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은 요한 하리의 ‘도둑맞은 집중력’을 이야기해볼까 해요. 요즘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이 책을 읽으면서 제 생각이 한층 더 깊어졌거든요. 어쩌면 우리 모두, 자신도 모르게 집중력을 도둑맞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번 여름에 꼭 읽어볼만한 책으로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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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집중력
요한 하리
★ 무더위와 집중력 도둑을 동시에 날려버릴 아이스 에디션 출간
★ 30만 부 기념 특별 한정판
목차
- 프롤로그
- 우리 집중력에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
- 집중력 문제와 비만율 증가의 공통점 | 우리는 깊이 사고하는 능력을 잃을지도 모른다
- 1장 너무 빠른 속도, 너무 잦은 멀티태스킹 – 집중력은 한정된 자원이다
- 쏟아지는 정보, 짧아지는 집중 시간 | 속도를 낮출 때 집중력에 생기는 일 | 멀티태스킹의 함정 | 불필요한 정보를 걸러내지 못하는 뇌
- 2장 몰입의 손상 – 스키너의 비둘기와 미하이의 화가, 무엇이 되고 싶은가
- 수십억 사용자에게 적용된 기술 | 잊혀진 몰입의 즐거움 | 인생의 끝에서 무엇을 돌아보게 될까
- 3장 잠들지 못하는 사회 –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세상은 모든 면에서 더 흐릿해진다
- 잠들지 않고 깨어 있을 때 가장 먼저 사라지는 것 | 숙취 같은 느낌 | 잠든 사람은 아마존에 접속하지 않는다
- 4장 소설의 수난 시대 – 긴 텍스트를 읽는 능력이 떨어지면 벌어지는 일
- 화면의 열세 | 우리가 소셜미디어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 소설 읽기의 장기적 효과
- 5장 딴생각에 대한 새로운 연구가 말해주는 것 – 우리 정신을 배회하게 뒀을 때 생기는 이점
- …
‘도둑맞은 집중력’은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닙니다. 저자 요한 하리는 현대 사회의 집중력 저하 현상을 비만율 증가와 비교하며, 우리가 맞닥뜨린 증상들이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사회가 우리의 집중력을 빼앗고 있다는 사실은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조엘이 말했듯, 비만이 개인의 삶의 방식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잘못된 식품 공급 체계와 환경의 변화로 인한 사회적 유행병이라면, 집중력도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제 나름대로 어떤 순간에 제가 오히려 멀티태스킹을 더 선호하고 있었던지, 그리고 이런 행동이 오히려 집중력을 해치고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기억에 남는 부분 중 하나는 수면의 중요성입니다. 잠이 부족하면 집중이 힘들어진다는 부분을 읽으면서 저도 자주 수면 부족에 시달리며 무기력하게 하루를 보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잠을 통해 우리의 뇌가 얼마나 많은 일들을 정리하고 소독하는지는 정말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 사실을 이해하고 나니, 앞으로는 더 나은 수면 습관을 기르려고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어요.
또, 딴생각에 대한 새로운 연구를 통해 세상의 다양한 시각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점도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우리는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을 때 다른 생각을 하는 것에 대해 종종 죄책감을 느끼기 마련인데, 그 연구에서는 딴생각이 오히려 필요한 한 형태의 집중이라는 것을 설명했어요. 여러 가지 주제에 마음을 유영하는 것이 오히려 우리의 사고를 확장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저는 정말 놀랐답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의 주의력을 좀먹고 있는 테크 기업의 행동을 쓴 소설처럼 강렬하게 비판하며, 우리가 이러한 집중력 위기를 극복하고 깊이 사고하는 힘을 되찾기 위해선 사회적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모두가 끌려가고 있는 이 현상에 대해 우리가 마음을 모아 싸워야 할 필요성을 느꼈어요. 지금의 집중력 문제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며, 모두의 삶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정말 강력히 추천합니다!
저자 ‘ 요한 하리’에 대하여
Johann Hari 〈뉴욕타임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가디언〉 등에 글을 기고해온 영국 저널리스트이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사회과학과 정치과학을 전공했다. 전작 《Chasing the Scream(비명의 추격)》, 《물어봐줘서 고마워요》에서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중독과 우울, 불안의 원인이 개인이라는 기존의 논쟁을 전복시킴으로써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준 저자는 《도둑맞은 집중력》에서 오늘날 또 하나의 가장 중대한 문제인 집중력 위기를 다룬다. 그는 전 세계 3만 마일을 이동하며 신경과학자, 사회과학자, 철학자, 심리학자의 인터뷰와 중대한 연구 사례, 그리고 집중력 위기 한복판에 놓인 자신의 경험을 절묘히 결합해 집중력 문제 이해와 해결의 새로운 지평을 펼쳐 보인다. 이 책은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으며 애덤 그랜트, 수전 케인, 오프라 윈프리, 힐러리 클린턴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요한 하리의 ‘도둑맞은 집중력’은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는 집중력을 잃어버린 현대인들에게 왜 이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지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특히 집중력이 우리 사회 전반에서 어떻게 도둑맞고 있는지에 대한 그의 분석은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다음 휴가철에 읽기를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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