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이번에 읽은 책은 에쿠니 가오리의 ‘셔닐 손수건과 속살 노란 멜론’이에요! 솔직히 이 책을 집어 들기 전까지는 제목이 제게 어떤 느낌을 줄지 전혀 감이 오지 않았어요. “셔닐과 멜론? 도대체 무슨 이야기가 숨어있을까?” 궁금증과 함께 기대가 섞인 채로 시작했죠. 세 명의 주인공이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며 새로운 관계를 맺어가는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러 사람의 삶이 얽히고 섥히면서도, 결국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 추천이 절대 아깝지 않을 만큼, 흥미롭게 잘 읽혔답니다!
이 책이 마음에 든다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세요!
셔닐 손수건과 속살 노란 멜론
에쿠니 가오리
다시 뭉친 쓰리 걸스의 수다 삼매경!
각기 다른 세 여성의 잔잔하고도 소란스러운 일상 속으로
목차
- 옮긴이의 말
- 셔닐 손수건과 속살 노란 멜론
이 소설은 리에, 다미코, 사키라는 세 명의 여자가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져요. 이들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각자의 삶을 돌아보는 것이 참 매력적이었어요. 특히 리에의 귀국이 세 친구에게 끼치는 영향은 정말 깊었습니다. 각기 다른 삶을 산 이들이 다시 모여 교감하는 모습이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주더라고요.
‘내 생활을 전부 내가 직접 운영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기쁜지.’ 라는 말처럼, 다미코는 자신의 삶을 다시금 돌아보며 성찰의 시간을 갖게 되죠.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새로운 도전이 두려워지는 것 같다고 고민하지만, 이런 점에서 많은 공감을 했어요. 실제로 저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불안함을 느끼기도 하거든요. 그렇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언젠가는 언젠가 이 모든 경험들이 소중한 자산으로 남을 거란 희망이 느껴졌어요.
또한, 에쿠니 가오리의 글은 정말 섬세합니다. 그녀가 어떻게 이렇게 묘사할 수 있었을까 상상하게 되는 문체예요. 셔닐과 같은 독특한 단어들은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각 문장 뒤에 펼쳐지는 생각들은 마치 제 스스로의 경험을 비춰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하죠. 잊을 수 없는 장면들이 많았지만, 특히 옛 친구들과의 만남을 통해 내가 잃어버린 것, 그리고 그리운 날들을 떠올리는 것이 너무 감정적이었어요. 그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해준 책입니다. 이 책 추천은 독자 여러분께 꼭 필요한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저자 ‘ 에쿠니 가오리’에 대하여
청아한 문체와 세련된 감성 화법으로 사랑받는 작가인 에쿠니 가오리는 1989년 『409 래드클리프』로 페미나상을 수상했고, 동화부터 소설, 에세이까지 폭넓은 집필 활동을 해 나가면서 참신한 감각과 세련미를 겸비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무라사키시키부 문학상(1992), 『나의 작은 새』로 로보노이시 문학상(1999), 『울 준비는 되어 있다』로 나오키상(2003), 『잡동사니』로 시마세 연애문학상(2007), 『한낮인데 어두운 방』으로 중앙공론문예상(2010)을 받았다. 일본 문학 최고의 감성 작가로 불리는 그녀는 『냉정과 열정 사이 Rosso』, 『도쿄 타워』, 『언젠가 기억에서 사라진다 해도』, 『좌안 1·2』, 『달콤한 작은 거짓말』, 『소란한 보통날』, 『부드러운 양상추』, 『수박 향기』, 『하느님의 보트』, 『우는 어른』, 『울지 않는 아이』, 『등 뒤의 기억』, 『포옹 혹은 라이스에는 소금을』, 『즐겁게 살자, 고민하지 말고』, 『벌거숭이들』, 『저물 듯 저물지 않는』, 『개와 하모니카』, 『별사탕 내리는 밤』 등으로 한국의 많은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책을 읽고 난 뒤, ‘셔닐 손수건과 속살 노란 멜론’의 매력을 느낀 것 같아요. 이 책은 단순히 세 친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그 안에는 우리가 잊고 있던 소중한 경험들이 숨겨져 있지요. 인생은 늘 기대와 달리 흐르기 마련이라는데 그 부분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만들더라고요. 글을 다 읽고 나니 과거의 상상이 지금도 유효할 까라는 의문도 들고, 당장 내일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싶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감정이 스며든 이야기를 읽으며 여러 가지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그래서 다시 한 번 강조하는데요, 에쿠니 가오리의 이 작품은 많은 분께서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다양하면서도 꼼꼼한 감정선이 정말 매력적이니까요!
책 추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