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책은 서은국 교수님의 ‘행복의 기원’입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해본 적 있나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며 인간의 행복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은 고민을 하게 되었어요.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행복에 대한 통념을 산산조각 내며 구체적인 진화의 관점으로 이끌어준답니다! 그래서 오늘 제 생생한 독후감을 공유해보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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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기원
서은국
인간은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게 아니라, 살기 위해 행복을 느낀다
진화생물학으로 추적하는 인간 행복의 기원
목차
- 추천의 글
- 개정판 서문
- 서문
- 1장. 행복은 생각인가
- 2장. 인간은 100퍼센트 동물이다
- 3장. 다윈과 아리스토텔레스, 그리고 행복
- 4장. 동전 탐지기로 찾는 행복
- 5장. 결국은 사람이다
- 6장. 행복은 아이스크림이다
- 7장. ‘사람쟁이’ 성격
- 8장. 한국인의 행복
- 9장. 오컴의 날로 행복을 베다
- 개정판 발문. 행복은 ‘유령’의 작품이 아니다
- QnA
- 참고 문헌
- …
‘행복의 기원’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느낀 것은 우리가 상식으로 여겨온 행복의 개념이 얼마나 왜곡되어 있는지 깨달았다는 점입니다. 서은국 교수는 행복을 단순히 삶의 목적이라고 믿어왔던 모든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는 행복이 존재하는 이유는 생존과 번식을 위한 도구일 뿐이라는 주장을 펼치며, 우린 본능적으로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것들을 찾기 위해 진화해 왔다고 말합니다. 이 책의 시작은 이러한 도발적인 질문입니다. ‘행복은 생각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그는 인간의 행복이 오직 이성적 선택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님을 강조했습니다. 의식과 감정, 그리고 인간 사회의 복잡성적인 면을 조명하며 읽는 내내 많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는 내내 심장이 두근거렸고, 다양한 생각들이 마치 파도처럼 밀려왔습니다. 경제적 상황, 사회적 지위와는 상관이 없는 ‘행복’이란 실제로는 우리 유전자의 복잡한 산물임을 알게 된 것이죠. 또한, 저자는 행복한 순간이 반복되지 않으면 결국 불행으로 이어진다는 점도 강조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소소한 기쁨을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어야 하며, 그 가운데 사람들과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이 책에서 스스로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며, 우리는 행복을 자주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서은국 교수는 과학적 근거로 우리의 행복을 논리적으로 풀어내었습니다. 행복을 얻기 위해서 반드시 타인과의 관계에서 혈연의 중요성을 느끼고, 큰 기쁨보다 소소한 즐거움을 쌓아가는 것이 올바른 선택임을 깨달았습니다.
저자 ‘ 서은국’에 대하여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세계적 행복 심리학자이다. 연세대학교 졸업 후 일리노이대학교(UIUC)에서 행복 심리학의 창시자 에드 디너(Ed Diener) 교수의 지도 아래 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UC, Irvine) 심리학과에서 종신 교수직을 받은 뒤,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연구와 강의에 힘쓰고 있다. 서 교수가 출판한 행복 논문 100여 편은 학계에서 9만 회 이상 인용되고 있으며(Google Scholar) OECD 행복 보고서에 참고 자료로도 사용되고 있다. 2011년에는 벨기에 교육잡지 《클라세》의 편집장인 레오 보르만스(Leo Bormans)가 집대성한 글로벌 프로젝트에서 ‘세계 100인의 행복 학자’에 선정되어 『세상 모든 행복(World Book of Happiness)』에 기고했고, 2023년에는 한국심리학회 올해의 학술상을 수상했다. 학문적 연구와 더불어 UN 산하 국제행복기구, 한국통계청, 국회미래연구소 등에 행복 자문을 하였고, 동료 학자들과 UN에 ‘행복 지수’ 측정 제안서를 제출함으로써 갤럽의 연례 국가별 행복 지수 조사가 정착되는 데에 기여하기도 했다. 조선일보 칼럼과 KBS, EBS, JTBC 등의 인터뷰와 강의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행복의 ‘차가운’ 진실을 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행복의 기원』을 비롯해 에드 디너 교수와 함께 편저한 『Culture and Subjective Well-Being(문화와 주관적 안녕감)』, 공저서 『초저출산은 왜 생겼을까?』 등이 있으며, 『긍정 심리학 입문』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공역)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이 책은 행복에 대한 잘못된 믿음을 깨뜨리고, 과학적으로 어떻게 ‘행복’이라는 감정이 구성되어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특히 인간의 진화적 관점에서 행복의 본질을 파헤치므로 많은 독자들에게 유익한 지식을 제공할 것입니다. ‘행복의 기원’은 단순한 행복 지침서가 아닌, 우리가 누구인지 되돌아보게 만드는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기 전과 후의 제 기분이 확연하게 달라졌습니다. 저처럼 행복에 함께 고민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이 책을 꼭 추천드립니당! 제 독후감이 여러분의 독서에 도움이 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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