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고려 왕조사』, 역사/문화 분야 46위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은 한정수 교수님의 ‘새 고려 왕조사’라는 역사에 대한 흥미로운 책입니다. 최근 들어 고려 왕조의 역사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요, 태조 왕건의 역사를 통해 고려라는 나라의 면모를 흥미롭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이 책 추천 드리고 싶어요! 방금 낯선 고려의 이야기를 찬찬히 읽어나가면서, 그 역사가 마치 현재를 살아가는 모습처럼 느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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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고려 왕조사

한정수

목차

• 머리말
• 제1장 천수(天授) 혁명 왕건과 고려
• 1. 분열 속 새로운 시대로의 여명
• 1) 후삼국의 정립과 관계
• 2) 새로운 후삼국 정립과 시대 과제
• 3) 신성한 왕건 가문 만들기
• …

‘새 고려 왕조사’는 고려의 제왕들, 즉 태조 왕건부터 공양왕까지의 역사적 사실을 생생하게 탐구합니다. 첫 장을 열자마자 왕건의 탄생에 대한 흥미로운 서사가 펼쳐지는데, 신성한 돼지가 누운 마당에서 태어났다는 전설은 그의 삶을 더욱 신비롭게 만듭니다. 그가 어떻게 후삼국을 통일하고 고려를 세웠는지, 제왕으로서의 제도와 세력 균형을 어떻게 구축했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이 돋보였습니다. 한정수 교수님은 단순히 사건들을 나열하는 것이 아닌, 각 제왕의 심리와 상황을 잘 포착하여 독자에게 감정적으로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예를 들어, 태조가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며 “뜬구름 같은 인생 예로부터 그러하다”라는 말을 남기며 유서하는 장면은 제 마음을 울렸고, 그 인물의 심오한 철학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고려 왕조를 이끌어가는 여러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권력의 쟁탈과 정치적 음모들이 점층적으로 드러나, 마치 긴 드라마를 보듯 단숨에 책장을 넘기게 되더군요. 고려 왕조의 역사적 여정을 따라가면서, 각 왕들 간의 복잡한 관계와 민심 그리고 그들이 남긴 유산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책 속에서 ‘제왕의 나라’라는 수식어가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왕조의 신성성과 왕권의 정당성을 세우기 위해 고려가 어떻게 다양한 시도를 했는지를 강조하며,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복잡한 맥락들이 현재 정치가들이 고민하는 문제와 매우 유사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시대가 바뀌었지만 권력과 민중의 관계는 여전히 중요한 주제이니까요. 제가 읽으면서 가장 큰 깨달음은 고려가 단순한 왕조에 그치지 않고, 그들의 정치적 고민과 이상을 통해 우리에게 교훈을 주는 역사임을 깨닫고, 덕분에 ‘책 추천’에 손색이 없는 문서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명확하게 저자 한정수 교수의 고민이 담겨있고 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문제 제기를 통해 고려 시대의 본질과 가치에 대한 저의 시각이 재정립되었어요.

저자 ‘한정수’에 대하여

(韓政洙)

건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고려 시대사를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연세대학교, 전북대학교를 거쳐 현재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한국 중세 유교정치사상과 농업』, 『한국사 속 재해와 리더십』 등이, 공저로 『왕으로 읽는 기막힌 한국사 43』, 『고려시대사 2: 사회와 문화』, 『한국의 대외관계와 외교사: 고려 편』, 『고려의 국가의식과 동아시아』, 『21세기에 다시 보는 고려시대의 역사』 등이 있다. 이 외 논문으로는 「고려 초 齋祭·醮·八關會의 분석과 그 정치종교적 의미: 道敎 수용 양상에 대한 재검토를 중심으로」, 「고려 현종 대 ‘신성한 날’의 재편과 왕권」, 「고려시대 구정(毬庭)의 풍수적 상징과 정치·의례적 기능」, 「高麗 太祖代 八關會 설행과 그 의미」 등 다수가 있다. 현재 고려 시대 정치와 의례, 문화 등을 분석하고 그 상징성을 찾아내고 있으며, 이를 통한 중세 왕조의 성격 규명 등을 연구 중이다.

이 책을 통해 고려의 제왕들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하나의 역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감정적으로 읽어내며, 현대 정치의 문제와 대비해볼 기회를 가졌다는 점이 참 의미 있었습니다. 왕권과 민심의 관계는 역사 속에서 많은 시사점을 주더라고요. 고려 왕조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의 맥락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되었고, 역사에 대한 가치가 어떻게 오늘날까지 이어지는지 알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역사에 관심이 있는 분들, 블로그를 통해 역사와 문화를 탐구하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히 ‘책 추천’합니다! 이 책을 통해 고려의 역사 속에 숨겨진 많은 교훈을 얻어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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