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 청소년 분야 73위, 진지한 울림 주는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좀 무거운 주제를 담고 있는 황지영 작가님의 『블랙박스』라는 책을 소개하려 합니다 ^^ 온라인 세상 속에서 벌어지는 아픔과 성장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요, 마음을 크게 흔들었던 책이라서 여러분께 꼭 책 추천하고 싶어요. 요즘 청소년분야에서 73위에 올라온 이유가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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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황지영

목차

• 프롤로그
• 16만 원
• 과자 서랍
• 책
• 양똘
• 잉어빵
• 안개
• 골키퍼
• …

솔직히 말해 이 책을 읽을 때마다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주인공 고울이가 겪는 아픔과 상처가 너무 현실적이라 마치 내 친구의 이야기를 듣는 듯 했어요. 예담이의 교통사고와 그 영상이 온라인에 무차별적으로 퍼지는 상황, 그리고 그로 인한 사생활 침해와 마음의 상처는 요즘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또 하나의 문제를 적나라하게 보여 줍니다. 게다가 사고 영상이 잊히지 않고 계속 반복되는 블랙박스 같은 느낌, 그리고 그로 인한 고통이 정말 뇌리에 깊게 박히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예전에 친구와 헤어진 후 연락이 끊긴 상황이 떠올라서 고울이의 혼란스러움과 고립감에 많이 공감했습니다. ‘책 추천’해드리는 이유는 이런 현실적인 마음의 풍경을 함께 느끼면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기 때문이에요. 책 속 이야기처럼 온라인 세상도 우리의 삶의 일부이니 ‘책 추천’이라는 말이 더 뜻깊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이 책이 주는 메시지는 단순히 개인의 아픔을 넘어서서, 타인의 고통을 무심하게 소비하는 세태에 대한 깊은 경고이기도 해요. 책 추천 하는 입장에서 볼 때, 청소년뿐 아니라 어른들도 꼭 읽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 책은 그저 재미를 위한 소설이 아니라, ‘무엇이 옳은지’에 대해 우리 모두가 고민해야 하는 주제를 담고 있어요.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단순히 청소년 분야 73위라는 순위를 넘어서서, 지금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이야기임을 느끼게 해줍니다. 또 읽고 나면 쉽게 잊혀지지 않는 감정과 여운을 남기니, 여러 번 읽으면서 곱씹어보는 것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고울이가 겪는 상처와 회복 과정,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우정이 어떤 의미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면서 저 역시도 많은 위로를 받았답니다. 이런 책 추천을 흔히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겠죠?

저자 ‘황지영’에 대하여

2013년 『어린이와 문학』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제8회 웅진주니어문학상 단편 부문 대상을 받았고, 『리얼 마래』로 제14회 마해송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감추고 싶은 폴더』 『햇빛초 대나무 숲에 새 글이 올라왔습니다』 『우리 집에 왜 왔니?』 『도개울이 어때서!』 『짝짝이 양말』 『할머니 가출 작전』 등이 있습니다.

정말 궁금했던 온라인 세상 속 아픔과 성장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어 무조건 책 추천 하고 싶어요! 『블랙박스』는 청소년 분야 73위에 오른 이유를 읽으면서 알 수 있었고, 우리 모두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네요. 쉽게 지나칠 수 있는 타인의 고통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고, 저에게는 큰 깨달음이었어요.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으로 위로받고 이해했으면 좋겠네요. 이렇게 좋은 책 추천해주셔서 황지영 작가님께도 감사드리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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