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특별한 청소년 시집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권창섭의 ‘우리 그런 말 안 써요’라는 책으로, 이 책은 예술 고등학교 문예창작과에 다니는 청소년들의 일상을 한 해를 통해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어요. 시 한 편 한 편에 담긴 그들의 진솔한 감정과 고민은 정말 공감이 가면서도 가슴을 울리네요! 책 추천을 드리는 이유는 단순히 글재주가 뛰어난 시들이 아닌, 그 안에 담긴 청소년의 특별한 순간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잠시 일상에 지친 여러분이라면 더욱 사랑할 수 있는 책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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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런 말 안 써요
권창섭
“오늘 완성되지 못한 시는 내일 다시”
오늘의 의미와 내일의 기대 사이에서
부지런히 꿈틀대는 지금 여기 청소년들의 담백한 선언
목차
- 3월
- 제1부 매일 시 쓰는 사람
- 진로 상담
- 다신 안 볼 친구 만나기
- 11월
- 12월
- 매일 시 쓰는 사람
- …
이 책은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삶과 고민을 시로 담아내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시인은 그들의 모습이 오히려 생경하게도 느껴지게 그리는 데 주력하고 있어요. 진로에 대한 갈등,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함까지…모두가 함께하는 청소년기의 그런 날들을 담고 있는 것이죠. 읽어보면 왠지 내가 그 시기에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한 줄 한 줄이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줍니다.
예를 들어, 내가 가장 감명 깊게 읽은 부분에서는 청소년들이 산뜻한 꿈을 꾸기도 하지만 그 꿈을 향해 가는 길은 늘 순탄치만은 않았다는 기분이 강하게 다가왔어요. 학교에서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고, 친구들 앞에서는 자신을 숨기며 화려한 모습을 보여야 하니까요. 시인은 그런 복잡한 감정들을 아주 섬세하게 그려냈습니다. 또한 그들이 시를 쓰며 감정을 해소하는 모습은 여느 청소년들과 다르지 않아 더욱 공감할 수 있었어요.
그들의 시에는 숨기고 싶은 감정들,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들도 가득 담겨 있습니다. “시를 쓴다는 것은 숨기고 싶은 것들이 더 많아질 때 내 마음을 한껏 꺼내는 일”이라고 말하며 그 안에서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는 모습이 매우 진중하게 그려지고 있었습니다. 이렇듯 권창섭 시인은 그들의 솔직한 언어와 감정으로 독자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죠. 잊고 있던 청소년 시절의 감정들이 이 시집을 통해 다시금 떠오르곤 했어요.
책의 마지막 편에서는 고3이 된 아이들이 보여주는 어정쩡한 불안감이 그들의 진정한 모습이기도 하고, 그렇게 남겨진 시가 세상에 알려지기를 바라는 마음도 느껴졌습니다.”. 비록 후회가 남는다 해도 그래도 그 시기를 겪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꿈이 되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제가 이 책을 읽고 난 후 남긴 깊은 여운입니다. 이 책을 통해 저 또한 그들의 마음에 귀 기울일 수 있게 되었네요.
저자 ‘권창섭’에 대하여
시 쓰는 사람들 곁에 오래 있다 보니, 자신 역시 시 쓰는 사람이 되었다고 말하는 시인. 2015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고, 2021년에 시집 『고양이 게스트하우스 한국어』를 냈다. 시 쓰는 사람들 곁에 오래 있고 싶어, 시를 가르치는 사람이 되었다. 2019년에 한 예술 고등학교에서 시 수업을 시작하였고, 2023년에 학생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다.
결국 이 책은 저에게 청소년들이 감추고 싶은 이야기들을 말하게 할 수 있는 힘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 추천을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권창섭 시인의 ‘우리 그런 말 안 써요’는 단순히 시집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기의 복잡한 감정과 고민을 진솔하게 필터 없이 담아낸 귀중한 작품이니…블로그에서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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