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책 리뷰

『신경외과 전문의 파킨슨병 실제 투병기』, 건강 분야 294위의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만선 박춘근의 ‘신경외과 전문의 파킨슨병 실제 투병기’입니다. 이 책은 아무래도 건강 분야의 진정한 필독서로 느껴져서 꼭 여러분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읽고 나니 마음에 깊이 새겨진 것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의사이자 환자인 저자가 어떻게 자신의 질병을 극복하고, 이를 통해 다른 환자에게 도움이 되고자 했는지를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정말 추천할 만한 책이니, 여러분도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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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 전문의 파킨슨병 실제 투병기

만선 박춘근

『신경외과 전문의 파킨슨병 실제 투병기』, 건강 분야 294위의 책 추천

목차

  • 추천의 글
  • 머리말 _ 파킨스병 환자가 된 명의에게 주어진 사명
  • 1. 환자가 된 명의
  • 환자가 되니 절실히 깨닫게 된 사실 | 날개를 펼치자마자 폭풍으로 나락에 떨어졌다 | 척추성형술을 국내 최초로 시행하다 } 척추성형술로 ‘명의’가 되다
  • [TIP] 척추에 병이 있을 때는 신경외과와 정형외과 중 어느 과로 가야 하나요?
  • 신경외과의사인데도 늦게야 파킨슨병으로 진단되다
  • [TIP] 진단을 정확히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오래전 이미 잠입해 있었던 파킨슨병 | 평소 노인성 질병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었나?
  • [TIP] 파킨슨병의 전구증상
  • 2. 다시 쓰는 나의 투병일지
  • 임상일지를 증상별로 다시 쓰다 | 임상경과에 영향을 주었던 동반질환들 | 뒤늦게 나타나는 파킨슨병의 증상 및 대책
  • [운동 관련 증상] 보행 동결(Freezing) | 하지불안증후군과 자세 불안정증 및 넘어짐 | 진전(進展: Tremor, 떨림) | 근육강직(rigidity) | 자세변형(Postural deformities) | 스트리아탈 수족 변형(Striatal limb deformities) | 경부(목) 통증 | 연하장애(Dysphagia)와 음성저하장애(hypophonia), 구음장애(dysarthria) | 쇠진(Wearing-off) | 우측 무릎관절통과 과신전 | 호흡이상(Respiratory disturbance)
  • [비운동 관련 증상] 인지기능저하 및 정신병리적 병증 | 우울증(Depression) | 수면장애(sleep disorder) | 발한(發汗: Sweating) | 변비 | 빈뇨, 절박뇨, 요실금 | 피곤감(Fatigue) | 감각이상과 통증 | 직립성 저혈압
  • 적절한 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 [TIP] 킨슨병 치료약제의 부작용

이 책은 일단 저자 박춘근이 과거에 뛰어난 신경외과 전문의라는 사실로 주목받는 인물인데요. 그러나 그는 인생의 정점에서 파킨슨병이라는 힘든 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의 그의 고백은 아무리 의사라고 해도 환자로서 겪는 심리적 고통과 생리적 증상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해줍니다. 그가 ‘나는 파킨슨병 환자지!’라고 인지하게 되는 순간의 서사는 정말 가슴 아프게 다가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이런 경험을 공감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삶에서 주어진 시련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나아가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하게 됩니다.

그의 재활치료에 대한 새로운 인식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많은 의사들이 정통의학에만 의존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는 스스로의 관점에서 재활치료의 중요성을 깨닫고 힘겨운 투병의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는 그를 사랑하는 환자와 의사, 서로의 고통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그가 아픈 가족들과의 소통을 통해 어떻게 서로 이해하고 나아갈 수 있는지를 이야기할 때, 그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오는 듯했습니다.

박춘근의 이야기는 단순히 개인의 경험을 넘어, 우리의 삶 속에서 정말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윰니다. 건강을 잃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가족과 친구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환자의 마음, 가족의 마음, 그리고 의료진의 마음이 어떻게 서로 연결되어 있는가를 정말 잘 묘사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나니 자연스레 ‘이 책 추천’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모두가 읽어야 할 가슴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저자 ‘ 만선 박춘근’에 대하여

만선(滿善) 박춘근
박춘근은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신경외과 전문의가 되었다. 척추성형술을 국내에 도입하여 수많은 환자들을 치료한 결과 EBS의 〈명의〉에 소개될 정도로 명성을 얻었다. 2002년 설립한 한국최소침습척추학회(KOMISS)와 한국척추신기술학회(KOSASS)의 최우수논문에 대해 만선학술상을 수여할 정도로 학계의 인정을 받았다.
그런데 인생의 가장 정점에 오른 순간에 파킨슨병이란 위기를 맞게 된다. 파킨스병 환자가 된 명의로서 ‘상처 입은 치유자’로 거듭날 수 있었다. 힘겨웠던 투병생활을 의사와 환자 두 입장 모두의 측면으로 바라보면서 꼼꼼한 투병일지를 써내려갔다. 이제 그것을 정리해 환자와 보호자뿐만 아니라 의료계에서 치료에 대한 새로운 화두를 던지기 위해 책으로 엮었다.
파킨슨병의 투병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사례와 더불어 수술 및 재활치료에 관한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또한 투병 및 간병에 필요한 각종 정보도 얻을 수 있는데, 지금 파킨슨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치료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병마와 싸워 이기기를 기대한다.

결국, 이 책은 독자에게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서, 우리가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파킨슨병이라는 질환은 이제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이 책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보다 깊이 이해하고, 각자의 삶 속에서 의지할 수 있는 힘을 북돋아 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또한, 책의 여러 지식과 지혜는 파킨슨병 환자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 꼭 필요한 테마라고 생각합니다. 참으로 소중한 가르침이 담긴 이 《신경외과 전문의 파킨슨병 실제 투병기》 덕분에 많은 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치료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더불어냈던 ‘책 추천’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이 책이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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