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세이, 책 리뷰

『그해 여름 문어 모자를 다시 쓰다』, 시/에세이 분야 86위 기록한 서호준 시집, 책 추천 필독서!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특별한 시집 하나를 소개해드리려 해요 🙂 서호준 시인의 『그해 여름 문어 모자를 다시 쓰다』라는 책인데요, 처음에는 그저 시집이니까 가볍게 읽어보려 했는데 어느새 마음이 휘청거릴 만큼 몰입하게 되더라고요. 이 시집은 단순한 시집의 틀을 넘어 게임, 이세계, 현실의 부조리를 넘나들며 하나의 모험을 선사합니다. 그래서 오늘 제 블로그에서 진심을 담은 책 추천을 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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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여름 문어 모자를 다시 쓰다

서호준

『그해 여름 문어 모자를 다시 쓰다』, 시/에세이 분야 86위 기록한 서호준 시집, 책 추천 필독서!

목차



  • 시인의 말
  • 1부 항구를 떠도는 철새
  • 가벼운 마음
  • 에그드랍
  • 목공
  • 비처럼 오르기
  • 뼈 한 피에 두 대째


『그해 여름 문어 모자를 다시 쓰다』는 서호준 시인이 자신의 삶과 안팎의 세계를 난해하면서도 발랄한 언어로 풀어낸 작품이에요. 반복해서 등장하는 ‘문어 모자’는 단순한 모자가 아닌, 일종의 헬멧 같은 존재로, 이 시 속에서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흐려지는 순간마다 등장하죠. 개인적으로 이 시집을 읽으면서 삶의 부조리함과 우스꽝스러움 속에서도 끈질기게 버티는 힘을 느꼈어요. “악당이 되는 걸 받아들여야 인간이 될 수 있다”는 시 구절은 특히 제 마음을 깊이 흔들었죠. 일상에서 때론 쓸쓸하고 뜻하지 않은 장소에서 스스로를 이해해야 하는 이를 위한 위로 같았어요. 이 시집은 게임 서사와 현대인의 감정을 섞어내며, 독자를 단순한 독자가 아니라 ‘모험가’로 만들어 주는 듯했어요. 읽는 동안 제 내면의 많은 부분이 게임의 퀘스트를 완수하는 듯한 느낌이었달까요? 사실 많은 시집이 저에게 어렵고 멀게 느껴졌는데, 이 책은 그래서 더 반가웠고 시가 자신과 세계를 관통하는 무기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줬어요. 읽고 난 뒤에는 더 많은 분께 각별한 책 추천을 하고 싶어졌답니다.



저자 ‘서호준’에 대하여

198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2016년 독립 문예지 『더 멀리』를 통해 시를 발표하기 시작했으며, 시집으로 『소규모 팬클럽』 『엔터 더 드래곤』이 있다. 현재 인디 게임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


이렇게 현실과 이세계, 그리고 내면의 감정들을 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시집이라니 참 쉽지 않은 경험이었어요. 서호준 시인의 『그해 여름 문어 모자를 다시 쓰다』는 단지 읽는 책이 아니라, 살아가며 고민하는 모든 이에게 꼭 필요한 동맹과도 같습니다. 제가 이 책을 강력하게 책 추천하는 이유도 바로 그런 점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이 책에서 배운 것들을 마음에 담으며, 다시 문어 모자를 쓰고 또 다른 모험에 나서고 싶어지네요. 여러분도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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