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대중문화, 책 리뷰

『타이포그래피』, 예술/대중문화 분야 27위,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제가 오늘 소개할 책은 에밀 루더의 ‘타이포그래피’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글자를 예쁘게 배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타이포그래피의 정신과 그 역사적 배경까지 포괄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제가 최근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디자인과 글쓰기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으면서, 특히 타이포그래피의 세계에 대해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던 차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죠. 이렇게 직접 읽은 감상을 여러분께 나누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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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포그래피

에밀 루더

『타이포그래피』, 예술/대중문화 분야 27위, 책 추천

목차



  • 개론
  • 쓰기와 인쇄
  • 기능과 형태
  • 형태와 반( 反)형태
  • 타이포그래피의 기법
  • 구조화
  • 기하학적, 시각적, 유기적 측면
  • 비례


‘타이포그래피’라는 용어는 단순히 글자를 배열하는 행위를 넘어, 생각의 전달 방법, 즉 시각적 의사소통에 관한 신념과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타이포그래피가 어떻게 시대에 따라 변화하며 진화해왔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이었습니다. 맨 처음 읽었을 때는 ‘글자’라는 기본적인 존재조차도 그 안에 담긴 의미와 이념, 역사적 배경을 반영하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특히나 루더가 언급한 타이포그래퍼의 역할에 관한 설명은 깊은 파문을 일으켰는데요, 그는 타이포그래피가 디자인의 질문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타이포그래피라는 빈 항아리에 내용을 채워나가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읽다 보니 저 자신이 타이포그래퍼가 되어 글 속의 의미를 통해 형태를 창출해내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끼게 되었어요. 또한, 타이포그래픽 디자인이 단순하게 시각적인 요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능적이면서도 개인의 감성을 전달할 수 있는 매개체라는 점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습니다. 루더는 자신이 가진 지식을 학생들과 나누며 교사이자 디자이너로서의 다양한 경로를 걸어왔습니다. 그의 글을 읽을 때, 타이포그래피에 관한 그의 안목과 그 크리에이티브한 정신이 느껴져 저도 모르게 몸이 떨렸습니다. 그의 비전은 현재 우리들이 사용하는 디지털 미디어와 비슷하게, 매 순간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기술적인 발전을 채택하는 동시에, 전통을 잊지 않으려는 태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단순히 ‘타이포그래피’에 관한 지침서에 그치지 않고, 오늘날 디자이너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이것은 제가 계속 곱씹고 싶은 내용이 써져 있는 책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래서 책 추천을 꼭 하고 싶어요. 타이포그래피는 우리가 비록 많은 일을 하고 있지만, 그들의 존재는 그저 잊혀지기 쉬운 요소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좀 더 나은 디자이너 그리고 커뮤니케이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 ‘에밀 루더’에 대하여

1914년 취리히에서 출생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취리히에서 졸업하고 식자공 직업교육을 마친 후 파리에서 유학했고, 파리스위스산업회Cercle Commercial Suisse de Paris에서 프랑스어 학위를 받았다. 이후 취리히 출판사에서 광고 인쇄 책임자로 일했다. 취리히예술산업학교 Kunstgewerbeschule Zürich의 조판 및 활판인쇄 주간반을 다녔으며 알프레드 빌리만Alfred Willimann(1900-1957)과 발터 케흐Walter Käh(1901-1970)로부터 타이포그래피를 배운다. 1942년 바젤산업학교(AGS Basel)의 상임 타이포그래피 전공 교사로 임명되었다. 1947년 같은 학교의 제3부(예술산업 직업교육부)에 활판인쇄 전문반을 개설, 이곳의 책임자가 된다. 1948년 스위스공예협회(SWB)의 바젤 지부장을 맡았다. 1956년 스위스 산업 박람회의 「Die gute Form(좋은 형태)」 심사위원이었으며, 스위스공예협회의 중앙이사회 회원으로 (게오르크 슈미트의 뒤를 이어) 선출되었다. 같은 협회의 운영위원회 회원으로도 일했다. 1959년 ATypI(국제타이포그래피협회) 스위스 대표로 활동했다. 1961년 스위스 응용예술연방위원회에서 (베르흐톨트 폰 그뤼니겐의 뒤를 이어) 위원이 됐으며, 스위스 우편전신전화국의 우표 제작부 예술 고문으로 활동했다. 1962년 뉴욕 '국제타이포그래피예술센터(ICTA)'을 공동 설립하고, 1965년 바젤산업학교 교장 및 산업박물관 관장을 역임했다. 1966년 스위스공예협회의 두 번째 회장이 됐다. 1967년 스위스의 니끌리 출판사에서 『타이포그래피』를 출간하고, 1968년 바젤산업학교 그래픽 디자인 고등과정을 아르민 호프만과 함께 창설했다. 1970년 바젤에서 눈을 감았다.


이 책 ‘타이포그래피’는 단순한 이론서가 아닌, 실천을 위한 훌륭한 안내서로 작용합니다. 타이포그래피의 변천사를 공부하면서 제 자신의 디자인 역량을 한층 더 발전시켜줄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만약 타이포그래피라는 분야에 호기심이 있다면, 저는 적극적으로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정보가 넘치는 시대 속에서, 잘못된 정보에서 벗어나 참된 길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내용이구요. 이렇게 가치 있는 책을 소개할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루더의 타이포그래피를 통해 제가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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