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어린 시절에 누구나 한번쯤 따라 불러봤을 법한 ‘곰 사냥을 떠나자’입니다. 유아(0~7세) 분야에서 71위까지 올랐다는 소식을 듣고 실제로 만나보니, 이 책이 얼마나 아이들에게 사랑받는지 느낄 수 있었어요. 특히 놀이 그림책으로서 리듬감 넘치는 문장과 아이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율동 덕분에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었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아이들에게 좋은 책을 어떻게 고를지 고민이 많은데, 이 ‘곰 사냥을 떠나자’는 정말 추천할 만한 책 추천 목록에 꼭 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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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사냥을 떠나자
마이클 로젠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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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사냥을 떠나자라는 말을 듣고 어린 시절의 추억이 여러 개 떠오르면서 이 책을 접했을 때 마음이 참 따뜻해졌어요. 어린 아이들과 읽기에 참 딱 좋은 이 그림책은 전래동화 느낌도 들고, 놀이와 노래가 결합된 듯한 특유의 즐거움이 있더라고요. 특히 아이들이 책 속 문장에 맞춰 신나게 따라 부르고 손으로 율동을 하면서 반응하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웠답니다. 의성어가 적절히 섞여 있어 아이들 흥에도 마구 마구 불을 지피는 느낌이라 저도 가끔 따라 부르게 되더라고요. 저도 두 아이를 키우면서 각종 책 추천을 많이 받았지만, 이렇게 ‘곰 사냥을 떠나자’처럼 리듬과 놀이가 한 데 어우러진 책은 흔치 않았어요. 이 책을 읽으며 함께 뛰노는 것 같은 생생한 느낌이 들었고, 아이들과 추억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너무나도 즐거웠답니다. 사실 처음엔 이런 종류의 책 추천에 크게 기대 안 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도 도움 되고 즐거움도 준다는 걸 깨달았어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 책에 목차가 없어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나 부모님께 설명해주기 좀 번거롭다는 점이 있었지만, 그 점조차도 아이와 함께 자연스레 대화를 나누도록 해줘 의미 있었답니다. 책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으며 아이들이 자기만의 방식으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모습에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경험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 한 권이 주는 기쁨이 이렇게 클 줄 몰랐네요. 꼭 책 추천을 고민하는 부모님들이라면, ‘곰 사냥을 떠나자’를 한번 꼭 만나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저자 ‘마이클 로젠’에 대하여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성균관대 번역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2007년 현재 전문 번역가로 일하며 서울여대 영문과 대학원에서 강의했다. 옮긴 책으로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호밀밭의 파수꾼', '남자처럼 일하고 여자처럼 승리하라', '바디', '지킬 박사와 하이드', '우리는 사랑일까', '아빠의 러브레터', '무지개 물고기', '곰 사냥을 떠나자', '나무 속의 나무 집', '비밀의 화원' 등이 있다.
오늘 소개한 ‘곰 사냥을 떠나자’는 정말 아이들과 함께 읽기 딱 좋은 책 추천 리스트에 빠지지 않을 작품이라고 자부합니다. 읽는 내내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부모도 함께 웃을 수 있는 흔치 않은 책이에요. 유아(0~7세) 분야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도 절로 납득이 될 만큼 말이죠. 이 책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동작도 해보고 노래도 부르면서 소중한 추억을 쌓으실 수 있을 거예요. 앞으로 책 추천할 때마다 저는 이 책을 늘 첫손에 꼽을 듯합니다. 오늘도 아이들과 행복한 독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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