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은 홍콩의 특별한 시공간을 배경으로 한 추리 소설, 찬호께이의 『13.67』를 여러분께 소개해볼까 해요! 정말 매력적인 책으로, 제가 최근에 읽고 푹 빠져버렸답니다. 이 책은 단순한 범죄 소설이 아니라, 인생의 가치와 경찰의 사명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였어요. 그래서 이 책, 꼭 여러분에게 책 추천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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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7
찬호께이
중국어권 최고의 추리소설 작가
찬호께이의 대표작 『13·67』
10쇄 기념 전면 개정판 출간!
목차
- 추천의 말 · 4
- 1장 흑과 백 사이의 진실 · 9
- 2장 죄수의 도의 · 113
- 3장 가장 긴 하루 · 237
- 4장 테미스의 천칭 · 355
- 5장 빌려온 공간 · 473
- 6장 빌려온 시간 · 581
- 작가의 말 · 672
- …
『13.67』는 홍콩 경찰의 전설적인 인물 관전둬와 그의 제자 뤄샤오밍이 복잡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독특한 형식의 소설입니다. 각 장은 독립적인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어 어디서부터 읽어도 무방하지만, 서로 연결된 이야기들이여서 독자가 한 편의 대서사시를 읽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특히, 첫 장인 ‘흑과 백 사이의 진실’에서 시작되는 관전둬의 암 투병 이야기는 가슴 아프고도 감정의 깊이를 더해줍니다. 관전둬가 말하는 “경찰의 진정한 임무는 시민을 보호하는 일”이라는 문구는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법과 제도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시대에 과연 우리는 무엇을 지켜야 할까요? 물론, 그 과정에서 펼쳐지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추리의 쾌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또한, 이러한 경찰 소설이 단순한 범죄 해결만이 아닌 사회의 가치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점이 이 소설의 매력을 한층 더해줍니다. 찬호께이는 이처럼 세밀한 묘사와 교훈적인 메시지를 함께 담아내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며 세 번이나 눈물을 흘렸답니다. 이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길 바라는 마음이 큽니다. 특히 범죄 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 작품은 더욱 특별한 감정을 불어넣어 줄 거라 확신해요. 여러분, 이 책을 읽고 각자의 생각을 나누어 보아요!
저자 ‘찬호께이’에 대하여
홍콩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홍콩 중문대학 컴퓨터과학과를 졸업한 뒤 프로그래머로 일하다가 타이완추리작가협회의 작품공모전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추리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현재 타이완추리작가협회의 해외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8년 추리동화 「잭과 콩나무 살인사건」으로 제6회 타이완추리작가협회 공모전 결선에 오르며 타이완 추리소설계에 등장했고, 다음 해인 2009년 추리동화 후속작 「푸른 수염의 밀실」이 제7회 공모전에서 1등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장편 추리소설 『합리적인 추론』, 단편 SF소설 「시간이 곧 금」 등으로 타이완의 대중문학상을 여러 차례 받았다. 2011년 『기억나지 않음, 형사』로 제2회 시마다 소지 추리소설상을 받았는데, 일본 추리소설의 신으로 불리는 시마다 소지로부터 “무한대의 재능”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2015년에는 대다수 독자들이 그의 대표작으로 꼽는 장편 추리소설 『13·67』로 타이베이 국제도서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그 밖의 작품으로 『망내인』, 『디오게네스 변주곡』, 『어둠의 밀사』(공저), 『운 좋은 사람』, 『풍선 인간』, 『염소가 웃는 순간』 등이 있다.
결국, 『13.67』는 단순한 사건을 해결하는 소설이 아니라, 경찰이라는 직업의 의미와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탐구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홍콩이라는 복잡한 사회적 이상과 범죄 속에서 관전둬가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는 매우 감명 깊었어요. 초보 블로거부터 다시 한 번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드립니다. 흑과 백의 경계에서 진실을 찾는 한 경찰의 인생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에게도 이 책을 강력히 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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