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세이, 책 리뷰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시/에세이 분야 248위의 깊이 있는 고찰과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감동이 담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신형철의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슬픔을 다룬 에세이가 아니라, 슬픔을 이해하고 공부하려는 깊은 성찰이 담겨있어요. 평론가라는 직업을 가진 저자가 슬픔을 통해 인간성을 탐구하는 여정이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함께 이 책을 통해 슬픔의 의미를 되새겨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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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신형철

더욱 더 깊어진 평론가 신형철의 생각과 문장을 만나다!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시/에세이 분야 248위의 깊이 있는 고찰과 ‘책 추천’

목차

  • 책머리에
  • 1부 슬픔에 대한 공부
  • 당신의 ‘지겨운’ 슬픔 -〈킬링 디어〉가 비극인 이유
  • 슬픔에 대한 공부 -발터 벤야민과 함께
  • 2년 동안의 꿈 -세월호 2주기
  • 인식이 곧 위로라는 것 -론 마라스코·브라이언 셔프 《슬픔의 위안》
  • 터널 앞에서 -김성훈 〈터널〉
  • 슬픔의 불균형에 대하여 -민용근 〈혜화, 동〉
  • 해석되지 않는 뒷모습 -미야모토 테루 《환상의 빛》
  • 허무, 허무 그리고 허무 -어니스트 헤밍웨이 〈깨끗하고 불빛 환한 곳〉
  • 덧없음에 대한 토론 -프로이트와 릴케
  • 그녀, 슬픔의 식민지 -모니카 마론 《슬픈 짐승》
  • 사랑의 두 번째 죽음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 슬픔임을 잊어버린 슬픔 -김경후 〈열두 겹의 자정〉
  • 천진하게, 그리고, 물끄러미 -박형준 〈생각날 때마다 울었다〉
  • 문학으로서의 이소라 -이소라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신형철의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은 우리 일상 속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슬픔에 대한 서정적이면서도 철학적인 고찰을 제시합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슬픔이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삶의 중요한 일부분임을 깨달아 나가고, 슬픔을 이해하고자하는 노력에서 오는 역설을 드러냅니다. 1부에서는 슬픔이 어떻게 문학과 연결되어 있는지를 언급하며, 작품 속 인물들이 겪는 슬픔의 진정한 의미를 탐구합니다. 특히, ‘킬링 디어’와 같은 작품을 통해 타인의 슬픔을 이해하기란 얼마나 어려운지를 절절하게 표현합니다. 저 역시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번 제 자신의 감정을 회상하게 되었죠. 개인적으로 슬픔은 종종 부정적인 감정으로 치부되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슬픔은 꼭 그러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책을 읽으며 슬픔을 공부하는 저의 여정도 함께 하게 되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부에서 저자는 다양한 소설 작품들을 통해 우리가 슬픔과 어떻게 마주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합니다. 문학은 한편의 위안이기도 하고, 그로부터 우리가 배우는 교훈 또한 많습니다. 슬픔이라는 주제는 본래 사람을 성장하게 만드는 요소일지도 모릅니다. 나의 슬픔, 타인의 슬픔을 이해하게 되면서 우리는 더 나은 사람으로 나아갈 수 있는 여지를 가지게 됩니다. 이 과정이 저에게는 한편의 고백서처럼 다가왔습니다.

저자가 끊임없이 질문하는 ‘우리는 문학을 통해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는가?’라는 물음은 그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잘 담고 있습니다. 슬픔이 겹쳐진 문장을 통해 독자가 느끼는 감정은 아마 그 누구보다 진실할 것입니다. 종종 우리 주변의 사회적 이슈와도 얽히며 경쾌하게 풀어내는 글솜씨 역시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러한 독서 경험을 통해 저 또한 슬픔을 이해하고 조율할 수 있었다는 기쁘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아마 저와 같이 많은 사람들이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을 읽고 피식 웃음도 짓고, 깊이 있는 생각에 잠길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 책을 진심으로 ‘책 추천’의 자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저자 ‘ 신형철’에 대하여

1976년에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공부했다. 2005년 봄에 계간 《문학동네》로 등단해 평론을 쓰기 시작했으며, 아름다운 문장과 정확한 비평이 함께하는 고유의 스타일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저서로는 평론집 『몰락의 에티카』(2008), 산문집 『느낌의 공동체』(2011), 『정확한 사랑의 실험』(2014), 『인생의 역사』(2022) 등이 있다.

결국,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은 단순한 문학 서적을 넘어, 우리가 매일 겪는 슬픔의 의미와 존재감을 통찰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오늘 이 책을 통해 자신과 타인의 슬픔을 돌아보며, 삶의 소중한 가치 또한 재발견했습니다. 슬픔이 없던 시절을 회상하며, 인간 existence의 복잡성에 감탄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이 멜랑콜리한 여정에 함께하고 싶으신 분들, 진정한 ‘책 추천’을 원하신다면 이 작품을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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