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 조예은의 신작 소설, ‘만조를 기다리며’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이 책은 읽으면서 정말 가슴이 아파오는 감정을 강하게 느꼈어요. 우영이라는 친구를 잃고, 그리움 속에서 정해가 우영을 찾기 위해 바다로 뛰어드는 그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면서도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을 ‘책 추천’ 리스트에 꼭 넣고 싶네요!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울컥하고, 그리고 좀비로 묘사되는 그리움이 이렇게 생생할 수 있구나 싶었습니다.
이 책이 마음에 든다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세요!
만조를 기다리며
조예은
미신과 기도에 의지해서라도 재회하고 싶은 소망, 그 강렬하고 날카로운 그리움
목차
-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소설은 정해라는 주인공이 소꿉친구 우영의 자살 소식을 듣고 시작되며, 정해가 우영의 흔적을 쫓으며 많은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정해는 우영이 남긴 메시지가 궁금해지며, 자신이 겪었던 소중한 순간들을 회상하면서 상실감과 그리움이 서로 얽히게 됩니다. 제가 읽으면서 가장 가슴에 와닿았던 부분은 ‘어떻게 해서든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요’라는 마음이었어요. 이처럼 죽은 자와의 재회를 원하는 욕망이 얼마나 절박한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 책에서는 믿음을 바탕으로 한 여러 사건들이 펼쳐지는데, 정해는 미신과 기도에 의지하여 우영과 재회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제가 만났던 많은 책들 중에서 이런 소재는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영산교’라는 사회적인 실체까지 얽힐 정도로, 정해의 산지기라는 정체성과 맞물려 그리움은 날카롭게 다가왔습니다. 아마도 이 책이 그렇게도 인상 깊었던 이유는 이처럼 상실과 재회를 주제로 한 사랑의 본질을 깊이 있게 다룬 덕분일 것입니다. 그리고, 소설을 읽으면서 제가 느낀 바람은, 이런 소중한 사랑을 절대 잃어버리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깊게 생각하게 만든 책이었죠. 작가는 독자들에게 여러 감정을 동시에 느끼게 하며, 단편소설의 매력이 여기에 있음을 알려준 것 같아요. 이 책은 분명히 여운이 남고 계속 곱씹게 되는 힘이 있었습니다.
저자 ‘ 조예은’에 대하여
소설가. 제2회 황금가지 타임리프 공모전에서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로 우수상을, 제4회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에서 《시프트》로 대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칵테일, 러브, 좀비》 《트로피컬 나이트》, 장편소설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 《스노볼 드라이브》가 있다.
결국, ‘만조를 기다리며’는 단순한 이야기가 아닌 인생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난 후에는 그 존재가 얼마나 큰 의미인지 깨닫게 되잖아요.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더 소중히 여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처럼 강렬한 그리움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찬 책은 꼭 한번 읽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저처럼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는 날들이 영원하길 바랍니다. 저의 독서 여정을 함께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꿈에도 그리던 재회를 만끽하세요!
책 추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