면, 제가 정말로 강력하게 책 추천 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많은 이들이 이 책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향한 희망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이지스 퍼블리싱과 폴 블룸 교수에게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