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특별한 요리책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평소 요리에 그다지 자신 없던 저였지만, 우연히 만난 홍승 스님의 『매일매일 채식밥상』 덕분에 채식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었답니다. 솔직히 채식이라고 하면 무슨 복잡하고 비싼 재료만 잔뜩 필요할 거라 생각했는데, 이 책은 그 고정관념을 깨는 책 추천 리스트에 꼭 넣고 싶어요. 요알못인 저도 식재료 하나하나를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었거든요. 채식을 시작하려는 분들께 강력 추천드리고 싶은 그런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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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채식밥상
홍승
〈만만한 재료로 쉽게 지속하는 맛있는 비건 생활〉
내 몸을 살리고 환경을 지키는 채식!
비싼 재료와 복잡한 조리법 대신
냉장고 속 재료로 매일매일 새롭게 즐기는
홍승 스님의 149가지 레시피!
목차
- 서문_ 자연을 살리는 맛있고 멋진 채식 004
- 짠맛 내는 네 가지 양념과 쓰임새 017
- 기본 다지기 018
- 일러두기 020
- [가지] 가지나물비빔밥 024/ 가지냉채 0…
- [감자] 감자간장조림 040/ 감자고추장조림…
- [곤약] 곤약조림 052
- …
이 책을 펼치면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냉장고에 흔히 있는 재료들로도 훌륭한 비건 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에요. 홍승 스님이 사찰음식을 바탕으로, 파나 마늘 등 오신채를 쓰지 않고도 깊은 맛을 내는 다채로운 요리법을 알려주시는데, 그 자세한 설명과 사진을 보면서 자연스레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용기가 생겼죠. 특히 가지를 주재료로 하는 요리나 감자를 활용한 요리들이 많아서 평소 친숙한 식재료로도 이렇게 다양한 메뉴가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가지나물비빔밥에 간장과 참기름으로 간단히 맛을 내는 법, 꽈리고추와 양송이버섯의 조림, 그리고 단호박피자까지… 만들면서도 즐겁고 먹으면서도 건강해지는 기분이랄까요? 개인적으로 육류 위주 식습관에서 갑자기 채식으로 전환하는 게 쉽지 않았는데, 하루 한 끼씩 맛있는 채소밥상으로 자연스럽게 바꾸는 접근법이 큰 힘이 됐어요. 또 때로는 특별한 손님을 위한 연꽃구절판 같은 고급 레시피도 있어, 이 책 추천을 받지 않고는 못 배길 그런 매력이 있답니다. 전체적으로 이 책은 채식 초보자부터 꾸준한 채식인까지 폭넓게 읽히면서 쉽게 요리에 도전할 수 있게 돕는 실용서라 할 수 있어요. 한 권으로 건강도 챙기고 지구 환경도 생각하는 착한 밥상을 차리고 싶은 분들에게 꼭 필요한 책 추천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저자 ‘홍승’에 대하여
1984년 동화사 부도암에서 출가한 이후 사찰음식 시연 · 전시 및 강의를 꾸준히 해 오고 있는 1세대 사찰음식 전문가이다. 불교TV 〈홍승 스님의 자연을 담은 사찰음식〉, Food 채널 〈풍경이 있는 요리〉, BBS 〈테마가 있는 사찰음식〉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사찰음식 정규교육기관 〈향적세계〉 강의, 대한불교조계종 사찰음식체험관 강의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 전통사찰음식전문점 〈도반〉의 고문으로 있으며 강진사찰음식체험관과 (사)홍승스님의 사찰음식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녹차와 채식』, 『홍승 스님의 자연을 담은 사찰음식』, 『마음을 담은 사찰음식』, 『아이좋아 (가족밥상)』, 『생각보다 쉬운 사찰밥상』이 있다.
지금까지도 이 책 덕분에 요리 시간이 즐거워졌고, 몸도 한층 가뿐해진 느낌이에요. 육류 중심의 식습관을 갑자기 바꾸는 게 부담스러운 분들에게는 『매일매일 채식밥상』이 정말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찰음식 전문가 홍승 스님의 깊은 지혜가 녹아있는 이 책 추천은 단순한 요리책이 아니라 생활을 바꾸는 작은 변화의 시작이라고 믿어요. 저처럼 채식에 관심 있지만 막막했던 분들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길 권합니다. 요리 분야 96위에 오른 이유가 분명히 있는 책, 여러분도 맛있고 건강한 채식 밥상으로 바뀌지 않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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