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책 리뷰

『1860, 근대의 시작』 – 역사/문화 분야 100위,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녁에 갑자기 읽게 된 김인호의 ‘1860, 근대의 시작’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이 책은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어요. 특히 동학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 근대사의 중요한 주체성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는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다 보니 자연스레 이 책을 손에 들게 되었어요. 독서의 여정을 시작하면서 어떻게 동학이 근대 사회에 영향을 미쳤는지 궁금해졌거든요. 사실 이 책은 단순한 역사서가 아닙니다. 한국의 주체성과 근대성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는 책이라고 생각에요. 그래서 이 책 추천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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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 근대의 시작

김인호

1860, 우리 역사에 중요한 씨앗이 뿌려졌다
그리고 지금 민주주의라는 꽃으로 만개했다
동학혁명의 주요 현장 답사, 동학을 다룬 역사서와 문학작품을 통해
동학혁명의 위대함과 역사적·세계사적 의의를 짚어냈다

『1860, 근대의 시작』 – 역사/문화 분야 100위, 책 추천

목차



  • 여는 글
  • 1부 시천주 주체성
  • 1장 남원과 최제우, 한글 노래 『용담유사』
  • 2장 영남 동학의 뿌리 – 이돈화의 『동학당』
  • 3장 원주와 김지하, 최시형의 ‘실천 동학’…
  • 2부 동학과 파레시아


‘1860, 근대의 시작’에서 저자는 동학농민혁명을 통해 새로운 주체를 만드는 과정의 의미를 깊이 탐구합니다. 19세기 말, 당시의 사회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많은 농민들이 뭉쳐 일본군에 맞서 싸운 것은 그들의 강한 의식이 있었기 때문이죠. 실상 그들은 잘 배우지 못한 자들이었지만, 제대로 된 가치를 찾기 위해 힘을 모았고, 그 과정에서 보여준 용기와 헌신은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최제우나 전봉준 그리고 이필제와 같은 인물들은 단순한 역사 속 인물이 아니라, 우리에게 의식을 고취시키고 자기 자신의 진실을 찾고자 했던 살아있는 주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들이 바로 우리 역사 속 파레시아를 보여주는 인물들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이 책에서 가장 감명 깊었던 부분은 동학의 이념이 어떻게 근대적인 대의와 결합되어 있었는지를 설명해주는 대목이었습니다. 동학은 삶의 실천으로 사회에 나설 것을 강조하며, 끊임없이 올바른 세상을 꿈꿨죠. 그래서 저는 이 책이 가지는 가치가 남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우리가 일본의 ‘갑오개혁’을 근대의 시작으로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우스운지, 실제로는 동학에서 출발한 내재적 혁명이 더 중요한 시작점임을 강조합니다. 이 말은 우리의 근대성을 생각할 때 꼭 기억해야 할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이처럼 다소 무겁고도 깊은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가볍게 읽히는 책은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그만큼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이라는 확신이 들었고요.

특히 저자가 동학 관련 문학작품들을 통해 발견한 여러 인물들의 삶과 가치관은 읽으면서 많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최제우의 사상적 기초와 함께 전봉준의 혁명적 행동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고찰한 부분이었어요. 제 자신도 모르게 그들의 감정과 상황을 따라가며 깊은 감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감정적인 연결은 어디서도 쉽게 느끼기 힘든 가치라고 생각해요. 이 책을 통해 이해한 동학의 복합적인 정신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한 메시지를 던진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동학의 정신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께 이 책 추천을 강력히 드리고 싶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읽으면서 한국의 역사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이 오늘날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를 고민하게 되었죠. 이런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고 싶으시다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 ‘김인호’에 대하여

金寅鎬
1957년 정읍에서 태어났다. 유년시절 내장산까지 이어진 들판을 뛰어놀며 자랐고, 서쪽 고부와 뒤숭산 쪽에서 수런거리는 전봉준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삼남길을 따라 갈재를 넘고, 고부와 배들평야로 이어지는 황토현 유적지를 찾아다니기도 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서울로 올라와 생활했으며 대학을 다닐 때까지 주로 소설을 썼다. 대학을 마친 뒤 칸트, 헤겔, 니체 등의 현대철학사에 관심을 두고 공부했으며, 박사논문을 쓰면서 라캉, 데리다, 들뢰즈 등 근대 이후를 논의한 철학자들을 공부하면서 『니체 이후의 정신사』를 냈다. 1997년 문학평론가로 등단했고 ‘최인훈 문학의 주체성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대소설의 지향점을 살펴본 비평집으로 『탈이데올로기와 문학적 향유』 『해체와 저항의 서사: 최인훈과 그의 문학』 『정오의 비평』 등을 출간했다. 동국대, 경기대, 서울예술대에서 겸임교수 및 강사를 역임했다.
최근 동학이 어떻게 우리 근대사를 뚫고 나왔는지를 동학을 다룬 문학작품들을 통해 탐구해왔으며, 그를 통해 우리 정신사의 맥락을 찾아보고 있다.


결국, ‘1860, 근대의 시작’은 단순한 역사서의 매력을 넘어 우리의 존재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김인호 작가의 깊은 통찰과 역사적 사실을 담아낸 이 책은 동학의 정신을 통해 우리가 누리고 있는 번영의 뿌리를 되짚게 해줍니다. 특히 동학농민혁명이 가지는 그 무게감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이 책 추천은 정말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라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또 다른 역사적 체험을 원하신다면, 이 책과 함께 길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 같아요. 여러분도 꼭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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