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 추천을 드리려구요 ^^
저도 아이 키우면서 무척 고민도 많고 책도 이것저것 읽어봤지만, 어제 저녁 읽게 된 정미리 작가님의 『부모교육』은 정말 예상 외로 푹 빠져버린 책입니다. 특히 육아의 힘든 순간마다 나를 다시 돌아보게끔 만들었는데, 이 좋은 책 추천을 이제서야 하게 돼서 살짝 미안한 마음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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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교육
정미리
목차
- Prologue_ 모델을 찾아 부모교육 선진국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 제1부 대한민국의 부모교육을 위한 서로의 입장 헤아려 보기
- 제2부 국가별로 다르게 시작된 본격적인 부모교육의 이유와 방법
- 제3부 임신, 출산 그리고 육아의 길은 부담스러운 길? : 육아가 행복하면 안 시켜도 더 낳을 텐데
- 제4부 소외계층의 부모도 자조적 ‘문제해결 능력’ 키우기 : 가정방문 프로그램
- 제5부 매체 활용 부모교육
- 제6부 카페에서 부모교육을?
- 제7부 ‘KACE 천안’에서의 시도
- Epilogue_ 부모교육을 넘어 가족문화교육 운동으로
- 참고자료
부모라면 한 번쯤 어떻게 하면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는지 고민해보셨을 거에요. 사실 나 또한 아이가 태어나고 얼마나 많은 육아서를 읽어왔는지 몰라요. 그렇게 읽은 책들만으로는 잘 안되는 현실적인 육아의 어려움에 종종 좌절하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읽은 정미리의 『부모교육』책은 완전 달랐어요.
이 책은 부모교육을 단순한 방법론에서 그치지 않고, 가정이라는 토양 안에서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 형성에 깊이 있게 접근하더라고요. 특히 국가마다 어떤 방식으로 부모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비교해놓은 제2부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내가 과연 올바른 부모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 건지, 다른 나라는 어떻게 하는지 많이 궁금해지더라고요.
무엇보다 좋았던 부분은 임신과 출산, 육아의 부담감을 생각보다 솔직하고 현실감 있게 그려낸 3부였어요. 저도 육아 초기엔 행복은커녕 만성피로에 어찌할 줄 몰랐던 기억이 생생한데, 이런 내 경험과 너무나도 비슷한 얘기가 책 속에 담겨있어서 계속 끄덕이며 읽었습니다.
그래도 이 책에서 가장 감탄하게 된 건 역시 부모교육 전문가들이 실제 현장에서 진행했던 사례들이에요. KACE 천안에서 진행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은 정말 현실적이었고, 그들이 적용했던 방법들을 보면서 한 번쯤 꼭 참여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부모교육을 좀 더 진지하게 알아보고 싶은 분들이나, 나처럼 육아에 지쳐있는 부모님들께 이 책 추천합니다. 읽으면서 정말 많은 깨달음과 감정을 느끼게 하는데, 무엇보다 아이 뿐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성장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다들 힘내서 육아 전선에서 함께 잘 견뎌봐요! 이 책 추천 꼭 놓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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