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은 제가 깊이 감명받은 책, ‘우리는 결국 부모를 떠나보낸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려 해요. 기시미 이치로의 이 책은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우리 시대에 부모를 돌보며 겪는 복잡한 감정들을 솔직하고도 따뜻하게 풀어냅니다. 제가 이 책을 읽으며 느낀 감정은 한마디로 ‘진정성’이었어요. 부모님을 떠나보내려는 우리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책이며, 많은 분들에게 진정한 ‘책 추천’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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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결국 부모를 떠나보낸다
기시미 이치로
아들러 심리학 1인자 기시미 이치로의
나이 듦부터 돌봄과 상실까지
부모도 나도 함께 나이 들어가는 시대
초고령사회로 들어선 우리 모두의 이야기
목차
- 머리말
- 1장 부모님이 삶으로 가르쳐준 인생의 의미
- 나의 결심을 늘 지지해주신 어머니
- 뜻하지 않은 순간에 마주한 인생의 의미
- 정작 어머니의 마지막 순간을 지키지 못했다
-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인정하는 용기
- 최고의 효도는 불효를 저지르는 것
- 살아 있는 것이 가장 가치 있는 일이다
- 죽음을 생각하는 방식
- 나는 죽음 앞에서도 나답게 살고 싶다
- 2장 마지막 순간을 미리 준비할 수 있다면
- 지금 이곳에 있어도 된다는 것
- 안개 밖 세상을 보고 괴로워하실지라도
- 생각해내려고 애쓰기보다 처음부터 시작하면 된다
- 아버지에게는 ‘지금, 여기’, 현재형밖에 없다
- …
이 책은 저자 기시미 이치로가 겪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졌습니다. 어릴 적, 뇌경색으로 쓰러진 어머니를 간병하던 그는, 시간이 흐른 후엔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돌보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그는 단순히 부모를 돌보는 것만이 아니라, 자신의 심리를 치유하고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되죠.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그가 어머니의 마지막 순간을 지키지 못한 후 느낀 억울함과 상실감입니다. 세월이 흐른 후에는 이러한 감정이 그를 성장하게 한 요소가 되었다는 점이 저를 깊이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저자는 부모를 떠나보내는 과정에서 우리가 겪는 많은 감정들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구체적인 조언을 제공합니다. 터놓고 이야기하는 이 모습에서 받은 위로는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아버지와의 관계 회복 과정 역시 멋지게 그려집니다. 아버지가 아직 살아계셨던 시절, 함께한 작은 일상이 저에게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 깨닫게 하여 저를 감정적으로 흔들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느낀 하나의 진리는 부모님 곁에 있는 것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는 사실이었어요.
저자 ‘ 기시미 이치로’에 대하여
岸見一郎 철학자. 교토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전공은 철학이고 그중에서도 서양고대철학, 특히 플라톤 철학(플라톤주의)이다. 그와 병행해 1989년부터 ‘아들러 심리학’을 연구했으며, 일본아들러심리학회가 인정한 카운슬러이자 고문이다. 프로이트,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일컬어지는 알프레드 아들러 심리학의 정수를 담은, 그의 대표작 《미움받을 용기》가 전 세계 1000만 부를 넘기는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반향을 일으켰다. 아들러 열풍을 몰고 온 그는 아들러 심리학과 고대철학에 관해 왕성하게 집필 및 강연 활동을 펼치며, 수많은 사람들을 카운슬링하고 있다. 그는 20대에 뇌경색으로 쓰러진 어머니를 간병했고, 50대부터는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오랜 시간 돌봐야 했다. 본인 또한 쉰 살에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오히려 나이 든 아버지의 간병을 받기도 했다. 《우리는 결국 부모를 떠나보낸다》는 그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모님의 병과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담았다. 《미움받을 용기》, 《미움받을 용기 2》, 《죽을 때까지 나를 다스린다는 것》, 《삶은 언제나 답을 찾는다》, 《아직 긴 인생이 남았습니다》, 《내가 책을 읽는 이유》 등 다수의 도서가 국내에 번역 출간되었다.
궁금해하던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정말 특별합니다! 부모를 떠나보내는 과정 속에서 느끼는 감정들은 쉽지 않은 갈림길이지만, 기시미 이치로는 그 길을 유쾌하게 안내합니다. 읽어보면 부모님을 간병하는 것이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우리 삶의 일부로 받아들여질 수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이 책은 단순한 ‘책 추천’이 아니라, 우리에게 진정한 삶의 의미와 가치를 고민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혹시 고뇌하는 부모님을 두신 분들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기시미 이치로의 경험이 여러분의 마음에 큰 울림을 줄 것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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