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이창준의 ‘서울대 공대 아빠의 수학 비밀 노트’를 읽고 느낀 점을 공유해보려고 해요. 요즘 들어 아이들의 수학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책도 많이 찾아보게 되는데, 특히 이 책이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서울대에서 전문 지식을 쌓은 저자가 직접 두 아들을 수학 잘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 개발한 공부법이 담겨있어서 너무 흥미로웠어요. 이 책은 그동안 저처럼 수학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던 부모들에게 많은 통찰을 줄 것 같아요. 수학은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삶의 언어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기 때문에, 저도 많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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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공대 아빠의 수학 비밀 노트
이창준
서울대 공대 아빠가 알려주는
수학 잘하는 아이들의 비밀!
초등부터 수능까지 씹어 먹는 LEVEL3 시크릿 수학 공부법
목차
- 추천의 글
- 프롤로그
- 수학 머리를 타고나지 않았어도 수학을 잘할 수 있게 만드는 방법은 있습니다!
- 수학 잘하는 사람은 무엇이 다를까?┃이 책을 읽으며 얻을 수 있는 수학교육 마인드
- 부모님들과 학생들의 찐 후기
- 수학 공부에 더 이상 시행착오는 없다!
- LEVEL 1. 수학 언어의 본질을 이해하는 질문들
- 30년 동안 고민해서 깨달은 공부 잘하는 사람들의 비밀
- 후천적으로 공부 잘하는 아이로 만들기
- 수학은 편법이 통하지 않는다
- 수포자가 발생하는 이유
- …
이 책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수학을 언어로 대하는 방법입니다. 저자는 ‘수학은 언어다’라는 주제를 통해, 단순히 문제를 푸는 기술이 아닌, 문제의 배경에 있는 개념과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수학 공부의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예를 들면, 3 곱하기 7이란 단순한 수식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3을 7번 더하는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죠. 이 부분에서 저의 수학적 사고가 얼마나 왜곡되어 있었는지를 깨달았습니다. 아마 제가 어린 시절 너무 많은 문제를 푸는 데 집중했던 것 같아요. 문제를 빨리 푸는 연습보다는 그 문제의 의미를 생각하고, 질문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LEVEL 1, 2, 3으로 나누어진 구성은 아이들이 초등부터 중등까지 어떤 방향으로 생각해야 하는지를 지도해 줍니다. 각 단계에서 아이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질문을 던지는 방식이 신선했습니다. 질문이란 마치 수학의 상반신처럼, 무겁고 하나의 정답만 있는 것이 아닌, 아이들이 스스로 발상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도구임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저자로서의 저자의 경험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 자신의 아이에게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를 고민하게 만들죠.
더욱이, 저자는 스스로 질문을 찾아내고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 영재와 평범한 아이의 경계를 넘을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매우 선정적일 수도 있지만 저도 이 부분에 깊이 공감했고, 내 아이도 얼마든지 영재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깨닫게 됐습니다. 질문을 던지고 기다리는 과정에서 아이가 느끼는 호기심과 관심은 수학 학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얼마 만큼 중요한지도 이제는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단순히 점수를 높이는 방법론이 아닙니다. 진정한 수학은 실생활 속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이해하고, 그 언어로서의 수학적 사고를 길러가는 과정입니다. 수학 공부하던 시절을 회상하며 저도 아들에게 이런 시각으로 접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질문을 나누고, 수학에 호기심을 느끼게 해 주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죠.
저자 ‘ 이창준’에 대하여
생각루트 수학아카데미 대표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도쿄대학교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S전자에서 미래형 디스플레이를 만들 기 위해 10년간 연구원으로 일했다.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를 밟은 것 같지만 한 끗 다른 선택을 해왔고, 그 선택 들이 모여 지금의 길, 수학 교육 전문가로 들어서게 했다. 현재는 분당에서 생각루트 수학아카데미를 설립하고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중학교 3학년 때 과외 선생님으로 데뷔했고 고등학교 3 학년 때부터 학원 강사로 일했다. 다양한 아이들을 만나면서 공통적으로 들은 말이 있다. “선생님이랑 수학 공부를 하면 재밌어요!” 이렇게 공부를 가르치는 소질은 두 아들, 현우와 지운이를 만나고 나서 다시 깨어났다. 세상에서 가장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공부 잘하는 사람들을 가장 많이, 또 열심히 관찰한 사람이라고 자부할 수는 있다. 수학 잘하는 사람들을 관찰한 후 깨달은 바를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전수해주고자 블로그 ‘아빠수학연구소’와 유튜브 채널 ‘생각루트’를 열었다. ‘생각루트’ 채널은 개설 2년 만에 구독자 3.4만 명, 조회 수 1200만 회를 돌파하며 많은 학부모들에게 신뢰와 관심을 얻고 있다. 한편 한국과학창의재단 운영위원으로서 영재 교육 토론회에 참여 중이다. 영재는 무엇이 다르냐고 묻는 부모님들에게 한결같이 대답하는 말이 있다. 영재와 평범한 아이의 차이는 바로 ‘질문’이다. 영재들은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지만, 평범한 아이들은 질문을 받아야 생각한다. 99%의 평범한 아이들도 질문하고 기다려주면 영재처럼 사고할 수 있다. 좋은 질문과 기다림은 아이들을 수학 잘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만든다. 아빠이자 선생님의 마 음으로 수학 네이티브가 될 수 있는 질문들을 아낌없이 담았다.
결국 이 책은 저와 제 아이, 그리고 많은 부모님들이 이른바 ‘수포자’가 되지 않도록 도와줄 귀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 같습니다. 수학은 더 이상 어렵고 지루한 과목이 아닌, 우리가 일상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언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번 글을 통해 제가 얻은 여러 유익한 정보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수학을 두려워하는 부모님들께 이 책 추천을 강력하게 드리고 싶습니다. 아이와의 관계 회복과 더불어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최고의 학습 자료가 될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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